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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1위(소설/시/희곡 1위)
봄밤의 모든 것 백수린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1320
 - 종합 2위(소설/시/희곡 2위)
친애하는 개자식에게 비르지니 데팡트 지음, 김미정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140
 - 종합 3위(예술/대중문화 1위)
감상의 심리학 오성주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1050
 - 종합 4위(자기계발 1위)
에디터의 기록법 김지원 외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900
 | 머릿 속이 혼란 스러울 때마다 펼쳐 드는 책이 있다. by scott | 2025.03.11 역대 121번째이자 여성으로는 18번째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출간한 책들은 지난해 10월 부터 최근 까지[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순번을 서로 번갈아 가며 1위 자리를 밀어 내고 올라서기를 반복했다. 한강 작품 ... |
 | 당신에게는 몇 번의 월요일이 남아 있는가 by 쎄인트saint | 2025.03.17 〈 Today’s Book 〉 『당신에게는 몇 번의 월요일이 남아 있는가』 _조디 웰먼 / 토네이도 (2025) “솔직하게 얘기해보자.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은 ‘죽음’이란 거대한 개념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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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당신에게는 몇 번의 월요일이 남아 있는가
- 쎄인트saint
〈 Today’s Book 〉 『당신에게는 몇 번의 월요일이 남아 있는가』 _조디 웰먼 / 토네이도 (2025) “솔직하게 얘기해보자.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은 ‘죽음’이란 거대한 개념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삶의 끝에 다다랐을 때 진정 멋지게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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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동백꽃이 폈다
- 망고
화분에서 기르고 있는 서향동백꽃이 폈다. 향기가 은은하게 난다. 향수같은 냄새. 이 동백꽃 향기로 향수를 만든다고 한다. 그러니까 나는 향수로 먼저 이 냄새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작 진짜 오리지날 동백꽃 향기를 맡고도 고작 향수같은 냄새가 난다라고 밖에 표현을 못 하고 있다ㅋㅋㅋ저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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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the unemancipated married women
- 수이
문규민 읽다가 잠시 접고 읽는데 들려오는 소리, 옆 테이블에서 아줌마들 넷이서 하버드대 법대 나온 아니 들어간 아드님 자랑질 하셔서 듣는 중, 잼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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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랑이라는 가능성
- 자목련
사랑은 뭘까. 이 나이에 사랑이 뭐냐니. 뜬금없지만 사랑이 뭔가 생각하게 된다. 왜냐하면 예소연의 『사랑과 결함』 을 읽었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계속 그 마음이 떠나지 않는 것, 그것 때문에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도 많다는 것. 단순하게 사랑은 그런 것이다. 조금 더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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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어쩐지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
- 나귀님
알라딘 북펀드 광고 중에 "붉은 엄마" 운운하는 것이 있기에, 혹시 무슨 여성 공산주의자 이야기인가 궁금해 클릭해 보니, 빨갛긴 빨간데 빨갱이 이야기까지는 아닌 책이었다. 과민하지 않느냐고 핀잔을 줄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미 <레드 엠마>, <레드 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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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늘 읽기 2025.3.14. 여동생은 고양이 1
- 숲노래
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숲노래 오늘책오늘 읽기 2025.3.14.《여동생은 고양이 1》 센코 글·그림/문기업 옮김, 대원씨아이, 2023.1.31.오늘 드디어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을 집에서 받는다. 큰아이가 빙그레 웃으면서 “이제 아버지는 책을 50권쯤 썼어요?”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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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람을 살리는 일
- kinye91
죽어가는 많은 사람 중에 내가 선택하지 못하고 지정해준 단 한 사람만 살릴 수 있다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전혀 고려할 수 없고 그냥 구해야만 한다면? 그 사람을 구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은 죽어가고 있다면? 그 사람의 심정은 어떨까?우선 많은 사람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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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시간은 가혹할만큼 공정한 물결이어서
- Jeremy
책 읽은지 이미 오래 전이기 때문에알라딘 <책속에서> 를 훑어보다가 눈에 띈한강 작가의 글 조각을 내가 한 번 영어로 직역해본 후 영문판 해당 페이지를 찾아서 비교해보았다. 역시 Bilingual 이중언어 범벅자답게 뜻만 확실히 통하는 너무나 정직한 나의 직역에 비하면간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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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늘 읽기 2025.3.9. 이토 준지의 고양이 일기 욘&...
