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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위(인문학 1위)
악마와 함께 춤을 크리스타 K. 토마슨 지음, 한재호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510
 - 종합 3위(에세이 2위)
나의 폴라 일지 김금희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1320
 - 종합 4위(소설/시/희곡 1위)
버진 수어사이드 제프리 유제니디스 지음, 이화연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290
 | 타인을 믿고 약점을 노출하라. 선한 것이 언제나 이긴다는 것을 믿으라 by 나와같다면 | 2025.02.06 코로나 바이러스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서 지식 생태계에는 대격변이 일어났다. 승리, 생산성, 기쁨, 행복, 번영, 자본이라는 군림의 언어가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다정함, 안전, 우정, 친구, 슬픔, 반성, 후회 등 심리 자원의 근원을 파고드는 돌봄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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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just a replaceable natural pheno...
- 단발머리
하루키의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설은 4권, 에세이는 이 책까지 3권째다. 옴진리교와 지하철 사린 사건를 다룬 『언더 그라운드』를 미리 사 두었다. 알게 된 지 얼마 안 된, 친하지 않은 동네 문화센터 미술 선생님과 초상화를 그리기로 만난 첫 번째 자리에서 자기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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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조정래] <한강 4> 중에서...
- bookholic
(10)김선오는 눈을 맞으며 한 곳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서 있었다.아득한 눈발 저쪽에 무등산이 그 우람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광주에서는 어느 곳에서나볼 수 있는 산, 광주에 오면 누구나 바라보는 산, 언제나중후하고 의연하고 듬직하고 넉넉한 자태의 무등산은 겹겹의 눈발이 지어내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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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범님(모임별명 : 스노우볼)과 함께 경북대 북문 b...
- 북프리쿠키
범님(모임별명 : 스노우볼)과 함께 경북대 북문 boonsoon커피에서~양귀자 <원미동 사람들(1987년)>은 연작소설입니다.한국문학에 11개의 단편으로 기고하면서 단편들이 어우러지며 서로 연관을 갖는 형식입니다.이 소설의 히트로 양귀자는 부천시 원미동에서 서울 종로구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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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 제프리 유제니디스가 민음사 전집으로 들어왔다...
- 반유행열반인
처녀들 자살하다, 가 버진 수어사이드로 다시 옷 갈아입고 나온 모양이다. 나는 미들섹스 두 권 다 합쳐 1500원에 갖춰 놨으니 개이득인가...결혼이라는 소설도 두 권 6천원에 데리고 왔다. 나는 명작 싸게 쟁이기의 달인이야...쌓고 안 읽기의 천재야... 감사하게 받은 적립금으로 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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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入深山住蘭惹임심산주란야 /깊은 산에 들어가 고요한 곳에 머...
- 마힐
<관노트> 무조건 좋게 결정지어서 맡겨놓기날짜:2025년2월8일오늘의정진: 入深山住蘭惹임심산주란야 /깊은 산에 들어가 고요한 곳에 머무르니- 100일 정진, 45일차어제 증도가(證道歌) 마흔 네 번째 구절은 <自從頓悟了無生 자종돈오료무생/단박에 깨쳐 남이 없음을 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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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가르치려면 배운다 (어린이 시/이오덕)
- 숲노래
이오덕 읽는 하루― 가르치려면 배운다《어린이 시》 요시다 미즈호 글 이오덕 옮김 온누리 1984.1.20. 하루아침에 글을 잘 쓰는 아이나 어른은 없을 만하지만, 따로 틀을 세우지 않으면 처음 붓을 쥐는 자리부터 눈을 밝히면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다고 느낍니다. 길잡이로 서는 어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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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블루레이] 클로저
- 머리쓰기&글쓰기
✒️ 거짓말하지 않는 나쁜 사람들. 지금은 완곡어법을 배워야 하는 시대.p.s 얼굴을 모른 상태에서 채팅으로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던 낭만의 시절, 2005년 개봉.📺 ˝고마워.˝ ˝뭐가?˝ ˝친절히 대해줘서.˝ ˝나 원래 친절해.˝#클로저 #Closer #Stranger #완곡어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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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거대한 폭력을 담은 나의 몸짓들에 관하여
- 그레이스
한강의 소설을 읽으면 숨을 멈추고 모든 삶의 행위들을 생각하게 된다. 뻗었던 팔을 안으로 거두게 되고, 함부로 걷던 걸음의 보폭을 줄이게 되고, 말의 단어들을 고르게 된다. 나는 얼마나 주변인들 혹은 타인들에게 폭력적인 삶을 살아왔는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기에 호흡을 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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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느 천부특권론자의 고백
- 꼼쥐
"당신은 태어나면서부터 어떤 특권을 갖게 되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것 없다며 강하게 손사래를 치지 않을까요? 모르긴 몰라도 열의 아홉은 그럴 것 같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에게 부여된 특권, 비록 물질적인 풍요를 받고 태어나지 않았다 할지라도 이를테면 비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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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미스터 빅 좋아하는 사람 있어?
