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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1위(소설/시/희곡 1위)
의미들 수잰 스캔런 지음, 정지인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210
 - 종합 2위(역사 1위)
손자병법 손무 지음, 소준섭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080
 | 더디게 읽기 by 자목련 | 2025.10.31 더디게 읽고 있다. 읽고는 있으니 다행이다. 짧은 가을은 하루하루가 아쉽게 흐른다. 맑고 높은 가을 속 흰 구름은 기량을 뽐내기느라 바쁘다. 작정하고 고개를 들어보면 풍덩 하늘 바닷속으로 빠져든다. 눈 닿는 동네 산에는 아직 단풍을 찾기가 어렵다. 아... |
 | 하루꽃 . 아파트값 2025.10.24.쇠. by 파란놀 | 2025.11.03 숲노래 삶읽기 / 숲노래 마음노래하루꽃 . 아파트값 2025.10.24.쇠.네가 ‘집’에서 살아가면 ‘집값’을 따지거나 들여다볼 일이 없어. ‘집’이라면, “나중에 옮기려고 한동안 머무는 곳”이 아니야 ‘집’은, “두고두고 뿌리를 내리면서 살림을 지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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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난 지금 잠에서 깼다
- 노을
러시아 문학은 발달 단계에서 상당히 많이 유럽의 사조를 받아들였다. 즉 러시아도 낭만주의를 받아들였고, 고딕소설도 여럿 등장했다. 그리고 이 책은 이러한 러시아의 고딕 단편 소설들을 모아놓은 책이다.여기 수록된 단편들은 러시아 최초의 고딕소설부터 러시아 모더니즘을 여는 12편의 고딕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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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2030, 영혼의 연대기
- 겨울호랑이
MC무현의 뮤비 동영상을 보고 화가 난다면 당신은 86세대나 4050이다. 조롱의 의도를 이해하거나 공감하면 2030이다. 뜻도 모르고 깔깔대면 10대 급식충이다. _ <2030, 영혼의 연대기>, p103 배수찬 교수의 <2030, 영혼의 연대기>는 4050세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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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현실적 문제를 상상으로 빚어낸 이야기
- 거리의화가
상대에게 이야기를 건네기, 살아 있다는 감각을 놓치지 않기, 나 중심 사고 돌아보기 등등 소설을 읽으면서 생각했던 것들이다. 김초엽 소설을 읽을 때마다 그럴싸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상상으로 빚어낸 이야기로 놀라움을 주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래서 좋았다. 그는 현실적인 문제를 SF적 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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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하루꽃 . 들숨날숨 나누기 2025.10.22.물.
- 파란놀
숲노래 삶읽기 / 숲노래 마음노래하루꽃 . 들숨날숨 나누기 2025.10.22.물.사람인 네가 숨을 내쉬기에, 풀씨랑 나무씨가 네 곁으로 다가와서 풀숲과 나무숲을 이루려고 한단다. 풀과 나무는 ‘사람숨(사람 날숨)’을 받아들이고 싶어하거든. 풀과 나무에 깃드는 벌레와 나비와 개구리와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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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광장을 정치와 삶으로 가져와야
- kinye91
'광장'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경험했다.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를 지니기도 했다. 그렇게 광장에서 연대를 통한 존중으로 혐오를 이겨낼 수 있었다.그때의 '광장'에는 각기 다른 목표들이 있었겠지만 윤석열 탄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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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하루꽃 . 안 보는데 2025.10.23.나무.
