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쇄).
이 불쌍하고 눈먼 인간들이 깨닫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십계명을 완전하게 성취하려면 모든 조항을 온전하게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성취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이 점에서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신조와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는 이 불가능에 대해 도움을 간구하도록 하며, 끊임없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수도사들의 자만은 한마디로, “너를 위해선 단 한 푼도 낼 수 없지만, 나를 위해선 어떤 대가라도 치루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188쪽)
→ 이 불쌍하고 눈먼 인간들이 깨닫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십계명을 완전하게 성취하려면 모든 조항을 온전하게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성취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이 점에서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신조와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는 이 불가능에 대해 도움을 간구하도록 하며, 끊임없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수도사들의 자랑은 한마디로, “내 수중엔 지불할 동전 한 닢조차 없다. 하지만 나는 10굴덴을 능히 지불할 자신이 있다”는 내 자랑의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독일어 원문: Sie sehen nicht, die elenden, blinden Leute, daß kein Mensch es so weit bringen kann, [auch nur] eines von den zehn Geboten so zu halten, wie es zu halten ist; vielmehr muß erst noch, wie wir hören werden, das Glaubensbekenntnis wie auch das Vaterunser zu Hilfe kommen, durch die man das suchen und erbitten und es ohne Unterlass empfangen darf. Darum bedeutet ihr Rühmen gerade so viel, wenn ich mich rühmte und sagte: »Ich habe zwar keinen Groschen, um zu bezahlen, aber zehn Gulden getraue ich mich wohl zu bezahlen.«
• darum bedeutet ihr Rühmen gerade so viel, wenn ich mich rühmte und sagte: »Ich habe zwar keinen Groschen, um zu bezahlen, aber zehn Gulden getraue ich mich wohl zu bezahlen.«
= 그러므로 그들의 자랑은 바로 이것을 의미한다
• wenn ich mich rühmte und sagte:
= 내가 자랑하며 말하는
• »Ich habe zwar keinen Groschen, um zu bezahlen, aber zehn Gulden getraue ich mich wohl zu bezahlen.«
= 내 수중엔 지불할 동전 한 닢조차 없다. 하지만 나는 10굴덴을 능히 지불할 자신이 있다
• 문장을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