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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1위(소설/시/희곡 1위)
레슨 이언 매큐언 지음, 민승남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280
 - 종합 4위(인문학 2위)
미학 이론 테오도어 W. 아도르노 지음, 홍승용 옮... 서재 선호 지수 : 900
 | 누구에게나 마음의 정원이 있다. by scott | 2025.10.31 여기 이른 새벽에 근처 공원 빗자루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 중년의 남자가 있다. 침대도 TV도 없는 좁은 다다미방에 이불을 개고 화분에 물을 준 이 남자의 이름은 히라야마 ‘도쿄 토일렛(Tokyo Toilet)’이란 문구가 새겨진 작업복을 입고 ... |
 | 정여울 에세이로 만나는 소로의 월든, 다시만난월든 by 책방꽃방 | 2025.11.07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월든을 직접 걷고 느끼며 소로가 전하고자 한 삶의 지혜를 자신만의 이야기로 담아낸 정여울 에세이!나이들수록 점 점 더 자연이 좋아진다. 그런데 막상 그 자연으로 들어가 살아보라면 용기를 내기 쉽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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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정여울 에세이로 만나는 소로의 월든, 다시만난월든
- 책방꽃방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월든을 직접 걷고 느끼며 소로가 전하고자 한 삶의 지혜를 자신만의 이야기로 담아낸 정여울 에세이!나이들수록 점 점 더 자연이 좋아진다. 그런데 막상 그 자연으로 들어가 살아보라면 용기를 내기 쉽지 않다. 그 오랜 옛날 주위 사람들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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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책숲마실. 책보퉁이 (전주 책보책방)
- 파란놀
숲노래 책숲마실 . 마을책집 이야기책보퉁이 (2025.9.6.)― 전북 전주 〈책보책방〉 반짝이는 책집을 반짝이는 첫가을에 여는 분이 있고, 눈부신 봄이나 짙푸른 여름이나 새하얀 겨울에 여는 분이 있습니다. 반짝이는 책집으로 마실할 적에는 저도 나란히 반짝걸음입니다. 눈부신 책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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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세상에 악녀는 없다
- kinye91
악녀에 대한 글이라고 해석이 된다. '악녀서'라니.. 악마같은 여자가 나오는 소설인가 싶었다. 세상에서 악녀라고 하면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는데, 요즘은 이들에 대한 다른 시각을 지닌 소설들이 나오기도 했으니, 이 책에 나오는 악녀들은 누구인가 하는 호기심이 생겼다.그런데 이 책에 실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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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다시 가을이 왔구나 했는데, 벌써 가려나 보다.
시...
- 곰돌이
다시 가을이 왔구나 했는데, 벌써 가려나 보다. 시린 찬 바람이 여전히 낯설고 와닿지 않는 이별을 더 실감 나게 한다. 예전에는 어려웠지만 지금은 조금 가능해진 게 있다면 ‘좋은 것’을 붙잡고만 싶어하지 않고 놓아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피할 수 없으니 말이다. 해마다 다 함께 오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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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삶말/사자성어] 현장학습
- 파란놀
숲노래 우리말[삶말/사자성어] 현장학습 부모님도 현장학습에 동참하여 → 어버이도 들모임에 함께하여 내일의 현장학습을 미리 준비하며 → 이튿날 바깥놀이를 미리 챙기며 내년도 현장학습의 계획을 → 이듬해 나들잇길 얼거리를현장학습(現場學習) : [교육] 학습에 필요한 자료가 있는 현장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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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속물 토끼의 전성시대
- Falstaff
. 1978~1980년의 해리 래빗 앵스트롬. 40대 후반, 인생의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래빗에게도 이런 날이 온다. 전작 30대 후반의 래빗이, 마누라는 다른 놈하고 눈 맞아 도망가고, 해고도 당하고, 집은 불에 홀랑 타버린 상태였는데 그새 부자가 됐다고? 로또 한 방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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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미친거 아냐-경찰차가 기가막혀
- 카스피
어제 황당한 뉴스를 보게 되었다.사설 구급차가 비상등을 울리면 급하게 병원으로 가는데 경찰차가 그 앞을 가로막고 비키지 않는다는 내용의 뉴스였다.영상속에선 보다 못한 버스가 길을 비켜주고 구급차는 급하게 병원으로 가는데 안타깝께도 교통사고를 당한 외국인 산모와 태아는 병원 응급실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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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어쩐지 의아했던 ˝완역, 축약본˝의 개념...
- 나귀님
알라딘 북펀드에 <티무르 승전기>라는 것이 있다기에 눌러 보니, 이전에 나온 김호동 교수의 <집사> 완역본에 이어서 나오는 몽골사 원전 번역서 가운데 하나인 모양이었다. 그런데 광고 문구를 대강 살펴보니 "완역, 축약본"이라는 표현이 나오기에 문득 의아한 느낌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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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우리는 지금 여기를 산다’ -- 영화 《프랑켄슈타인...
