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목월빵집

 

1

빵집 이름이 목월인데, 목월은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조르주 루오 특별전을 보러

광양 도립미술관에 가다

구례 목월빵집에 들러

무화과치즈크림빵, 살구치즈크림빵을 샀다.

 

저녁에 집에 돌아와

빵을 먹다, 빵집 이름이 궁금했다.

 

목월빵집에 전화했다.

 

사장님이 시인 박목월을 좋아해서, 지은 이름이에요! 하하

 

2

그렇다면, 시인의 목월은 어디서 온 것일까?

 

누구에게도 전화할 수 없어, 검색을 한다.

 

경주 출신으로 본명은 박영종(朴泳鍾),

시를 쓸 무렵 본인의 필명을 목월(木月)이라 함.

 

필명은 그가 좋아하였던 수주(樹州) 변영로의 호()에서

()에 포함된 목()

시인 김소월의 필명, 소월(素月)에서 월()을 따 지은 것이라 전함.”

 

3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목월빵집에 시인의 시집이 어디에도 없었던 것 같은데.

 

다음에

구례 목월빵집에 가면

목월 시집이 있는지 유심히 보겠다.



─박진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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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st Empfinden, dann Gedanken,

Erst ins Weite, dann zu Schranken,

Aus dem Wilden hold und mild

Zeigt sich dir das wahre Bild.

    

 

먼저 느끼고, 그 후 모색하기

먼저 넓게, 그 후 좁게,

말할 수 없는 것, 우아하고 은은하게

제 모습 네게 드러내리.

 

 

─볼프강 폰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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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Rauch

 

Das kleine Haus unter Bäumen am See.

Vom Dach steigt Rauch.

Fehlte er

Wie trostlos dann wären

Haus, Bäume und See.

 

 

연기

 

호숫가 나무들 아래 그 작은 집,

지붕에서 솟는 연기

이 연기 없다면

얼마나 황량할까

집과 나무들, 호수는

 

 

 

- 베르톨트 브레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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