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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1위(과학 1위)
늙지 않는 뇌 데일 브레드슨 지음, 제효영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110
 - 종합 3위(인문학 1위)
야생의 존재 케기 커루 지음, 정세민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970
 | 크러스너호르커이 전작 읽기 by 로쟈 | 2025.12.06 대안연 월요강좌(저녁7시30분-9시30분)에서 진행하는 '크러스너호르커이 읽기' 일정이 조정돼 재공지한다. 당초 11주 일정으로 6권의 작품을 읽으려 했는데, 일정에서 빼놓은 두 편을 더 넣어서 읽되(번역된 전작 읽기), 두 시즌으로 나누어 진행하려고... |
 | 영화관에서 우리가 지워야 할 것 by cyrus | 2025.12.09 ※ 11년 만에 쓴 영화 리뷰영화관에 가면 우리를 따라다니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 때문에 영화를 편하게 볼 수 없다. 방해꾼은 우리의 머리를 툭툭 건드린다. 이 귀찮은 녀석은 우리에게 말을 건다. “아까 봤던 영화 장면 A, 절대로 잊지 마. 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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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영화관에서 우리가 지워야 할 것
- cyrus
※ 11년 만에 쓴 영화 리뷰영화관에 가면 우리를 따라다니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 때문에 영화를 편하게 볼 수 없다. 방해꾼은 우리의 머리를 툭툭 건드린다. 이 귀찮은 녀석은 우리에게 말을 건다. “아까 봤던 영화 장면 A, 절대로 잊지 마. 잘 생각해 보라고. 영화 장면 A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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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슬람 산책
- 강나루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었다. 서평을 쓰는 조건으로 책을 선물 받은 것이다. 평소 이슬람에 대해서 관심이 많기에 '이슬람, 어디까지 아니?'라는 제목이 매력적이었다. 책을 받고 책장을 넘겼다. 이슬람의 향기를 담은 그림들이 나의 눈을 사로 잡았다. 어른들도 좋아할 그림이지만, 특히 청소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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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품들은 잘 읽었습니다
- Falstaff
. “대학에서 문학과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202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서 단편 소설 ‘현관은 수국 뒤에 있다’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1992년생 김채원의 소설집. 난 연식이 좀 돼서 “김채원”이라니까 <겨울의 환幻>을 쓴 1946년생 김채원을 떠올렸으며, 며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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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이누야샤, 사유의 여정을 마치며
- 마힐
8일차: 이누야샤, 사유의 여정을 마치며 20대 후반, 대학 졸업 후 나의 첫 직장은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시작했다. 매일 힘들게 일을 마치고 저녁에 숙소로 돌아와, 할 일 없이 멍하게 지내던 어느 날, 한국의 지인이 CD에 저장된 만화를 보내주었다. 그 시절 나의 무료함을 달래 줬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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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12월 8일 월요일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서니데이
12월 8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38분, 현재 기온은 2.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오늘은 조금 차가운 날씨예요. 많이 춥지는 않은데, 기온이 많이 내려갔어요. 맑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6.8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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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단편소설의 매력에 점점 더 빠지고 있다. 누군가의 스...
- 곰돌이
단편소설의 매력에 점점 더 빠지고 있다. 누군가의 스치는 감정이기보다 스포이드로 쏙 뽑아 올려놓기라도 한 것처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그 순간에 내가 놓여 있는 듯한 문장과 마주할 때의 쾌감도 좋고, 핀 조명으로 주목한 것 뒤로 드러내지 않아 가려진 것, 그 보이지 않는 것을 헤아려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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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025 서재의 달인, 독서, 러닝
- 고양이라디오
#1 서재의 달인에 선정되었다. 올해도 역시. 총 9번. 5년 연속 선정되었다. 대단한 것은 아니다. 그저 책을 좋아하고 기록하는 걸 좋아할 뿐이다. 부지런한 것도, 노력을 한 것도 아니다. 고양이가 츄르를 좋아하는 것처럼 그저 좋아하는 것 뿐이다. 2년 연속 아쉽게 서재의 달인 선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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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시 한번 써 볼까?!