- 초란공
‘우리는 지금 여기를 산다’영화 《프랑켄슈타인》(2025)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프로메테우스는 티탄족의 신이다. 그는 진흙으로 인간을 빚어내고, 인류에게 불을 가져다 준 인류의 은인으로 여겨진다.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빅터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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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나보코프에게 영업당한 책...
- 반유행열반인
감사하게 받은 이달의 적립금... 내 돈 주곤 왠지 안 살 벽돌 같은 거 사면 뿌듯한 법인데...첫번째 후보작은 사드 전집2, 3권 중 하나 ㅋㅋㅋ(1권은 벌써 왜 저기에 꽂혀 있냐)두번째 후보작은 엄마가 사놨지만 집안 누구도 읽을 엄두 못낸 율리시스... 종이로 된 벽돌이 있지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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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To. 쌩텍쥐베리
- 잉크냄새
<만약 금발머리를 가진 어떤 사내아이 하나가 당신에게 다가와 미소를 지어 보인다면, 그리고 말을 건네도 아무 대답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그 아이가 누군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러면, 제게 친절을 베풀어 주십시오. 날 이토록 슬픔에 잠겨 있게 내버려 두지 마시고 그 아이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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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5-151) 애기나팔꽃
- 무진無盡
애기나팔꽃아장아장 걷기 시작한 아가의 몸짓이 이럴까. 뽀얀 살결에 단내를 갓 벗어 서툰 몸짓으로 세상을 향하는 그것과 다르지 않다.하늘의 별이 땅으로 내려와 해바라기를 하고 있다. 길가 풀숲에서 눈맞춤하는 시간이 제법 길어도 발걸음을 옮길 마음이 좀처럼 나지 않는다. 작고 앙증맞지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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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저녁에 | 김광섭 시 독후감 - 별과 인간의 만남을 노래한...
- 하나의책장
오늘은 김광섭 시인의 대표작 「저녁에」를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짧은 시이지만, 별과 사람을 마주 세워놓은 단정한 구도 안에서 삶과 존재 그리고 만남의 의미를 잔잔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저녁에 - 김광섭 저렇게 많은 중에서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그 별 하나를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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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걷는다 / 이케다 미쓰후미 / 더퀘스트
- 이하라
#걷는다 #이케다미쓰후미 #더퀘스트 #뇌 #몸 #거리 #발 #신발 #자연 @thequest_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본서의 저자는 경제저널리스트라고 한다. 관련 분야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일상에서 걷기를 선호하고 추구하기에 이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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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배꼽 이야기: 엄마와 달, 그리고 우주
- bari_che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엄마와 함께, 축 생일> 김선우 인사이트 특강이 열렸다. 일곱 번째 시집 『축 생일』에 실려 있는 시 가운데 여덟 편을 낭송하고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생전 처음 그런 데를 갔다. 물론 김선우가 아니었으면 그마저도 가지 않았을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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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공연)안트로폴리스ll 라이오스
- 우주
연극 홍보포스터는 저렇게 고전(?)적인 느낌을 연출했으면서, 정작 공연은 왜 그토록 현대적으로 만들어야 했을까... 오이디푸스를 꽤 여러 번 읽었지만, 정작 그의 아버지 라이오스에 대해 큰 생각을 하지 않았던 터라 라이오스의 시선으로 풀어 놓을..이야기가 몹시도 궁금했더랬다. 1인극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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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책들의교집합) 작품 그리고
- 우주
졸라의 <작품>을 읽다가 불현듯 예술가를 소재로 다룬 소설들을 찾아 읽어 보고 싶어졌다. 해서 제임스 조임스의 책과 오스카와일드의 책을 다시 읽어 볼까 생각중이었다.그런데 에밀놀데를 모델로 삼은 소설(독일어시간) 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어쩌면 예전에도 읽어 보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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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그것: 웰컴 투 데리
- 교관
근래에 미국 공포영화 중에 한국에서 그래도 괜찮은 평을 받았던 그것 1, 2의 프리퀄 시리즈가 공개되었다. 1화가 공개되었는데 그것의 그 특유의 분위기와 점프 스케어, 징그럽고 무시무시한 아기의 탄생과 고어고어한 영상이 공포영화 마니아를 잡아당긴다. 이 이야기는 1962년 데리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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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북 오브 도어즈 - 개러스 브라운
- 그리움마다
1. 인간의 욕망이라는 것은 끝이 없습니다...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감당하기 힘든 것까지 그 욕심은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거나, 해보지 못하거나, 가지지 못하거나, 가보지 못하거나, 경험하지 못한 모든 것에 대해 욕망을 드러내게 되죠... 생각이라는 것이 인간의 머리속에 싹을 틔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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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025년 10월에 만난 13권의 책들
- 노란가방
벌써 11월이네요. 올해도 겨우 두 달 밖에 남지 않은...지난 10월 한 달 만난 책들을 소개합니다.여러분 눈에도 들어오는 책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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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이 책은 결핍에 대해 말하는데, 특별히 오늘 읽기 시...
