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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1위(과학 1위)
자연에 이름 붙이기 캐럴 계숙 윤 지음, 정지인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210
 - 종합 2위(소설/시/희곡 1위)
불타는 작품 윤고은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1080
 - 종합 3위(소설/시/희곡 2위)
바깥 일기 아니 에르노 지음, 정혜용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900
 - 종합 4위(소설/시/희곡 3위)
단 한 사람 최진영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870
 | 위험한 독립서점 by 미미 | 2023.10.01 그는 공기를 힘차게 들이마시며 감정을 가다듬기 위해 자전거로 주변을 한 바퀴 돌았고, 점심을 잔뜩 먹었으며, 슬퍼하는 몇명의 조문객을 맞았으며, 매일 가는 주식시장에 들렀고, 오페라를 보러 갔고, 저녁 무렵에는 얼마간의 채무를 징수해 이익을 보았고, ... |
 | 고독한 사람끼리의 교류, 그리고 저 멀리의 이상향 by 유부만두 | 2023.10.05 "너는 외할머니 이야기를 썼다. 한 고독한 노년 여성과 한 고독한 소녀 사이에 오간 마음의 교류에 대하여, 그렇게 만들어진 소소하고 진실된 가치관에 대해서, 차밍한, 사람의 마음을 끄는 에세이다." 하루키 신작의 그 소녀, 열여섯에 만나 열일곱을 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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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성 가득한 말과 글
- 자목련
말과 글은 어떻게 다루냐가 중요하다. 그러니까 어떤 톤의 목소리로 말하는가, 어떤 조사를 붙여 쓰는가에 따라 전해지는 감정의 온도가 다르다. 호응하고 공감하는 일도 마찬가지다. 귀찮은 태도와 목소리로 상대가 건네는 말에 호응한다고 하면 그건 진정한 호응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말과 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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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행복도 새로워
(이해인)
날마다 순간마다
숨을 ...
- 루피닷
행복도 새로워(이해인)날마다 순간마다숨을 쉬고 살면서도숨 쉬는 고마움을잊고 살았네내가 사랑하고사랑받는 일 또한당연히 마시는 공기처럼늘 잊고 살았네잊지 말자잊지 말자다짐을 하면서다시 숨을 쉬고다시 사랑하고눈에 보이지 않는모든 것새롭게 사랑하니행복 또한 새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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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첫눈에 반할 통계적 확률
- 다락방
올 초에 추석 연휴동안 시카고를 다녀와야지, 하고 비행기티켓을 예매해두었더랬다. 하루 연차를 내면 6일을 쉬는 것이고, 나는 혼자 갈 것이니 그걸로도 충분했다. 예매해두고 신났었는데, 회사가 내 예상보다 빨리 바빠지기 시작했다. 회사가 바빠질 거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것이 내년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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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어제를 만나고 있는 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
- 여울
-1. 관계를 풀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를 차별하느냐의 말미를 찾아들어가다나면 차별받는 것 같다. 날 더 미워하는 것 같다.라는 추측과 합리화가 과도하다 싶다. 주위의 전후좌우 평가가 다르다. 피해의식이 과다하다. 커피 한잔 내돈으로 산 적이 없고,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한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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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비엔나의 쉬운 천국
- 서곡
사학자 백승종의 '도시로 보는 유럽사'에 따르면 많은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 중 "비엔나야말로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한다(https://blog.aladin.co.kr/790598133/14958060). '쉬운 천국'의 유지혜 저자는 비엔나(빈)에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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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하워드 진, 로맨틱 코뮤니스트
- Falstaff
. 워낙 유명한 사람이라 인물 소개를 하는 게 새삼스럽다. 1922년생, 2010년 몰. 미국의 역사학자, 정치학자, 사회비평가, 사회운동가, 극작가로 <미국 민중사>의 저자다. 베트남 전쟁 반대를 비롯해서 모든 평등과 평화를 위한 운동에 참가한 골수 진보 좌파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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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해서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 천사셔니
-초판본이 처음 출간 되었을 때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밀리의 서재에 오디오북이 있길래 담아뒀다가 인간관계에 지칠 때 꺼내 들었다. 삶을 살아가다보면 인간관계에 지치는 시기는 언제나 찾아온다. 저 사람은 왜 저럴까? 내가 문제인걸까?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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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23-101] 책을 통한 책 읽기
- 모찌모찌
쏟아지는 책 중에서꼭 읽어야 하는 책을 선택하는 것은 어렵다.좋은 책의 기준은 모호하며,각자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존재한다.그렇기에 '책 읽기'라는 철저히 홀로 수행하는 행위는자칫 자신만의 세계에 빠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이럴 때 서평집은 책의 정보와 그 책을 통한 경험을미리 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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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독서-907] 나는 나를 지배하고 싶다 - 인생 아포리즘
- 주한길
"나는 나를 지배하고 싶다"는 데일 카네기의 인생 아포리즘을 담은 책이다. 데일 카네기가 직접 쓴 것과 다른 이들의 글을 수집한 모아놓은 스크랩 북 기반으로 편집되었다. 삶의 역경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인생의 지혜를 담고 있다. 참고로 아포리즘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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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죄보다 사람을 보는 형사
- 희선
