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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1위(소설/시/희곡 1위)
바움가트너 폴 오스터 지음, 정영목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450
 - 종합 3위(소설/시/희곡 2위)
천인오쇠 미시마 유키오 지음, 유라주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150
 - 종합 4위(소설/시/희곡 3위)
그림자 왕 마자 멩기스테 지음, 민은영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970
 | 좋아해서, 더 좋아하려고 by 자목련 | 2025.05.14 사는 마음은 뭘까. 산 책을 정리하면서 잠깐 생각했다. 단순한 소유욕일까. 그렇다면 책을 소유한다는 건 뭘까. 읽으려고, 읽기 위해서, 읽고 싶어서라는 이유가 따라온다. 내가 산 3권의 책은 우선 내 소유가 되었다. 가지고 있을 뿐, 온전히 그것을 알... |
 | 나다이즘 Nadaism by 여울 | 2025.05.14 일상은 흐른다. 익숙한 풍경과 반복되는 움직임 속에서, 우리는 쉽게 스쳐 지나간다. 그러나 나는 그 흐름들을 잘게 쪼갠다. 찰나의 감각들을 나누고, 분해하고, 다시 바라본다. 분해된 감각들은 홀로 남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연결을 찾아 다시 엮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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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 시절의 문청들이 다시 만나
- Falstaff
. 볼라뇨의 초기작. 이전에 시집은 몇 권 출간했지만 이 작품 이전의 소설은 친구 안토니 가르시아 포르타와 함께 쓴 것 하나만 볼라뇨의 연표에 나와있다. 물론 그렇다고 자기 이름으로 처음 발표한 작품이라는 뜻은 아니다. 이 책이 내가 읽은 몇 번째 볼라노인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꽤 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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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단죄없는 역사는 반복된다.
정체가 불분명한 극우단체...
- 북프리쿠키
단죄없는 역사는 반복된다.정체가 불분명한 극우단체가 법원을 위협하는 박정희 집권기 풍경은 이승만 집권기인 1958년 7월 진보당사건 1심 판결에 불만을 품은 반공 청년들이 법원에 난입했던 일을 연상시킨다. 1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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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디지털 노마드 33
- 쎄인트saint
〈 Book Review 〉 〈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통해 작성한 서평 〉 《 디지털 노마드 33선 》 _한반도 / 입시진로연구소(2024) 1999년에서 2000년대로 넘어가던 무렵, Y2K로 전 세계가 긴장을 했었다. 20여 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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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도종환 시 흔들리며 피는 꽃 해설과 감상 | 이 한 줄의 ...
- 하나의책장
도종환 시인의 대표 시 「흔들리며 피는 꽃」, 이 한 줄의 시가 오늘의 나를 붙들었습니다.오늘은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을 함께 읽으려 합니다.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다 흔들리며 피었나니흔들리면서 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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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만큼 재밌는 원작 소설 <미키 7>
- 고양이라디오
<미키 17>영화를 봤다. 평들을 보니 호불호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다. 원작 소설도 보고 싶었다. 도서관에서 빌려보려했는데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구입해서 봤다. 후속작은 도서관에서 빌려봐야겠다. 소설과 영화는 같은 점도 많지만 다른 점도 많았다. 둘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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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강감찬길에서 이순신길까지
- bari_che
왜놈 제국한테 멸문지화를 당했지만, 집안 어른들은 성씨 자부심이 강해 여러 경로를 통해 어린 시절 내게 그런 서사를 전해주곤 했다. 청소년기 한동안 거기 심취했던 기억이 새롭다. 진주강씨는 대성(大姓) 가운데 유일하게 고구려계다. 시조인 강이식 장군 고구려부터 고려로 이어지면서 무가(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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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희망은 절망의 친구라고 하지
- 레삭매냐
바로 전에 읽은 <상류 아이>와 너무 다른 결의 작품이라 좀 충격을 받았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라고 해야 할까. 책을 읽으면서 대부분 즐거움을 추구하는 편인데, 우샤오러의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에서는 즐거움 대신 고통과 구원이라는 주제를 독자에게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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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큐큐퀴어단편선 3
- kinye91
다름이 모여 함께 사는 모습. 이 소설집에 실린 내용이다. 다르다고 인정 못 받는 삶. 지금도 여전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나는 당신들과 달라, 나는 이런 사랑을 할래라고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니.사랑의 방식이 하나만이 아니고, 가족의 형태가 하나만도 아니니, 그런 다양한 삶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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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과거 오늘, 재미있는 이야기들
- 감은빛
멀다. 멀어.평소 집에서 일터까지는 걸어서 15~20분 가량 걸린다. 아무 생각 없이 천천히 걸으면 20분. 조금 서둘러 걸으면 15분. 뛰어오면 10분 정도 걸린다. 오늘 아침에는 파주에서 출발했는데, GTX 를 타고, 전철을 갈아타고 왔는데, 40분 조금 넘게 걸렸다. 아, GT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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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대선에서 금지어가 된 ‘여성‘ - 탄핵 정국에 관한 몇 가...
