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쨍어,『복수의 하나님?』(구약사상문고 8), 이일례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4(3).
귄터 아이히(Gnüter Eich)의 다음 노래는 분명히 폭력시편에 속한다(“꿈”)
“무의미하다. 부질없다,
노래하자,
사람들이 우리 입에서 불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노래를 부르자!
행복이 없다.
모래뿐이다.
세상의 곡식에는 기름이 없다.”(220쪽)
→ 귄터 아이히(Günter Eich)의 다음 노래(방송극『꿈』의 일부)는 분명히 폭력시편에 속한다.
“유익하지 않은 일을 하라, 사람들이 우리 입에서 불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노래를 불러라!
불편해 하라, 모래가 되라
세상의 톱니바퀴 속에서 윤활유가 되지 말고.”
독일어 원문: Die Gewaltpsalmen gehören ganz zu bestimmt zu jenen Liedern, von denen Günter Eich (im Hörspiel »Träume«) sagt:
»Tut das Unnütze, singt die Lieder,
die man aus eurem Mund nicht erwartet!
Seid unbequem, seid Sand,
nicht das Öl im Getriebe der Welt.«
• Hörspiel = 방송극
• Tut das Unnütze = (너희는) 무익한 일을 하라
• Getriebe = 톱니바퀴
•• 착독:
Getriebe─‘톱니바퀴’─를 Getreide─‘곡식’─로 순간, 잘못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