의사는 사람보다 병을 본다는 말이 있다. 병도 보고 사람도 보는 의사가 있어야 할 텐데. 이렇게 말하지만 나도 의사보다 아픈 게 낫기를 바랄지도. 내가 병원에 간 건 아니지만, 병원에서 담당의사나 간호사 제대로 안 봤다. 간호사는 조금이 아니고 여럿이고, 어차피 잠시만 보는 거니 그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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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어쩌다 한번
- 희선
기억하고 싶어서 모아둬도시간이 가면 잊어슬픈 현실이야기억하고 싶다면마음 써야 해어려운 일이야어느 날 잊은 게 떠오르면잠시 멈춰예전과 같은 마음이 아니면 어때어쩌다 한번 생각해도 괜찮아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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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서.서.서.탐
- cyrus
서.서.서.탐: 서울 청년 서한용 씨의 서재를 탐(구)하다.서한용[주1]은 어느 서 씨일까? 우리나라의 성씨로 사용되는 서는 ‘徐(천천히 할)’, ‘西(서녘)’다. 그중에 ‘徐’가 제일 많다고 한다. 얼추 서한용의 성씨는 ‘徐’일 것이다. 하지만 글을 즐겨 쓰는 서 씨의 평소 습관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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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10월 4일 수요일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서니데이
10월 4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36분, 바깥 기온은 18.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연휴 잘 보내셨나요. 9월 말의 추석에서 시작해서, 10월 3일 개천절까지, 주말이 중간에 있어서 6일이 되는 연휴였어요. 처음 시작할 때는 길다고 생각했는데,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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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우주 전사 스카디
- 깐도리
100년 전, 마족 출신 마녀인 발록이 세상을 혼돈에 빠뜨린 적이 있었다. 그후, 마족 출신 여자는 모두 마녀라는 오명을 안고 산다. 마족이 은하계 D-4732에서도 가장 귀퉁이에 자리 잡은 메레타 행서에 모여 사는 이유다.메레타 행성에서의 삶은 힘들지만 평온했다. 전쟁이나 침략이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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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시 탐정 사무소
- 명랑걸우네
나는 시와 친하지 않다. 아마 수능에 시가 나오지 않았다면, 근처에도 안 갔을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시를 읽어야 할 필수 요소가 사라지고 나니 정말 담을 쌓고 살았다. 그러다 보니 정말 시집을 펼쳐보지도 않은 터라 몇 년 전부터 1년에 시집 1권 읽기를 목표에 두게 되었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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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송유미 시집을 읽으며 ‘지금-여기‘를 생각하다
- kinye91
왜 이 시집을 읽다가 '치매'란 말이 생각났을까? 치매, 기억을 잃는 질병이라고 해야 하나. 단순히 기억을 잃는 것을 넘어, 자신이 통제하지 못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치매란 누구에게도 좋은 상태는 아니다. 그런데 왜 시집을 읽으면서 치매? 시와 치매는 도무지 어울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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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빈 슈테판 대성당의 종탑
- 서곡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희수 교수의 '세계도시문화기행 05 유럽 문화도시 2' 중 ‘오스트리아 빈 – 유럽 문화의 격조를 대표하는 도시’로부터 슈테판 대성당에 관한 부분을 발췌한다. 빈 공성전의 자취가 성당에 남아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걸어서 세계 속으로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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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만화책시렁 331 위장불륜 2
- 숲노래
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3.10.5.만화책시렁 331《위장불륜 2》 히가시무라 아키코 김주영 옮김 와이랩 2019.6.21. 여수에 있는 어린배움터에서 글눈(문해력)을 북돋우는 이야기를 하려고 찾아가는 길에 일부러 마을을 빙 돌았습니다. 집하고 배움터 사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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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10/4/2023 수요일
- transient-guest
등을 위주로 상체 조금씩. 1시간 19분 677칼로리걷기 1.07마일 25분 118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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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애니감상 팔백팔십사번째.- 섬광의 하사웨이 1부
- 갈매미르
3부작 중 1부라는 것을 주지하고 본다면 2020~2023년 이후의 모든 애니메이션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섬광의 하사웨이에 대한 박한 평가 중 90%는 그 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인할 것이다. 일단 첫번째로 원작이 별로 인기가 없는 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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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만화책시렁 407 참견쟁이 트윈테일 1
- 숲노래
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3.10.5.만화책시렁 407《참견쟁이 트윈테일 1》 타카츠 케이타 박소현 옮김 영상출판미디어 2018.9.1. 잔소리는 작거나 자잘한 소리입니다. 자꾸 하는 소리요, 자주 하는 소리예요. 한 마디로 마치지 않고 또 하고 거듭거듭 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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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림책 #마다니만한축구선수는없어
- 소녀시대
다봄 출판사의 신간 [마다니만 한 축구 선수는 없어]의 주인공은바로 동네 최고의 축구선수 마다니입니다.마다니가 다른 선수들보다 더 눈에 띄는 이유는 바로 마다니가 맨발의 축구선수라는 것입니다축구장에서 펼쳐지는 마다니의 축구공 묘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합니다마다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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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고독한 사람끼리의 교류, 그리고 저 멀리의 이상향
- 유부만두