- balmas
조만간 대선 정국에 관한 몇 가지 성찰을 담은 글을 하나 올릴 예정인데, 이제 막 시작된 대선 유세에서 너무 노골적인 반페미니즘 내지 비페미니즘 및 사회적 소수자 배제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서 간단히 몇 자 적습니다. 이 단상의 제목은 한겨레 신문에 실린 한귀영 기자의 기사 제목에서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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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낯선 여인의 키스
- Forgettable.
오래 전 희곡동아리에 있었을 때 체홉의 연극을 많이 보러 다녔다. 희곡동아리였지만 희곡은 많이 읽지 않고 연극만 주구장창 보러 다녔는데 물론 연극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연극이 끝난 후 이어지는 술자리가 재밌어서.. ㅎㅎ 입센, 체홉, 베케트 등 많은 작품을 봤고 특히 체홉은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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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미술로 보는 한국의 미의식 2 해학 / 최광진 / 미술문화...
- 이하라
1권에서 한국의 미학에서 언급한 한국 문화의 특징을 저자는 접화 接和라고 하였다. 그리고서 한국 미의식을 신명, 해학, 소박, 평온으로 분류하여 1권에서는 신명을 다루었다. 2권인 본서에서는 두 번째인 해학을 다루는 데 보통 풍자와 같은 의미로 이해하고 있는 해학의 정의를 저자는 징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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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나다이즘 Nadaism
- 여울
일상은 흐른다. 익숙한 풍경과 반복되는 움직임 속에서, 우리는 쉽게 스쳐 지나간다. 그러나 나는 그 흐름들을 잘게 쪼갠다. 찰나의 감각들을 나누고, 분해하고, 다시 바라본다. 분해된 감각들은 홀로 남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연결을 찾아 다시 엮인다. 이 과정이 곧 작업이고, 탐구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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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문] 장자의 핵심 메시지
- 호시우행
세상의 주인은 대답하는 자가 아니라 질문하는 자고, 세상의 주도권은 멈춰서는 사람이 아니라 건너가는 사람이 갖는다. 실력 있는 삶을 사는 사람이 질문하는 자고 건너가는 자라면, 삶의 실력은 바로 ‘덕’의 발휘일 뿐이다. - '들어가며' 중에서책의 저자 최진석은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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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좋아해서, 더 좋아하려고
- 자목련
사는 마음은 뭘까. 산 책을 정리하면서 잠깐 생각했다. 단순한 소유욕일까. 그렇다면 책을 소유한다는 건 뭘까. 읽으려고, 읽기 위해서, 읽고 싶어서라는 이유가 따라온다. 내가 산 3권의 책은 우선 내 소유가 되었다. 가지고 있을 뿐, 온전히 그것을 알지 못한다. 읽어야만 조금 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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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어쩐지...
- transient-guest
대한민국 사빕부 발기인 지귀여니 룸판...주변에서 술을 좀 많이 좋아하는 똘끼 있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길래 왜 저러나 싶었는데 캐비넷 속에 꼭꼭 숨어있었네. 굥거니가 대제로 이런 식으로 사람을 겁박해서 향응과 협박으로 부려먹어왔던 것이라고 봐야지...조요토미 희대조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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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고금리시대에서 초저금리시대로 넘어왔고 빚이 많은 사회...
