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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1위(소설/시/희곡 1위)
천인오쇠 미시마 유키오 지음, 유라주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350
 - 종합 2위(소설/시/희곡 2위)
산 루이스 레이의 다리 손턴 와일더 지음, 정해영 옮김, 신형... 서재 선호 지수 : 1290
 - 종합 3위(소설/시/희곡 3위)
포기할 자유 이재구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1240
 | 좋아해서, 더 좋아하려고 by 자목련 | 2025.05.14 사는 마음은 뭘까. 산 책을 정리하면서 잠깐 생각했다. 단순한 소유욕일까. 그렇다면 책을 소유한다는 건 뭘까. 읽으려고, 읽기 위해서, 읽고 싶어서라는 이유가 따라온다. 내가 산 3권의 책은 우선 내 소유가 되었다. 가지고 있을 뿐, 온전히 그것을 알... |
 | 책숲마실. 깃새글꽃 (부산 책과아이들) by 숲노래 | 2025.05.17 숲노래 책숲마실 . 마을책집 이야기깃새글꽃 (2025.5.8.)― 부산 〈책과 아이들〉 지나온 길(과거) 탓에 고단할 수 있습니다. 지나온 길이 있기에 오늘을 살아가는 밑거름을 삼는 나로 바라볼 수 있어요. 지난날을 살아내고서 이곳에서 하늘을 바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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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세계의 모든 7월
- 레삭매냐
무려 3년 만에 팀 오브라이언 작가의 <줄라이, 줄라이>를 다시 펼쳤다. 한 140쪽 정도 읽었었나. 나머지는 단 이틀 만에 다 읽었다. 나의 책읽기는 그런 것이다. 사실 앞 부분에 대해서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다시 읽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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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어떤날의기록> 푸른 5월과 글
- 페크pek0501
그런데 언어 마술사 같은 내 동행자는 대단한 재능으로 단단하게 지어진 하나의 건축물을 내게 보여주는 듯했다. 그 건축물은 그 자체로 규정되어 솟아오르는 듯이 보였고, 어떤 내적 필연성으로 존속하는 것처럼 보였다. 다만 내가 그 안에서 찾고 싶었던 것이 그 건축물 안에는 결여되어 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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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처럼 불안한 시기에
- 꼼쥐
지금으로부터 3년 반쯤 전, 그러니까 2021년 9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생각지도 못한 부수입을 올린 경험이 있다. 로또복권은 사지도 않지만 복권에 당첨되었다는 건 더더욱 아니다. 여담이지만 내가 내 돈을 내고 로또복권을 샀던 건 지금껏 살면서 두세 번쯤 된다. 처음 로또복권을 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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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책숲마실. 띠앗 (부산 카프카의밤)
- 숲노래
숲노래 책숲마실 . 마을책집 이야기띠앗 (2025.4.19.)― 부산 〈카프카의 밤〉 숱한 책이 빽빽한 책꽂이 앞에 서면서 아찔할 만합니다. 어느 책부터 읽어야 할는지 모를 수 있습니다. 아름책을 가려서 읽고 싶은 마음이 들 만하고, 사랑책부터 읽고 싶을 수 있어요. “왜 모든 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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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과테말라 아디스아바바 몰라필라테스 이런 커피도 어딘가 있을...
- 반유행열반인
못 먹고 쟁여둔 원두 봉지가 까 둔 거 세 개(에티오피아 게샤, 탄자니아, 과테말라였나), 안 깐 거(브라질, 또 에티오피아) 두 개, 총 다섯 봉지나 밀려있다.새 커피 궁금해병자인 나는 기어이 커피를 사고나서야 아...이거 블렌딩인가? 콜롬비아+부에노스아이레스? 아님 콜롬비아에도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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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다정하고도 유쾌한 만화 : 쿠지마 노래하면 집이 파다닥 5
- 키치
한국에선 2월이 졸업 시즌이지만 일본에선 3월이 졸업 시즌이다. 한국의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에 들어가거나 새 학년이 되는 계절에 일본의 학생들은 그동안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과 이별을 해야 하는 것이다. 어느 날 집 앞에서 우연히 마주친, 러시아에서 온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 '쿠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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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025.5.13. 누가 스승
- 숲노래
숲노래 살림말 / 숲노래 책넋2025.5.13. 누가 스승 말밑(어원)으로 보아도, 말뜻으로 보아도, 또한 우리나라뿐 아니라 이웃나라 살림길을 보아도, ‘스승’이라는 사람은 남한테 안 시키되, 누구나 스스로 하도록 스스럼없이 선보이면서, 늘 이슬받이처럼 몸소 일으키는 사람이라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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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5-036) 자주족도리풀
- 무진無盡
자주족도리풀비오고 안개 낀 궂은 날씨에 볼 것이 있을까 하는 염려에도 굴하지 않고 나선 길이다. 오랜만에 온 길인데 꽃은 못보더라도 옛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여 길을 나섰다.족도리풀은 꽃이 옛날 여자들이 결혼할 때 머리에 쓰던 쓰개인 족두리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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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5월 16일 금요일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서니데이
5월 16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52분, 현재 기온은 18.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비가 꽤 왔습니다. 오전에도 비가 오긴 했는데, 그 때는 많이 오진 않았고요, 오후에 비가 많이 왔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도 높고,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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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이 책은 스물여섯 마리 유기견이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 placebo
이 책은 스물여섯 마리 유기견이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반려견를 보내고 나면 더 함께할걸 더 산책할걸 더 놀아줄걸 더 많이 보여줄걸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ㅠㅠ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이제 자는 것도 지겨워혼자 집에 있으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그럴 땐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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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청춘의 독서』부터 『콘클라베』까지 – 5월 셋째 주, 독...