"너는 외할머니 이야기를 썼다. 한 고독한 노년 여성과 한 고독한 소녀 사이에 오간 마음의 교류에 대하여, 그렇게 만들어진 소소하고 진실된 가치관에 대해서, 차밍한, 사람의 마음을 끄는 에세이다." 하루키 신작의 그 소녀, 열여섯에 만나 열일곱을 채 보지 못한 그 '그림자' 소녀는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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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귀신과 나
- 공중제비
주인공 나(홍미주)는 등교길에 교통사고를 목격한다. 같은 반 친구인 김세아가 죽는다. 그날 이후 세아는 귀신으로 미주 앞에 나타난다. 세아는 세아의 쌍둥이 남매인 김세정을 도와주면 자신에게 빌렸던 오 백 원의 빚을 없던 일로 해준다고 한다. 그동안 세아는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지 않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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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우리는 가상 세계로 간다
- 슈왈로어테일
이 책에서 미래의 메타버스가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에 어떤 역할을 할지 강조하기 위해 메타버스의 존재 이유를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작가는 메타버스는 인류 사회에 막대한 사회적, 심리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곳이고, 메타버스에 세워질 가상 사회는 현실의 삶을 대체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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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라우루스 _ 예브게니 보돌라스킨
- 사율
중세시대 약제사이자 치료사에서 시작해 순례자였다가 성자가 된 아르세니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이다. 인생에 있어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평생을 속죄하며 구원을 갈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는 환상적이면서도 때로는 처절하게, 때로는 아름답게 서술하면서 언어, 역사, 신앙과 종교,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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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주인공의 카페 사업이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비교적 ...
- 즐라탄이즐라탄탄
주인공의 카페 사업이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비교적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려는 찰나에 주인공의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친구가 갑작스레 나타난다. 처음에는 그냥 순수한 친교목적인줄 알았으나 대화를 나누다보니 자신에게 가맹점을 하나 내줄 수 있냐면서 사업적인 목적으로 접근한 것이었다. 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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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콧구멍 속 비밀친구
- sej0845
콧구멍 속 비밀 친구만약 나에게 비밀 친구가 생긴다면가까운 엄마나 남편에게 말 못하는 것을 비밀 친구에게 털어놓고 하면 속이 시원해질 것 같아요이책에는 세 친구가 나오는데 각자 비밀친구가 있어요.유니,하티,꼬미 이름도 너무 귀엽네요.콧구멍 속에 숨어있는다는 사실도 너무 재밌죠비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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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고 머츠가 치워드립니다
- 깐도리
난 여덟 살 때부터 스탠퍼드대학교에 가고 싶었다. 그때,일찍이 한 번도 만난 적 없었던 위층 이웃 '제이스 매카시'한테 갔어야 할 브로슈어를 실수로 내가 받았다. 브로슈어를 열어보곤 홀딱 반했다. 캠퍼스 사진이 있었는지, 세르게이 브린이나 래이페이지나 샌드라 덴이 오코나 같은 저명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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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어른의 서유기
- dalgial
14. 여섯 도둑도 함부로 때려죽이면 안 되는 거여 손오공이 삼장을 모시고 가다 여섯 도둑 물리쳐 죽인 것에 힐난 받자 튀어버린 대목. ’어찌어찌 바른 길로 돌아왔지만 차분하게 한길로 나가지 못하는 마음의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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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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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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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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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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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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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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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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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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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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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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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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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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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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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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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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