- hilongju
고금리시대에서 초저금리시대로 넘어왔고 빚이 많은 사회가 되었다. 다시 고금리로 바꾸면 빚에 대한 이자가 높아져서 정부도 가계도 버티기 힘들다. 저금리가 지속될 수 밖에 없으므로 스스로 돈을 불릴 수 있는 투자 방법을 찾아야하는 시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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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림책시렁 1552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 숲노래
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5.5.15.그림책시렁 1552《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진주 글 가희 사진 핑거 2024.9.12. 빨간 딸기를 먹고 싶다면 딸기씨를 심어서 겨울나기를 하는 딸기덩굴을 돌볼 노릇입니다. 빨간 능금이 먹고 싶다면 능금씨를 심어서 여러해 지켜볼 일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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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르미 공작소의 띠부띠부 꾸미기 놀이
- 빙혈
유튜브 인기 채널 중에 아르미(@armiicraft) 공작소라는 곳이 있습니다. 포털에서 찾아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게 바로 이 책의 표지를 담은, 이 책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의 썸네일입니다. 학부형이 아니면, 또 남성이라면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요즘은 띠부씰이라는 게 꽤 인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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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만화책시렁 753 지어스 5
- 숲노래
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5.5.15.만화책시렁 753《지어스 5》 키모 모히로 최윤선 옮김 대원씨아이 2006.12.15. 누구나 ‘살려’고 무슨 일이든 합니다. 그런데 “나만 잘먹고 잘살”려고 붓을 쥘 적에는 사람들한테 거짓바람을 일으키는 짓입니다. 지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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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편지의 시대는 가 버렸지
- 희선
시집 제목이 《편지의 시대》여서 봤다고 해야겠네요. 아직 저는 편지를 쓰니 말이에요. 예전보다 덜 쓰기는 합니다. 아쉽네요. 다시 힘을 내서 편지를 쓸까 봅니다. 제가 쓴 편지 반가워할지 모르겠지만. 편지를 쓰던 많은 사람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어디 가지 않고 그저 편지를 쓰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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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고양이
- 희선
잘 모르지만,고양이는 몸놀림이 가벼워요조금 높은 곳도쉽게 뛰어 올라요높은 나무에 잘 올라가도내려올 때는 힘든가 봐요어떤 고양이는잘 움직이지 않아요담 위에서 해바라기 하고 잠 자요길에서도 고양이가한가롭게 평화롭게 살기를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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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왕이 되려는 자 권력(왕관)을 쥐어야 하지만...
- sslmo
세상이 뒤숭숭하다.계엄이 있었고 온 국민이 맞섰다.탄핵정국이 되었다.이제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려고 한다.왕이 되려는 자 권력(왕관)을 쥐어야 하지만, 왕이 된 자 권력(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이 명제를 놓고 고민하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진입 장벽이 없다곤 못하겠다.원시시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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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살다보면 화가 나서 섣부르게 행동했다가 후회하는 경우...
- 즐라탄이즐라탄탄
살다보면 화가 나서 섣부르게 행동했다가 후회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오늘 처음 밑줄친 부분도 이러한 생각에 기반하고 있는 듯하다.누구나 화날만한 상황이 아예 없을수야 없겠지만, 그럴때일수록 화를 내기보다는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결국 자기자신에게도 득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지혜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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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 퍼스트
- 토토엄마
* 출판사에서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당신의 룰로 일류가 돼라,부는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사실 나는 재테크 관련 서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껴지기까지 하는 그런 책들을 읽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 [더 퍼스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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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역사, 철학, 과학사 책들
- 벤투의스케치북
오늘 참고가 될 만한 책 세 권을 알았다. ‘대백록(待百錄)’, ‘갈암 이현일의 철학사상’, ‘리(理)의 철학’(안유경 옮김) 등이다. 이현일은 유배 이후 백호 윤휴, 고산 윤선도, 미수 허목과 함께 200여년간 노론 세력으로부터 ‘4적’으로 비판 받은 남인의 이론가다. ‘대백록’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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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관계를 바꾸는 치트키, 나어너어
- ys로스쿨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관계는 말로 하는 거라서 말과 의사소통이 너무 중요한 것 같다. 서로 말을 잘하는 걸 항상 배워야 하는 것 같다. 저자는 김나라, 김희원, 권요셉이다. 저자 김나라는 연애 IT 기업 럽디㈜의 창업자이자 대표로 ‘아이들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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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린 왕자 영어 필사
- 댄스는 맨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언니의 추천으로 읽었던 어린 왕자는 생각보다 짧지만 길기도 했던 내용이었다. 처음에 보여준 모자 그림을 보고 어른들이 보인 반응들이 어쩌면 어린 시절 내가 생각했던 부분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어린아이의 시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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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수원시립미술관 초콜릿 레모네이드
- 글을매일씁니다
수원시립미술관에 다녀왔다수원 앞 행리단길의 바이브는 심상치 않다. 대학생 커플, 영 패피, 퇴근한 디자이너, 백인 투어리스트, 국제 커플, 반려견 산책자, 아티스트가 모두 함께 정조의 못 다 이룬 수도 이전의 꿈 앞에서 걸어다니고 있다. 정조의 세종시, 행궁 앞 잔디밭과 큰 광장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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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슈퍼 트릴로지
- 오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금융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요.일상에서 이러한 변화를 체감하기는 쉽지 않은데, 최근 뉴스를 보니 한국은행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디지털화폐의 실거래 테스트를 실시했더라고요. 이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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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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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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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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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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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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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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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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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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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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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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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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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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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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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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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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