- 교관
케이트 블란쳇을 떠올리게 하는 소녀소년한 얼굴의 에릭 마틴이 내지를 때 나오는 그 허스키한, 그로울링 한 음색에 반했던 것 같다.그런 음색은 매력적이다. 존 본 조비가 그랬고, 에어로 스미스의 스티븐 타일러가 그랬고, 우리나라로 치면 지 드래곤의 삐딱하게 할 때 음색이 그랬고, 서태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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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천문대장의 별별 기록
- 쎄인트saint
〈 Book Review 〉 《 내 핑계는 천문학이야 》 - 일상의 모든 이유가 우주로 통하는 천문대장의 별별 기록 _조승현 / 애플북스 “나는 반짝이는 별의 아름다움도 좋아하고, 어두운 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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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연대와 환대의 원칙들.
- 우끼
제게 필요한 부분 발췌요약합니다.... 구체적 예시와 함께 확인하려면 책을 확인해보세요.연대의 원칙들1. 연대는 확장되어야 한다. 이해관계자의 집단행동이 아니라, 정당성이 연대자에게도 납득이 되어야 한다. 2. 연대는 주-객체의 구분이 없다. 어떤 긴급한 사안에 연대하지만 결국 나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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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에코페미니즘: 조각난 자연과 여성, 그리고 질문하는 저항의...
- 맥락없는데이터
어떤 책은 그 자체로 질문이 된다. "자연은 언제부터 이토록 파편화되었을까?" "여성은 언제부터 사회의 변두리로 밀려나기 시작했을까?" 그리고 근본적으로, "이 두 문제는 왜 이리 닮아 있는 것일까?" 마리아 미즈와 반다나 시바의 저서, 『에코페미니즘』은 바로 이러한 질문들을 우리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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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맞지 않는 옷을 아깝다고 입지 말자...
- 반유행열반인
-20250207 마르그리트 뒤라스. 맞지 않는 책을 아깝다고 읽지 말자… (주로 욕으로 끝나니까 뒤라스 팬은 조용히 돌아가시거나 저한테 뒤라스 할머니 대신 욕을 날려주세요…) 이 책 샀을 때 나름 인상 깊었다. 중고판매자는 모든 책 하나하나를 종이 재질 완충재로 감쌌고, 책마다 앙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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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랩 걸
- dalgial
멋지다.사랑한다는 말 않는, 북유럽 가계에 태어나조울증을 앓으면서도모든 것을 투쟁하야 얻을 수 있는 삶을 사는데도사랑과 위트와 학문의 성취를 놓치지 않는다.치열하다.이란성 쌍생아라고 표현한 학문 동지 빌이 아버지를 잃자그 슬픔의 위로를 현장 연구로 한다.과학자로 사는 것. 실험실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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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개똥 세 개의 가르침
옛날에 서당 선생이 삼 형제를...
- 대장정
개똥 세 개의 가르침옛날에 서당 선생이 삼 형제를 가르쳤다. 어느 날 서당 선생은 나란히 앉은 삼 형제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봤다. 첫째가 대답하길 “저는 커서 정승이 되겠습니다”라고 하니, 서당 선생이 “그렇지! 사내대장부는 포부가 커야지”라고 응수하면서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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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렉시콘
- meesum
5년이 넘게 책장에서 이리저리 자리만 옮겨가며 꽂혀 있던 책이 어느날 눈을 자꾸만 잡아끌었다. <렉시콘>이란 단어를 말할 때 어감이 맘에 들었다. 영단어 lexicon을 내가 발음하면 아마 영어가 모어인 사람들은 대부분 한 번에 알아듣지는 못할 것이다. 한국어는 영어의 L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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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오래된 근대, 딱지본의 책그림
- dalgial
딱지본을 처음 본다.20세기 초부터 유행한, 그 인쇄된 딱지처럼 화려하고 조악한 표지가 있는 대중소설을 담은 책 부류를 가리킨다. 서간 용례 책 등 비소설도 조금 있다.표지가 참으로 유치찬란하다.몇 만부씩 팔리기도 한, 그야말로 20세기 초중반 대중들이 아주 즐긴 장르다.요즘은 아침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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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창귀
- 토토엄마
저주받은 자들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책의 제목인 '창귀'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혀서 귀신이 되어버린 존재를 말한다. 이 책에 나오는 창귀들은 저승에 가지 못하고 다른 인간들을 꼬여서 범 혹은 괴이라고 불리는 존재에게 바친다. 창귀들을 조종하는 '괴이' 혹은 '범'은 산신이 되려는 욕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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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복룡과 봉추는 왜 유비를 선택했는가?