- 숲노래
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숲노래 오늘책오늘 읽기 2025.3.9.《이토 준지의 고양이 일기 욘&무》 이토 준지 글·그림/장혜영 옮김, 대원씨아이, 2010.3.15.옆집 밭으로 우리 집 후박나무가 그늘이 지고 잎이 떨어진다고 한다. 울타리 너머로 뻗은 가지를 톱으로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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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창녕에 다녀온 다락방 ㅋㅋ (왜?)
- 다락방
학창 시절에 그는 지구과학을 좋아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슬럼프에 빠지면 지구과학 과목을 공부할 정도로. 대학에서도 지질학을 전공했다. -시사인 제911호, <빟아 속에 깃든 옛 기후의 비밀>, p.60시사인 911호에는 빙하학자 신진화 박사에 대한 글이 실렸다. 빙하학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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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간밤에 읽은 책 |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
- 하나의책장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저자 홍한별위고2025-02-15인문학 > 인문 에세이외국어 > 번역고등학교에 다닐 때 미술 선생님이 하얀 석고상을 그리라고 시킨 일이 있었다. 아니, 그 선생님은 말 같은 것을 하는 분이 아니어서 그저 무표정한 얼굴로 교실에 석고상을 들고 와 교탁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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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성숙, 레비나스와의 시간
- 라이언럽
https://m.blog.naver.com/syeong21/223715072001독립연구자의 삶을 살기 위해서 낮에는 성찰적 직장인으로서 밥벌이에 충실하고자 한다. 박동섭 독립연구자의 『성숙, 레비나스와의 시간』을 통해서 나 또한 독립연구자의 길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고, 궁극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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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르포르타쥬와 소설의 경계
- Falstaff
. 앙리 바르뷔스의 책이 번역해 나왔다고? 6년 전 이이의 <지옥>을 흥미롭게 읽었으나 <지옥> 말고 다른 작품이 아직 소개되지 않아 조금 실망했던 기억이 났다. 당시에는 위스망스도, 폰 카이절링도, 스트린베리도 읽기 전이라 기묘하게 세기말적이고 유미주의적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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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시간은 잘도 간다
- 희선
언제부터 소설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사람은 소설이 나오기 전에도 이야기를 좋아했다. 글로 쓰지 않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도 많으니 말이다. 이야기를 책으로 안 본다고 해도 이야기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다. 어릴 때는 좋아하고 나이를 먹고 이야기와 멀어지는 사람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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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봄
- 희선
1노랑노랑분홍분홍하늘하늘살랑살랑나른한 봄날쓸쓸한 봄밤덧없는 봄꿈2봄이야봄 잘 맞이했어봄은 언제 온지도 모르게빨리 가 버릴 거야봄 안에서 즐겁기를 바라*봄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지난주는 많이 따듯했다. 곧 꽃이 필 듯했는데, 다시 바람이 불다니. 바람이 불어서 춥다. 봄은 늘 그렇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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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젤라토 / 도전의 가치
- 서곡
아래 글의 출처는 '베를린 영화제는 처음입니다만'(장성란)로서 저자가 독일 베를린의 카페에 가서 주문한 젤라토를 받고 감탄하는 장면이다.사진: Unsplash의Keriliwi 용과 젤라토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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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와 교회를 살리는 설교
- 아이작
살리는 설교 🍒#김도인 외마음 잡고 이 봄에 한 권의 책을 읽으려면, <#살리는설교>를 읽으라~그리고 살리는 설교자로 성장하라,반드시 교회와 성도를 살리는 하나님의 설교자가 될 것이다!!설교자, 그 영광된 부르심을 생각해 보았는가?누구에게라도, 무슨 일에라도 양보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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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이 듦은 긴 산책 같은 것.