- 파란놀
숲노래 삶읽기 / 숲노래 마음노래하루꽃 . 안 보는데 2025.10.23.나무.날아가는 잠자리와 나비를 안 보는데, 잠자리와 나비가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 턱이 없고, 알려고도 안 하면서, 잠자리 삶터와 나비 살림터를 다 망가뜨려.톡톡 뛰고 가볍게 기는 풀벌레를 안 보는데, 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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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과학스러운 소설
- cyrus
대구 독서 모임<읽어서 세계 문학 속으로>10월의 세계 문학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627번째 책]아서 C. 클라크김승욱 옮김《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황금가지2017년2025년 10월 31일 금요일저녁 8시~10시장소: 인더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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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인생 수정
- 곰돌이
가족의 의미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윙윙대며 떠나지 않게 만드는 한 가족의 일상과 선택이 펼쳐진다. 저자 조너선 프랜즌은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헤아려주지 못하고 살아온 이 가족 개개인의 마음을 ‘제대로’ 들어주고, 헤아려주고픈 생각인지 정말 집요하고 끈질기게 등장인물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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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 우민(愚民)ngs01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요즘 거리를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가방이나 스마트폰에 매달려서 찰랑거리는무언가가 있다.바로 ‘키링‘이다. 디지털도어록의 출현으로열쇠가 거의 사라진 요즘, 더이상 필요 없어보이던 열쇠고리가 가장 핫한 패션 아이템으로돌아 온 것이다...(이것도 복고풍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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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볍게 조금씩 즐기면 장땡
- Falstaff
. 단편 40편이 실린 《경세통언》 세 권을 다 읽었다. 명말청초 17세기 사람이다. 19세기도 아니고, 18세기도 아닌 17세기 전반부에 쓴 작품. 풍몽룡의 3언, 즉 《유세명언》, 《경세통언》, 《성세항언》 120편의 단편을 세 책으로 나눈 것 가운데 제2 언. 풍몽룡이란 이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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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내용 정리 3
- 망고
이전 챕터와 이어지면서... 로렌 캐스키에 대해서는 의심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타일러 캐스키에 대해서는 마을 사람들이 전혀 의심이 없었다. 캐스키 목사가 오고 처음 몇 년 동안 이곳 사람들이 교회에 앉아서 느낀 감정은 따뜻함 속에 들어가 있는 것 같았다는 것이다. 그만큼 사람들은 목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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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연가시
- 나비종
빈 시간의 교무실에서는 키보드를 두드리는 몇몇 손가락이 분주하다. 3학년 기말고사 문제 출제 기간이다. 젊은 동료 교사가 건네는 말, "시험 문제를 직접 종이에 써보신 분들 있으신가요?" 건너온 세월을 시치미 떼고 싶지만 이미 시선은 나에게 향한다. "해부 되어있는 개구리도 직접 그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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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냥 착오.
- 반유행열반인
-20251102 전하영. 벌써 4년, 5년 전에 소설보다 시리즈와 젊은작가상수상집에서 전하영의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를 읽었다. 영화 쪽 일을 했던 소설가라는 정도만 알았다. 단 한 편이었지만 작가의 소설이 좀 더 궁금했다. 그래서 이 소설집을 한 해 전에 사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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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11월 2일 일요일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서니데이
11월 2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53분, 현재 기온은 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덜 추웠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갑니다. 한파주의보 표시가 나오고 있어요. 흐린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7.7 도 낮고, 체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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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코스믹 쿼리 / 닐 디그래스 타이슨, 제임스 트레필 / 알...
- 이하라
#코스믹쿼리 #닐디그래스타이슨 #제임스트레필 #궤도추천 #우주먼지추천 #우주스타그램 #알레 #베스트셀러 #북스타그램 @allez_pub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도의 탄트라 경전 [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에서는 시바신의 배우자 데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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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지역 공중보건 간호사
- livrebuch
크리스토프 하인, 『처음부터』, 한경희 옮김, 생각의나무, 2001(2). 두 동의 기독교병원 건물 앞에는 잠글 수 있는 게시판이 있었는데, 그곳에도 작은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고 공연이 성황리에 이루어져 연장한다는 공고문이 씌어 있었다.(153쪽) → 두 지역 공중보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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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가게 쇼윈도에 걸린 포스터에는
- livrebuch
크리스토프 하인, 『처음부터』, 한경희 옮김, 생각의나무, 2001(2). ① 그들은 공연을 사흘 연장했다. 우리 시에 있는 다섯 개의 광고판과 가게 쇼윈도에 걸린 플래카드에는 붉은색의 굵은 글씨가 씌인 하얀 종이쪽지가 붙어 있었다.(153쪽) → 그들은 공연을 사흘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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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지금, 버거킹
- 다락방
ㅋㅋㅋ 공부하다가 ㅋㅋ 문득 정신차려보니 ㅋㅋ 지금 이 테이블 모습 잠자냥 님이 너무 싫어하겠다 싶어서 찍어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너무 싫어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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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묵직하고 향수를 불러온다.
- 행인01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네이버 웹툰에 연재 중인 듯한데 책으로 나왔다.이 웹툰은 낯설고 즐겨 찾아보는 장르도 아니다.하지만 웹툰 자체를 좋아해서 그냥 지나갈 수 없었다.예전처럼 매일 보지는 못하지만 추천하거나 관심 있는 웹툰은 몰아서라도 본다.처음 책을 펼쳐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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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내 말을 통역해줄 수 있어요?