- 모나리자
시인 메리 올리버는 1935년 미국 오하이오에서 태어났으며, 열네 살 때 시를 쓰기 시작해 1963년에 첫 시집 『No Voyage and Other Poems』를 발표했다. <뉴욕 타임스>는 메리 올리버를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시인”이라고 평했으며, 그의 시들은 자연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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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류를 정정해드립니다
- 꼼쥐
종국에는 그렇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독서란 본디 그런 것이지요. 아무리 반복하여 읽고 또 읽어본들, 읽었던 것을 되짚어 생각하고 유추해 보아도 글을 쓰기 전에 당신이 의도했던 바에 정확히 도달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독서란 글쓴이의 생각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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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선택의 뇌과학 / 에밀리 포크 / 인플루엔셜
- 이하라
#선택의뇌과학 #에밀리포크 #뇌과학 #신경과학 #심리학 #가치판단체계 #의사결정메커니즘 #가치체계 #자기관련성체계 #사회연결망구조 @influential_book #인플루엔셜 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는 신경과학자이자 심리학자로 펜실베이니아 대학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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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대칭성 인류학 : 신화의 세계와 대칭성 회복
- 겨울호랑이
호모 사피엔스의 '마음'의 밑바닥에는 유동적 지성이 자리잡고 있다. 그것은 고차원에서 작동하는 대칭성의 논리에 의해 세계의 진정한 모습을 포착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유동적 지성 속에 제멋대로 비대칭성 논리를 작동시켜, 세계를 분리된 것 그리고 비균질한 것으로 보려고 한다. 언어구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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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에이리언 3
- 교관
데이빗 핀처의 첫 장편영화다. 데이빗 핀처는 이전에 광고와 뮤직비디오 감독이었다. 유명한 뮤비로 마돈나의 [보그]가 있다. 정말 멋진 뮤비다. 꼭 보기 바람.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유튜브에서도 마돈나 치고 스페이스바 누르면 바로 마돈나의 보그가 뜬다. 마돈나라는 인물을 극대화시킨 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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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못 다 읽은 책들
- 푸른희망
못 다 읽은 책책을 한 번 잡으면 끝까지 읽는다.내용을 다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끝을 봐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가끔은 정말 가끔은 중간을 건너뛰고 결말을 보고 책장을 덮을 때도 있다. 세번을 시도했으나 결국 다 못읽은 책은 <밀크맨> 책 제본이 다르지 않음에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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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025 서재의 달인 선정에 대해서..
- yamoo
이건 뭔가?!서재 들어와서 떡 하니 떠 있는 서재의 달인 엠블럼.오늘 내 서재에 들어와 처음 봤다!!도대체 나같이 게으른 사람이 서재의 달인이라니..올 해 선정은 뭔가 좀 이상하다. 내가 달인에 선정될 정도로 열심히 알라딘 서재에 글을 썼나? 전혀 아닌 거 같은데 어떻게 서재의 달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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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가난한 책읽기 . 빨리읽기
- 파란놀
숲노래 책읽기 / 가난한 책읽기빨리읽기 아이하고 살아가는 길이란 무엇일까 하고 돌아본다. 아이랑 눈맞추면서 이야기를 길어올리는 하루에, 아이 발걸음에 나란히 걷고 뛰고 달리는 오늘에, 아이 목소리에 귀기울이고서 느긋느긋 말하는 사랑이 어울리는 노래이지 싶다. 이러면서 늘 아이한테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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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군웅할거하고 있는 국내 LCC가 생존하고자 나름의 돌파구를...
- 글을매일씁니다
군웅할거하고 있는 국내 LCC가 생존하고자 나름의 돌파구를 마련하려 분투하고 있다중국의 춘추전국시대(8-3 BCE), 5호 16국시대(304–439), 일본의 전국시대(15-16C)같은 전쟁이 빈발하는 혼란기다. 현대자본주의시대엔 군사전쟁이 아니라 경제전쟁으로 전환되었다.일본소도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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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쓰나미 경보 − Tsunami-Warnung
- livrebuch
쓰나미 경보 − Tsunami-Warnung <한겨레>, 2025. 12. 9.<FAZ>, 2025. 12.8.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23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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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니체 그리고 아모르 파티 Amor Fati (1)
- 차트랑
먼저, 이 글의 단초가 되어주신 글쓴이 1께 심심한 고마움을 전해드린다. 어느 글을 읽다가는, "위대한 일은 놀이처럼 되어야한다" (p140), 라고 쓴 인용문을 마주했다. 순간, 나의 시선은 마치 어둠의 정적을 만난듯 움직이지 못하고 한동안 그 문장에 머물렀다. 나의 시야에 그 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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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한나 슈트락(Hanna Strack)
- livrebuch
헤른후트 형제단, 『2025 말씀, 그리고 하루 - 2025 헤른후트 로중』, 김상기・홍주민 옮김, 한국디아코니아연구소, 2024(10). 2025. 12. 9. 화요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에 복]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풍년과 곤궁의 해에 은혜로 채워주시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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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원피스 대만중국어 정발본 항해왕
- 글을매일씁니다
작년 대만 미술전시 보러갔다가 서점에 들러 사온 원피스 대만중국어 정발본이다 교토만화박물관에서 일본만화 해외번역본 보고 관심이 갔었다표제가 해적왕이 아니라 항해왕이다 에너미로서 적이라는 말에 부정적 어감이 있어서 바꿨나 싶었다 아무래도 애들용 소년만화라서 보수적 번역을 했나 생각했다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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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얄궂은 말씨] 2292 : -분의 -ㅁ -있 게
- 파란놀
숲노래 우리말얄궂은 말씨 2292 : -분의 -ㅁ -있 게네가 하루분의 기다림을 꾸역꾸역 삼키고 있는 게 무슨 자랑이라고→ 네가 하루를 기다리며 꾸역꾸역 삼킨대서 무슨 자랑이라고→ 네가 기다리는 하루를 꾸역꾸역 삼켜서 무슨 자랑이라고《해피 버스데이 우리 동네》(신지영, 창비,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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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얄궂은 말씨] 2296 : 것 그것 감상적인 거
