에른스트 카시러, 자유와 형식 1, 임홍배 옮김, 나남, 2025(9).

 

어떤 그림이 짐을 나르는 두 마리의 짐승을 끌고 가는 농부를 묘사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이 그림에서 모방하는 행위 자체가 우리의 시선을 끌지 못한다면 그런 그림이 어떻게 우리의 시선을 글 수 있겠는가?(167)

 

어떤 그림이 짐을 나르는 두 마리의 짐승을 몰고 가는 농부를 묘사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이 그림에서 모방하는 행위 자체가 우리의 시선을 끌지 못한다면 그런 그림이 어떻게 우리의 시선을 글 수 있겠는가?

 

독일어 원문: [...]: „wie wird ein Gemälde vermögen unsere Augen auf sich zu ziehen, welches einen Bauer vorstellet, der zwei Lasttiere vor sich hertreibet, wenn die Handlung, die in diesem Gemälde nachgeahmet wird, unser Gesicht nicht auf sich ziehen mag?”

 

번역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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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는 결함을 안고 태어난 원고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었다.

 

김유진, <한국일보>, 2025.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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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카시러자유와 형식 1임홍배 옮김나남, 2025(9).

 

괴테가 말하듯이 우리는 빛의 활동과 수난을 통해 빛의 본질이 생생히 드러나도록 관찰하는 방식 말고는 달리 빛의 본질을 규명할 수 없다본질적인 통일체로 존재하는’ 것은 통일체가 발현하여 스스로를 표현하는 작용과 분리해서는 절대적 모습이 드러나지 않으며오로지 그런 작용 속에서만 인식될 수 있다.(17)

 

→ 괴테가 말하듯이 우리는 색채 속에서 빛의 활동과 수난을 통해 빛의 본질이 생생히 드러나도록 관찰하는 방식 말고는 달리 빛의 본질을 규명할 수 없다. 만약 그것이 역사적인 본질적 통일체의 존재 및 고유성을 규정하는 것이라면 이 필연성은 더욱 더 명확하게 드러난다그러한 본질적인 통일체로 존재하는’ 것은 통일체가 발현하여 스스로를 표현하는 작용과 분리해서는 절대적 모습이 드러나지 않으며오로지 그런 작용 속에서만 그리고 그런 작용을 통해서만 인식될 수 있다.

 

독일어 원문: Wie wir nach Goethes Wort das Wesen des Lichtes nicht anders bezeichnen können, als dadurch, daß wir es uns in den Farben, als den „Taten und Leiden” des Lichts, zur Anschauung bringen, so tritt diese Notwendigkeit um so deutlicher zutage, wenn es sich darum handelt, das Sein und die Eigenart geschichtlicher Wesenseinheiten zu bestimmen. Was eine solche Wesenseinheit „ist“, das läßt sich nicht, losgelöst von den Wirkungen, in denen sie heraustritt und sich äußert, als ein Absolutes aussprechen, sondern nur in ihnen und durch sie kenntlich machen.

 

 빠진 번역을 보완하고번역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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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R, deine Ratschlüsse von alters her sind treu und wahrhaftig.

Jesaja 25,1

 

Lasst uns festhalten an dem Bekenntnis der Hoffnung und nicht wanken; denn er ist treu, der sie verheißen hat.

Hebräer 10,23

 

Die verlässlichen Pläne Gottes zu unserer Rettung stehen fest; halt fest da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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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카시러, 자유와 형식 1, 임홍배 옮김, 나남, 2025(9).

 

내 주장이 새롭고 내 생각이 진짜 독일적인 것이기 때문에 나는 단독자로 존재한다. 그래서 내가 쓴 책을 무시하지 못하는 것이다.”(72)

 

내가 홀로 있다고 해서, 내가 새롭다고 해서, 내가 독일인이라고 해서, 그 때문에 내 글을 경멸하지 말라.”

 

독일어 원문: „Darum daß ich allein bin, daß ich neu bin, daß ich deutsch bin, verachtet darum meine Schriften nicht.“

 

번역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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