- 異之我_또다른나
[My Review MCMXXXI / 위즈덤(Wisdom) 5번째 리뷰] '삼고초려' 끝에 유비는 제갈량을 얻는다. 복룡과 봉추 가운데 '복룡'을 취한 것이다. 그럼 <삼국지연의> 최고의 책사 제갈공명은 어찌하여 조조도 아니고, 손권도 아닌, 빈털털이와 다를 바가 없는 유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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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변호사 아빠와 떠나는 ’민주주의와 법’ 여행
- 깐도리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교과서 속에 있는 정치와 사회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은 가까운 사람들에게 배우고,이해하고,소통과 대활르 통해 상호작용을 통해 이해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난다. 법에 대해서, 텍스트로 접하는 경우와, 영상이나, 강의를 통해 접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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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우리 모두의 흘러넘치는 욕망이 우리를 착취한다
- 레삭매냐
늘상 하는 생각이지만 나에게 도서관은 보물창고 같다고나 할까. 지난 주말에 도서관에 가서 이러저러한 책들을 고르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책이 콜롬비아 저널리스트 출신 글쟁이 안드레스 펠리페 솔라노의 <한국에 삽니다>란 책이었다. 원어로는 아마 그 뜻이 아닐텐데... 스패니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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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추세추종전략
- 닷슈
투자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한 때는 가치 투자가 유행했고, 매일매일의 수익을 쫓는 데이트레이딩도 유행했다. 이 책은 그 중간 쯤에 있는 걸로 생각되는 추세추정 전략에 대한 책이다. 그런데 책 제목과는 다르게 추세추종전략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라기 보다는 왜 이것이 좋고, 어떻게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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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창귀
- 오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어릴 적 읽었던 전래동화는 꽤 파격적인 내용이 많았던 것 같아요.무시무시한 호랑이, 사람을 홀리는 여우, 정신 사나운 도깨비, 소름돋는 귀신까지 등장하는 존재들도 놀랍지만 전개되는 이야기가 상상도 못한 것들이라서 흥미로우면서도 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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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울산의 프로젝트 수업 사례
- 닷슈
초등학교에서는 올해 2022 개정교육과정이 3-4학년으로 확장된다. 내년 5-6학년까지 확장되면 전학년 적용이다. 2022개정 교육과정은 깊이 있는 수업을 강조한다. 그리고 깊이 있는 수업을 위해서는 학습자의 앎과 삶이 가급적 일치해야 한다. 그래야 수업은 의미가 있고 학습자는 적극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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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
- 異之我_또다른나
[My Review MCMXXX / 이봄 2번째 리뷰] '마스다 미리'의 작품 중 '두 번째'로 읽는 책이다. 전편에 이은 속편인데, 이 작품의 매력이 무엇인지 조금 고민하게 된다. 혹시 여성독자들만을 '위한' 기획의도는 아니었는지 살짝 의심도 해보니, 남성독자들에 대한 배려는 전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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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런 판타지도 되는구나^^
- 기진맥진
처음 보는 소재의 동화였다. 이 책이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인 건 그런 새로움에 대한 높은 평가가 아니었을까 나름대로 생각해본다. 동화에서 주인공들은 다양한 통로로 새로운 세계에 들어가 모험을 하곤 한다. 이 작품은 역으로 자기들이 살던, 일상의, 가장 익숙한 공간인 '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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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태연한 인생
- 마키아벨리
은희경 작가의 작품은 ‘중국식 룰렛’으로 처음 접했고, 작가로서 완숙한 느낌이 듬뿍 나면서도 이야기가 재미있어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는 작품이 자주 나오지는 않는 것 같다. 작가의 그 전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세계를 알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있었지만 한 동안 접하지 못하다가 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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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와 친해지는 방법 ‘에펠탑에 가면 사랑이 있을까요?‘
- 이다랜드
도서를 협찬받았으나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어느 날 문득,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하고 있음에도 왠지 혼자 남겨진 기분이 들 때가 있다.그럴 때면, '나만 그런가?!'하는 생각이 들면서 더 깊은 고독 속으로 빠진다.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대화를 나누면서도 어쩐지 외롭다는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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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Himmelfahrt = 주님승천일 = 목요일
- livrebuch
디트리히 본회퍼, 『디트리히 본회퍼 설교집』, 김순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23(2). ① 1933년 5월 25일, 승천주일,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309쪽) → 1933년 5월 25일, 주님승천일,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독일어 원문: Predigt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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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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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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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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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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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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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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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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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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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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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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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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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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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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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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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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