- 파란놀
숲노래 우리말얄궂은 말씨 2296 : 것 그것 감상적인 거찢어질 것도 없이 가난한 게 우리 집이라는데 그것도 감상적인 거였구나→ 찢어질 데도 없이 가난한 우리 집인데 눈물꽃이었구나→ 찢어질 구석 없이 가난한 우리 집인데 눈물팔이였구나《해피 버스데이 우리 동네》(신지영, 창비,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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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기록장 천육백이십구번째.- 러브크래프트 전집 5
- 갈매미르
금발의 아름다운 에르망가르데 스텁스는 버몬트 주에서 가난하지만 정직한 농부 겸 밀주업자 히람 스텁스의 딸이었다. 원래 이름은 에틸에르망가르데였으나 미국 헌법 수정 제18조가 연방의회를 통과한 후, 그 이름에서 C2H5OH, 즉 에틸알코올이 떠올라 갈증이 난다는 아버지의 설득에 따라 에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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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문]심리학을 보다
- 호시우행
'심리'는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 정서, 의식을 말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 모호한 것들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하고 증명하는 것이 심리학입니다. 형체가 없는 마음을 비교적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결과로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죠. 이런 이유로 심리학을 공부하면 생각과 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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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수학능력이 좋은 메이저 개발사와 창의적인 인디 개발사
- firefox
십이지장 궤양에 걸렸는데, 낮에는 다시 컨디션이 좋아졌다가 자고 일어났더니 컨디션이 최악이 되어 있네요. 하루하루 컨디션이 너무 크게 변화해서 저도 병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어요.십이지장 궤양이 한번 걸리면 회복이 잘 안되는 병일까요? 힘들었다가 정상이 되었다가 힘들었다가를 반복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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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12/7/2025 일요일
- transient-guest
chest/shoulder/triceps 1시간 26분 751칼로리treadmill 걷기/달리기 3마일 40분 430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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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문득 니가 생각난거야
- sojung
찬바람이 불고있었어내 마음 같았어찬바람이 불어불어 어디까지끌고갈건지.....나는 그곳에 가보지 않았지만너는 가보았니?나의 그리움이 투영된 곳이야그곳에.....내가 있을거란 착각은 하지마겨울이 지나가고새싹이 돋아날때넌 꿈에서 깨어나겠지꿈에서 깬다는 것은 현실로 돌아온다는 걸 의미하겠지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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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Club Soccer Director 2022 리뷰 (희망...
- firefox
게임리뷰에 일상도 섞어서 하나로 작성하려고 했는데, 서로 분리하기로 했어요. 게임리뷰를 작성하기로 했다면 이 부분도 확실히 해두려고요.오늘 리뷰할 게임은 Club Soccer Director 2022이에요.희망이 없는 쓰레기 게임들에는 steam에서 플레이 시간 0분이지만, 다른 플렛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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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바임】 잔잔히 쌓여가는 여운이 남는 소설
- 까망머리앤
#바임 #해문클럽#욘포세 나는 당신과 함께 바임으로 가고 싶어요, 엘리네가 말한다나는 흠칫한다. 그녀가 지금 뭐라고 한 거지, 나와 함께 바임으로 가고 싶다고, 이 늦은 시간에, 한밤중에, 내 배까지 와서, 나와 함께 바임으로 가고 싶다고 말하다니, 아니 이건, 이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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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차르트의 고백
- 깐도리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어린 거장은 대주교의 악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1769년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잘 츠부르크에서 보내며 주로 미사곡 작곡에 몰두했다. 또한 이미 2년 전에 이미 라틴어로 된 희극 「아포로와 이아킨투스」를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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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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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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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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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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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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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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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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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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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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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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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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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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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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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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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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