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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4위(소설/시/희곡 1위)
뇌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110
 | 조선이나 지금이나 내 집을 갖기는... by 자목련 | 2023.11.21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대하고 걱정하는 분야 중 하나가 부동산이다. 이번에는 살 집을 장만할 수 있을까. 투기가 아닌 실거주자를 위한 정책을 기대한다. 눈 닿는 곳마다 아파트를 짓는 현장인데 내가 들어갈 곳은 어디에도 없어 허탈하다. 도대체 그 많은 집... |
 | 탕아와 지상의 양식 by 서곡 | 2023.11.28 오디오북 '박중훈이 읽는 앙드레 지드의 탕아 돌아오다'를 다 들었다. '이야기의 힘'(이어령)에 나오는 탕아(탕자) 부분을 계속 읽는다. 지드가 쓴 '지상의 양식'도 언급된다. The prodigal son, 1952 - George Pemba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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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지드 - 지상의 양식 / 열병
- 서곡
'지상의 양식'( 앙드레지드 지음, 김붕구 옮김) 7장으로부터 가져왔다. Bread on the Head of the Prodigal Son, 1936 - Salvador Dali -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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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수평적 사고
- 슈왈로어테일
이 책은 비지니스 마케팅에 종사하시는 분이면 추천합니다.저는 조금 실망했다.부제목으로 ˝갇혀 있는 창의력을 꺼내주는 생각혁명˝하는 글에 방향성이 나의 안으로 향하는 구나.지레짐작했다.그러나, 이 책에서 작가의 방향성은 자신에서 밖으로 어떻게 보여질 것인가에 집중하고 있다.요즘 창의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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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 자목련
시체는 계단 가장 아래에 있었다. (15쪽)소설의 첫 문장을 읽고 무엇을 생각할 수 있을까?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소설이라고 추측할 것이다. 그렇다면 화자는 범인일까, 목격자일까. 궁금증을 불러오는 이 소설은 넷플릭스 전 세계 1위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의 원작자 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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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릴케 - 말테의 수기 / 탕아
- 서곡
릴케가 쓴 '말테의 수기'에서 탕아 이야기를 찾아 읽었다. 문예출판사 '말테의 수기'(박환덕 역) 2부가 아래 글의 출처이다. Study for an engraving of the Prodigal Son, 1520 - Albrecht Durer -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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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말의 진심
- 현준아사랑해
‘잘된 일은 내 탓, 잘 안 된 일은 남 탓으로 돌리기만 하면 문제없는 것일까? 이러한 성향의 가장 큰 문제는 실패를 거듭해도 발전이 없다는 점이다. 실패의 원인을 남 탓, 상황 탓으로 돌리다 보면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개선할 여지도 없다.‘ - 책 PART 01. 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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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무엇보다 리비아 시위의 본질은 독재와 민주의 구도가 ...
- puttyclay
무엇보다 리비아 시위의 본질은 독재와 민주의 구도가 아니었다. 부족 간 갈등, 권력 투쟁, 석유 이권의 공정한 분배, 권력 소외 계층의 반발 같은 고질적인 이해관계의 다툼이 본질이다. -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이희수 지음 - 밀리의 서재https://millie.p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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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재스민 혁명과 국제 곡물가
이제까지 서민들의 폭동을...
- puttyclay
재스민 혁명과 국제 곡물가이제까지 서민들의 폭동을 막기 위해 아랍 독재 정부가 취한 대표적인 인기 영합 정책이 엄청난 보조금을 지원해 빵 값의 안정을 유지한 것이다. 그러나 거의 20여 년간 오르지 않던 빵 값은 국제 곡물가의 폭등으로 두 배 가까이 인상되었고, 치즈, 설탕, 버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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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내 블로그 글 복붙...냥..
😊 니체는 어렵다....
- jenny
내 블로그 글 복붙...냥..😊 니체는 어렵다. 그런데 있어 보인다. 뭔가 알 것 같은 무언가, 잡을 것 같은 무언가를 알지도 잡지도 못하겠다. 이건 니체 입장에서 바라는 게 아니다. 니체는 아는 게 아니라 느끼길 원했고, 아는 것으로 도피는 약해지는 거라 했으니. 니체는 일단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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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기억과 다른 구성과 내용이라 재밌었다.
- 행인01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다.나의 기억이 맞다면 어릴 때 아이들을 위한 판본으로 읽었다.하지만 기억하는 내용은 수없이 가공된 이야기의 핵심뿐이었다.밤에 지킬 박사가 하이드가 되어 살인을 저지른다는 것 말이다.이것은 인물의 이중성을 말할 때면 늘 다루어지던 것이었다.원작을 읽으니 나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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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필사의 맛
만년필로 글을 쓸때 느껴지는 그 부드러운...
- Grace
필사의 맛만년필로 글을 쓸때 느껴지는 그 부드러운 필맛을 아는 사람은 필사든 글쓰기든 다이어리 쓰는걸 멈출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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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프라이베르크에서 광산학을 공부했다
- livrebuch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이탈리아 기행』, 박찬기・이봉무・주경순 옮김, 이수은 편집, 민음사, 2023(7). 85쪽 각주 55: 요한 카를 빌헬름 포크트(Johann Karl Wilhelm Voigt, 1752~1821). 독일의 광물학자이자 지질학자. 예나 대학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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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난독증 극복
- 1004ajo
슈나이더 가족 도서상 명예상 수상작그림 그리는 것이 숨쉬는 것처럼 아주 쉬운 일로 여기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고 그 이야기 속으로 풍덩 뛰어 들어 가는 주인공 소년.글도 좋아하지만 긴 문장은 너무 어려워서 문장이 길어지기 시작하면 마음이 금세 길을 읽고 말아. 그리고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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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에고라는 적
- M의서재
올해 3월이었나. 주말에 회사에 나가는데 차문 너머로 벚꽃이 흩날리는 것이 보였다. 벌써 벚꽃 필 때가 됐던가. 차문을 여는데 봄내음이 가득한 바람과 함께 벚꽃과 그 뒤의 파랗고 높은 하늘이 보였다. 눈이 부시게 맑은 봄날은 이런 것일까. 생각하며 나는 잠시 운전대를 잡고 울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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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기인의 친구
- 1004ajo
태양이 산꼭대기를 지나는 여름날이었지. 첫 문장부터 호기심이 자극이 됩니다.노는 걸 좋아할 또래와 다르게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고 그 하나하나의 소리에 집중하는 주인공.음의 숨바꼭질 놀이를 엄마와 하는 너.피아노 건반의 음계를 맞출 때마다 피아노 가까이 다가가는 놀이. 언제나 승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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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틸리케의 설교는 눈을 번쩍 뜨게 만들고, 가슴을 치게...
- 모찌모찌
틸리케의 설교는 눈을 번쩍 뜨게 만들고, 가슴을 치게 만든다. 그 누구도 그의 말씀 앞에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말씀에 반응할 때에만 진정한 자유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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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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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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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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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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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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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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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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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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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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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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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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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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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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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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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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