- 즐라탄이즐라탄탄
이 책은 결핍에 대해 말하는데, 특별히 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어떤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한 결핍감에 대해 나온다. 만약 만성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있는 문제가 있다면 사람들은 그 문제와 관련없는 다른 일을 하면서도 머릿속 한편에서는 그 미해결된 문제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지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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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난해하고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그리스어을
- livrebuch
헤르만 리히텐베르거, 『요한계시록』, 배재욱 옮김, 기독교문서선교회, 2022(12).그것은 종종 고통받는 그리스도인을 비난하는 주제로부터 환상적인 것에 대한 비판까지, 잔인하고 폭력적인 ‘이미지 세계’(‘Bilderwelt’)까지 제안한다.(36-37쪽) → 그것은 종종 난해하고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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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이러한 맥락을 오늘날로 가져온다면
- livrebuch
헤르만 리히텐베르거, 『요한계시록』, 배재욱 옮김, 기독교문서선교회, 2022(12). 만약 우리가 이 활(Bogen)을 오늘날의 시대로 끌어당긴다면, 우리도 역시 우리의 우려를 억제할 수 없을 것이다.(36쪽) → 만약 우리가 이러한 맥락을 오늘날로 가져온다면, 우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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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알라딘 북펀드] 이야기
- 알렙
요즘 날마다 몇 시간씩 들여다보는 곳이 생겼습니다. 알라딘 북펀드 창인데, 또 여기를 기웃대다 보니 눈에 띄는 책 1권이 있었죠. 『사명을 찾아서』. “책 읽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 책은 왜 자꾸 나오고, 출판사는 왜 자꾸 생기는 걸까?”라는 카피를 달고 있습니다. 이 질문은 나에겐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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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학년 교실. 짝의 “되게 예쁘다”의 한마디로 ‘나’...
- happenstance
2학년 교실. 짝의 “되게 예쁘다”의 한마디로 ‘나’는 깜짝 놀란다. 그리고 ‘나’의 하루는 예쁘다는 말로 가득 차 버린다. 밥 먹을 때도, 축구할 때도, 세수할 때도!다음날 짝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기로 결심하면서 교실을 들어가는데 짝은 창 밖 벚꽃을 보며 “되게 예쁘지?”한다. 달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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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의 : -의 주목] (3 +)
- 파란놀
숲노래 우리말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의 주목 누구의 주목도 받지 못 했지만 → 누구도 쳐다보지 않았지만 언니의 주목을 끌었다 → 언니가 살펴본다 / 언니가 지켜본다 나의 주목을 끌었으니 → 내 눈을 끌었으니 / 내가 눈여겨보니 ‘주목(注目)’은 “1. 관심을 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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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처음 만난 무민
- 희선
이름만 알았던 무민이다. 무민 시리즈는 소설도 나오고 만화로도 나왔을까. 그림책이 있길래 이걸 먼저 보기로 했다(다른 건 볼지 잘 모르는데 이렇게 말했구나). 《무민 골짜기로 가는 길》은 토베 얀손 원작을 알렉스 하리디와 세실리아 다비드손이 각색하고 세실리아 헤이킬레가 그림을 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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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사이코패스
- 희선
사이코패스사람을 죽이는 사이코패스사람을 죽이지 않는 사이코패스둘 다 만나고 싶지 않아사이코패스를 만나고 싶지 않아도처음부터 옆에 있다면……사람을 죽이지 않는 사이코패스는마음을 죽이지남의 마음을 조종하려들고자신이 가장 위에 있다 여겨그 앞에선 조용히 숨을 죽이는 게 나아언젠간 멀어지겠지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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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영어] 세그리게이션segregation
- 파란놀
숲노래 우리말[영어] 세그리게이션segregation세그리게이션 : xsegregation : 1. (인종·종교·성별에 따른) 분리[차별] (정책) 2. 구분, 분리セグリゲ-ション(segregation) : 1. 세그리게이션 2. (특정 인종간의) 분리. 인종 차별 3. 장애인의 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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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새로운 조직의 탄생
- 서기장
차라리 잘 된 일노동이나 사회 생활을 하게 되면 온갖 성향의 사람들이 뒤섞인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자신의 본래 성향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자신과 다른 이들이 수두룩하다는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누군가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이 존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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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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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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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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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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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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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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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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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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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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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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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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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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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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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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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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