- 하나의책장
한 주의 책 DIGEST5월 셋째 주, 삶을 비추는 문장들 사이에서 머물렀던 시간■ 이번 주 <간밤에읽은책> 돌아보기월요일 | 『청춘의 독서』 – 유시민질문하는 자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품고 있습니다.또한 삶을 밀어주고 다시 일으킬 수 있는 힘이 책에 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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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피나 바우쉬 - 카네이션
- 서곡
[네이버 지식백과] 카네이션 [Nelken] (무용이론사전, 2011. 9. 5., 메디컬코리아 편집부)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775888&cid=50341&categoryId=50341 독어 '넬켄'은 카네이션을 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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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둠에서 빛 속으로
- 레삭매냐
조바심이 들기 시작했다. 어제 <타임 쉘터>를 빌리러 도서관에 들렀는데, 사서분이 내일까지 반납해야 하는 책이 있다고 하신다. 누군가 예약 도서를 걸어서 연장이 안된다고. 그렇지 오늘까지 반드시 읽어야 한다. 페터 플람의 <나?> 이야기다. 이렇게 읽지 않고 반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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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계엄 – 일본인의 눈으로 본 1979년의 한국
- 소요
한국의 정치·사회적 격동기였던 1979년, 한 일본인이 서울의 한 대학교 일본어 강사로 부임하며 겪은 일상을 담은 소설 『계엄』은 한 시대의 공기를 섬세하게 포착해 낸 작품입니다. 저자 요모타 이누히코는 실제로 해당 시기에 한국에서 체류한 경험이 있어, 이 소설은 자전적 성격이 짙게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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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늘은 어린이 책탑
- 반유행열반인
애니메이션으로만 실컷 보던 전천당 학교 도서관엔 19권까지 있는데 집에는 18권까지 밖에 없다고 사달라는 작은 어린이... 20권이랑 시즌2랑 번외편도 사달라고...나는 커피를 내려 마실 아침 시간도 없어서 원두가 쌓여만 가는데 또 질러버리는 만행... 산딸기 프룬 럼이라니 대체 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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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꽃에 무는 버릇 2 (특장판)
- 키치
어느 날 갑자기 눈 앞에 기억을 잃은 미소년이 나타난다면 어떨까. 기억을 되찾을 때까지 그 미소년과 한 집에서 살게 된다면? 이치 코토코의 만화 <꽃에 무는 버릇>은 엄청난 미인에 부잣집 딸이지만 너무 잘나서 친구도 애인도 없이 외로운 나날을 보내는 여고생 우루시바라 스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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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넥서스
- petites_proses
페이스북과 유튜브의 폐해에 대해 새삼 생각해보게 됩니다. 캠브리지 애널리티카를 알고있지만, 반로힝야족의 폭력을 부추기고 정치에 무관심했던 이들을 극우 정치성향을 갖게하는데 알고리즘이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빅테크들은 콘텐츠를 관리한다고 하지만, 알고리즘을 개선하는 게 더 주효한 방식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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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독재자는 사회갈등이 심각할 때 나타난다
- 異之我_또다른나
<히틀러의 성공시대 2> 김태권 / 한겨레출판 (2013)[My Review MMXXVII / 한겨레출판 10번째 리뷰] 이 책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히틀러' 같은 사람이 등장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곰곰이 따져봤는데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에도 '아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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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밤으로의 긴 여로
- 노을
이 희곡을 읽을 때, 분명 원문이 아니라 번역문임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온몸으로 고통을 느끼며 썼다는 느낌이 왔다. 그리고 이 희곡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을 때, 나의 느낌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았다. 이 희곡은 그야말로 저자 유진 오닐이 눈물로 쓴, 자신의 자전적인 글이며, 사후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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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부의 게임메이커.