- 피오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키쇼는 재만이 이해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 이런 신성한 영역은 네팔인이 아니라면 알 수 없다. 그래서 속으로만 생각했다. '신이 몸속으로 들어와 말하면, 그 말을 다시 네팔어로 통역해 주는 거죠. 사람과 신을 연결하는 중간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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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광장 #42: 두 번은 없다
- bari_che
잠 못 이루는 밤은 또 뚜벅뚜벅 다가오고 있는가? 지난주 광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니 오늘은 더 어둡다. 어느 기자분이 나와 발언한다. “조희대와 지귀연이면 우리가 예상하는 그 뭣보다 더한 짓을 하고도 남는다. 재판 재개해 이재명 대통령 날리는 일은 물론 윤석열 내란 사건을 공소 기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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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이 대목에서 평생 자기 인력거를 사려고 필사적으로 애...
- 세류
이 대목에서 평생 자기 인력거를 사려고 필사적으로 애썼던 샹즈의 이야기가 생각나는 건 나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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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상봉아, 우울해?
- chika
가끔 우울함을 느끼며 세상에서 나를 격리하고 싶다고 생각하곤 했었는데 그건 내가 불확실한 세상에서 불안을 느낄 때 회피하고 움츠러들며 도망가고 싶을 때 느끼는 감정일 것 같다. '우울'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막연히 의지로 극복이 힘든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우울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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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도시락의 어원
- 카스피
앞서 일본의 벤또와 에키벤에 관한 글을 올렸는데 우리는 흔히 한국의 도시락이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일본의 벤또가 들어온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일본이 벤또를 지금까지도 많이 먹고 있는 것에 비해 한국의 도시락 문화가 쇠퇴해서 그렇지 야외활동에서 간편하게 끼니를 챙긴다는 개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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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이한솔 - 하인리히 비버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회 (2...
- 성근대나무
공연명 : 하인리히 비버 바이올린 소나타 1681 전곡 연주회일시 : 2025년 11월 2일(일) 16:00장소 :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연주 - 이한솔 (바로크 바이올린) - 아렌트 흐로스펠트 (하프시코드)프로그램 - 비버, 바이올린 소나타 1번 A장조 C.138 - 비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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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의미들
- 에디터D
[리뷰대회] 수잔 스캔런의 <의미들>의 부제는 마음의 고통과 읽기의 날들이다. 먼저 읽은 독자의 친절함을 걸치고 저자가 직접 쓴 예상 독자는 다음과 같다.하지만 나는 이 책을 쓸 때, 책을 읽으며 내가 이 사람일 수도 있어, 하고 생각할 사람들을 위해 쓰고 있다. 내가 패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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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라디오를 들으며
- 교관
오전에는 라디오를 듣는다. 라디오는 늘 그렇지만 아날로그 카메라 같다. 필름을 인화해야만 사진이 어떻게 나왔는지 알 수 있어서 시간이 걸리고, 괜스레 두근거리는 마음을 들게 한다. 라디오는 그렇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현실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언제나 호수의 수면 같은 느낌이 라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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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책 소개] 계엄이 별 것 아니라는 분들이 읽어야 할 책 ...
- 노란가방
■ 오늘은 간만에 소개하는 소설입니다. 국제적인 문학상인 부커상 2023년 수상작이기도 하죠. ■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가상의 권위주의적 정부가 내린 계엄령으로 한 가족이 파괴되어 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우리의 상황과도 겹쳐져 보여서 처음부터 몰입감이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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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대표적 모더니즘 소설
- 공중제비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라 온라인 독서모임을 통해 읽게 되었다. 첫 장부터 난해하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1928년 4월 7일 막내 벤지의 시각, 2장 1910년 6월 2일 퀜틴의 시각, 1928년 4월 6일 제이슨 시각, 4장 1928년 4월 8일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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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불안의 시대를 이겨낼 심리 처방전
- 피오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신경계를 스트레스 호르몬을 담는 잔이라고 생각해 보자. 생리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잔이 차기 시작하는데,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않은 채 오랜 시간을 보낸다면 잔은 점점 차오른다. 그러면 잔은 넘쳐흐를 정도로 가득 찬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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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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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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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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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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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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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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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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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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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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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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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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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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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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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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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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