- 피오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노년은 잘 무장해야 진입할 수 있는 낯선 세계가 아니라 친숙하던 자신의 세계가 확장되는 시기이다. 노화는 개인적인 것이어서 각자 자신이 잃고 있는 것과 이미 잃은 것, 즉 여기서 무언가를 빼고 저기서 무언가를 더하는 구체적인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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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지식인-행동가들을 위한 미니페스토
- 알렙
오늘은 『남의 인식론』(보아벤투라 드 소우자 산투스)의 서문 격인 <좋은 삶/부엔 비비르를 위한 매니페스토>와 나란히 배치돼 있는 <지식인-행동가들을 위한 미니페스토>라는 글을 소개하려 합니다. 기존의 급진적 사유와 실천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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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기독교 독서모임 운영자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 노란가방
구름책방과 북서번트의 공식적인 첫 콜라보 영상입니다.각자의 자리에서 독서모임을 운영해 오던 두 운영자가 함께 만나서 이런저런 경험을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후편은 일주일 후에 공개되고요.. 거기엔 좀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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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블루베리 삽목 2주차 - 미동도 없어 보이지만
- 하루살이
블루베리 삽목을 한 지 2주 차에 접어 들었다. 아직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있는 시기라 첫 주 동안 외부에 두었던 것을 실내로 옮긴 지는 1주 차다. 흙이 마르지 않도록 2~3일에 한 번씩 물을 주고 있다. 현재 흙은 화분 1개는 피트모스 100%이고, 다른 화분은 피트모스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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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미키17>에서 <플란다스의 개> 향...
- 가명
저주받은 걸작까진 아니고 저주받은 수작 평가를 받은 봉준호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의 한줄평이 “한낮 아파트의 지리멸렬 헛소동” 이었던 걸로 기억난다. 이 영화를 즐기려면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느끼는 자세가 필요하다. 별 것 아닌 얘기를 작은 설정 변화와 배우들의 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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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선명한 세계사 1] 경이와 혼돈의 시대
- ilovebooks
*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선명한 세계사"라니,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이 책은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하는 세계사인 것이다. 사진 자료이므로 고대부터 중세는 없다. 사진기가 만들어진 1850년대 자료부터 시작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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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보그나르 주식회사
- 커피프린세스
나는 원래 단편소설에 약하다. 내용이 파악되기도 전에 끝나버려서 별로 단편소설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이 책 < 보그나르 주식회사 >는 초초초단편이라고나 할까. 난감했다. 하지만 이 소설은 나를 한순간에 사로잡았다. 아마도 앞으로, 아니면 이미 우리 삶에 파고든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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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바다 위의 과학자
- 커피프린세스
나는 늘상 도심에서 살았다. 아무리 둘러봐도 바다라곤 보이지 않는... 그냥 흘러가는 계곡물 정도라고나 할까. 성인이 되고 나서 하루에 몇번씩 한강다리를 지나다니는 정도. 그래서 가끔 바다를 가게 되면 그야말로 익룡소리를 내면서 좋아라 했다. 그런데.... "그런데 여러분, 이건 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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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진짜 한 권으로 끝내는 JLPT 기출단어장 N5・N4・N3
- 오클댁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이 책은 일본어 능력시험(JLPT) N5, N4, N3 준비를 위한 단어장이다. JLPT N5~N3까지의 단어는 일상회화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기본어휘이므로 시험 준비뿐 아니라 회화의 기초로도 필요하다. 제시한 '학습플랜'은 독학으로 J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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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신세대 애청곡
- 청음만반독만권서
거의 전두환 정권 시절 쯤 거슬러 올라가면, 오래전 <엠마누엘 부인>이란 영화가 있었고, 그 영화에서 완전 나체로 등장해 세계적 이목을 끈 여주인공 실비아크리스텔 이란 배우가 방한한 적이 있었다. 방한 하기 전 부터 그녀는 IQ가 145 수준이라 하여 이목을 끌더니, 방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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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3/15/2025 토요일
- transient-guest
등/이두/어깨 1시간 11분 619칼로리걷기 3.59마일 1시간 31분 407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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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여기는 봄비가 내리고 너는 록을 듣지 않아
- 교관
여기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3월에 내리는 비는 봄비라고 불립니다. 3월의 비가 겨울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초봄에 내리는 비는 겨울에 내리는 비보다 잔인한 거 같습니다. 이른 봄에 내리는 비는 추위를 몰고 오니까요. 까탈스러운 추위입니다. 좋아하려야 좋아할 수 없는 추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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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어령의 말
- 희망꽃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깊고 넓은 지평선 위에 펼쳐진 빛나는 언어 조각들의 향연. 수 백 권의 저작에서 후대에 남기고 싶었던 이어령의 말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짧지만 깊은 사유의 말들은 고정된 관념을 부순다. 마음, 인간, 문명, 사물,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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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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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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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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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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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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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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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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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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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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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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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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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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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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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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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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