- 에르피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룰을 아는 자가 돈을 만든다"투자가 일상이 된 최근 몇 년 사이에 이 문구는 일반적인 문구가 된 거 같다.하지만 노동의 대가로 받는 임금이 수익의 대부분인 일반인들에게 이 문구는 그저 이미 가진 이들의 잘난 척에 지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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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헬프 | 침묵을 깬 여자들 그리고 용기의 문장 한 줄
- 하나의책장
차별과 침묵이 당연했던 시대에,오늘은 영화 『헬프』를 권합니다.■ 영화 정보제목: 헬프 (The Help)감독: 테이트 테일러개봉: 2011년장르: 드라마출연: 엠마 스톤, 비올라 데이비스, 옥타비아 스펜서러닝타임: 146분원작: 캐서린 스토킷의 동명 소설 『The Help』■ 영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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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봇치·더·록! 앤솔러지 코믹 3 : 특별판 2nd Exte...
- 키치
인기 만화 <봇치 더 록!>의 앤솔러지 코믹 3권이 나왔다. 앤솔로지 출간도 특별한 일인데 벌써 3권이나 나오다니 대단하다. <봇치 더 록!>의 인기가 보통이 아니라는 걸 실감한다. 앤솔로지가 출간될 만큼 원작의 인기가 높기도 하지만, 앤솔로지 자체의 완성도도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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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의 : -의 파도] (3 +)
- 숲노래
숲노래 우리말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의 파도 혁명의 파도가 일렁인다 → 새너울이다 / 새기운이 일렁이다 분노의 파도가 밀려든다 → 불타는 바다가 밀려든다 깨달음의 파도가 친다 → 출렁이듯 깨닫는다 / 들불처럼 깨닫는다 ‘파도(波濤)’는 “1. 바다에 이는 물결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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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달콤한 독, 슈가 보일드
- 바세린
키워드가 취향이라 구매한 소설이에요.공 캐릭이 감정 자각이 늦어서 수 캐릭이 많이 휘둘립니다.수 캐릭이 제발로 들어오긴 했으나 제발로 왔다고 너무 험하게 다루다가 관계가 박살나요.공캐릭이 워낙 잘해줘서 수 캐릭이 큰 고생 안하는 것 같긴한데 정신적으로 말려서 애가 힘들어해요.박복한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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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넥서스
- petites_proses
“아직은 통제권이 우리 인간에게 있기 때문이다. 언제까지가 될지는 몰라도 아직은 우리가 이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나갈 힘을 가지고 있다.”부디, 인간이 통제권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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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025-05-17 15:00 봄봄스쿨 도서별 판매현황 (...
- 덴디
순위상품분류변동링크 1 자르지 않고 한 장으로 접는 곤충 종이접기 건강 취미 ⬆6 알라딘 2 기적의 수학퍼즐 어린이 스도쿠 + 미로찾기 2 어린이 ⬆51 알라딘알라딘 3 파충류 양서류 종이접기 건강 취미 ⬆20 알라딘 4 [재]스도쿠 600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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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천 개의 파랑
- 미야
평소 SF소설은 잘 읽지 않는 편이었는데요 가상의 상상이라는 생각 때문에 내용 그 자체를 보기보다자꾸 그 안에 메시지를 찾아내려는 제 강박 때문인 것 같아요 평소 상상을 잘하는 편이라, 내 상상에도 버거워남이 한 상상까지 받아들이긴 힘들었는지도요세밀하고 통찰력 있는 심리 묘사가이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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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약국 안의 세계사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
- 하나의책장
약국 안의 세계사저자 키스 베로니즈동녘2023-07-20원제 : Making Medicine (2022년)역사 > 세계사과학 > 과학의 이해 > 과학사사람의 병을 고치기 위해 탄생한 약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때로는 전쟁을, 때로는 문명을 그리고 국가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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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892. 내 말의 의미는
- 신목
조안 디디온의 12편 칼럼.머리말의 작가소개. 미국 여성작간데...머릿말의 작가소개가 어질어질 햇는 것에 비하면 본문은 너무 좋았다. 1968, 1978년 쓰여진 것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았다.작가의 인생이 슬프구나. 논픽션, 픽션같은 논픽션. 저널리즘.글을 쓰는 순간 저자가 어떤 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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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사진,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 리 프리드랜더, 모리야마 ...
- 글을매일씁니다
스친 포피코의 글이 스레드에 스쳐지나가는데 스크린에 비친 스친 사진에서 세 사진가가 문득 떠오른다. 피사체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정서적 긴장을 견지하는 사진 연작이 사후 조명되어 뒤늦게 큰 반향을 얻은 미국의 무명 여류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와프레임 속 복수의 시점을 병치하여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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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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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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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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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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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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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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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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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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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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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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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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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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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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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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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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