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도어 슈토름, 『임멘 호수 / 바다 저편에서』, 이인웅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2024(1).
그것은 전부 시구들이었다. 대부분은 기껏해야 한 페이지 정도만 채우고 있었다. 그녀는 제목만 읽는 것 같았다. “그녀가 선생님 꾸중을 들었을 때.” “그녀가 숲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부활절 이야기.” “그녀가 처음으로 내게 편지했을 때.” 거의 모든 시구가 이런 식이었다. 라인하르트는 염탐하듯 그녀 쪽을 바라보았다.(38-39쪽)
→ 그것은 전부 시구들이었다. 대부분은 기껏해야 한 페이지 정도만 채우고 있었다. 그녀는 제목만 읽는 것 같았다. “그녀가 선생님 꾸중을 들었을 때.” “그들이 숲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부활절 이야기.” “그녀가 처음으로 내게 편지했을 때.” 거의 모든 시구가 이런 식이었다. 라인하르트는 염탐하듯 그녀 쪽을 바라보았다.
독일어 원문: Es waren lauter Verse, die meisten füllten höchstens eine Seite. Elisabeth wandte ein Blatt nach dem andern um; sie schien nur die Überschriften zu lesen. ,,Als sie vom Schulmeister gescholten war.“ ,,Als sie sich im Walde verirrt hatten.“ ,,Mit dem Ostermärchen.“ ,,Als sie mir zum erstenmal geschrieben hatte“; in der Weise lauteten fast alle. Reinhardt blickte forschend zu ihr hin, [...].
• 번역을 바로잡았다.
• 차이에 주의할 것:
• als sie sich im Walde verirrt hatten
= ‘그들’이 숲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 ‘그녀’가 숲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 als sie sich im Walde verirrt ha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