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히 알렉산더 보슈비츠여행자전은경 옮김비채, 2021(3).

 

풍채가 좋고 인상도 좋은 대위가 말했다.

아니아닙니다.”

질버만이 얼른 대답했다.

서류뿐이에요그런데 중요한 서류들이지요.”

잠자는 밀사.”

중위 한 명이 농담했다.

[...]

여행 가방을 두고 내리셨습니다.”

중위가 웃으며 창문으로 가방을 건네줬다.(183-184)

 

 풍채가 좋고 인상도 좋은 대위가 말했다.

아니아닙니다.”

질버만이 얼른 대답했다.

서류뿐이에요그런데 중요한 서류들이지요.”

잠자는 밀사.”

소위 한 명이 농담했다.

[...]

여행 가방을 두고 내리셨습니다.”

소위가 웃으며 창문으로 가방을 건네줬다.

 

독일어 원문: [...] meinte der Hauptmann, ein gutgenährter yufrieden wirkender Mann. [...].

»Aber nein«, beeilte sich Sibermann zu antworten.

»Nur Papiere. Wichtige Papiere allerdings.«

»Der schlafende Geheimkurier«, witzelte ein Leutnant.

[...]

»Sie haben Ihren Koffer liegen lassen«, sagte der Leutnant lachend und reichte ihn aus dem Fenster.

 

 번역을 바로잡았다.

 

 

 단어에 주의할 것:

 

Leutnant = 소위

 

Oberleutnant = 중위

 

Hauptmann = 대위

 

https://de.wikipedia.org/wiki/Oberleutn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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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카시러자유와 형식 2임홍배 옮김나남, 2025(9).

 

괴테는 이처럼 문학이 아닌 다른 가치의 대변자 역할을 한 작가의 유형에서 완전히 벗어난 최초의 독일 시인이었다괴테는 이념을 대변하지 않았고다만 그 자신이 삶에서 체득한 이념만을 표현했다.(17-18)

 

 괴테는 이처럼 문학이 아닌 다른 가치의 대변자 역할을 한 작가의 유형에서 완전히 벗어난 최초의 독일 시인이었다괴테는 이념을 대변하거나 소유하지 않았고다만 그 자신이 삶에서 체득한 이념만을 표현했다.

 

독일어 원문: Goethe ist der erste deutsche Dichter, der aus diesem ganzen Kreis und Typus der Repräsentation heraustritt; der nicht sowohl ein „Ideelles“ vertritt oder hat, als er es vielmehr selbst lebt und ist.

 

 빠진 번역을 보완했다.

 

 der nicht sowohl ein „Ideelles“ vertritt oder hat, als er es vielmehr selbst lebt und ist

 

= 그는 하나의 이상적인 것을 대변하거나 갖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오히려 스스로 살아내고 존재하는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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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카시러, 자유와 형식 2, 임홍배 옮김, 나남, 2025(9).

 

그의 시에서는 도처에서 소재 자체의 힘을 실은 고유한 시적 형상화의 결핍이 시적 대상에서 솟구치는 종교적 열정에 의해 대체될 수밖에 없다.(17)

 

그의 시에서는 도처에서 고유한 시적 형상화의 결핍이 소재 자체의 힘에 의해, 시적 대상에서 솟구치는 종교적 열정에 의해 대체될 수밖에 없다.

 

독일어 원문: Überall muß bei ihm der Mangel der eigentlichen dichterischen Gestaltung durch die Gewalt des stofflichen Moments, durch das religiöse Pathos, das aus den Gegenständen seiner Dichtung quillt, ersetzt werden.

 

번역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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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카시러, 자유와 형식 2, 임홍배 옮김, 나남, 2025(9).

 

베르터가 자연에서 느끼는 감정은 파우스트가 대지의 정령 앞에서 느끼는 감정과 같다. 대지의 정령은 모든 생성의 비밀을 통일성과 이중성으로 탄생과 죽음으로 드러낸다. 그리고 이 대립은 베르터가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기 위해 자연에서 인간 세계로 도피할 때 그에게 더욱 충격적으로 드러난다.(184)

 

베르터가 자연에서 느끼는 감정은 파우스트가 대지의 정령 앞에서 느끼는 감정과 같다. 대지의 정령은 파우스트에게 모든 생성의 비밀을 통일성과 이중성으로 탄생과 죽음으로 드러낸다. 그리고 이 대립은 파우스트가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기 위해 자연에서 인간 세계로 도피할 때 그에게 더욱 충격적으로 드러난다.

 

독일어 원문: Wie Werther hier vor der Natur, so steht Faust vor dem Erdgeist, der ihm alles Werden in seiner Einheit und Doppelheit, als Geburt und Grab, enthüllt. Und erschütternder noch offenbart sich ihm dieser Gegensatz, indem er, um seiner Herr zu werden, von der Natur in die Menschenwelt flüchtet.

 

번역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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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카시러자유와 형식 2임홍배 옮김나남, 2025(9).

 

그리하여 파우스트 드라마는 내적인 자기 성찰과 역사적 자기 성찰의 표현이 되었고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는 세계사에 대한 평가가 되었다.(181)

 

 그리하여 파우스트 드라마는 내적인 자기 성찰과 역사적 자기 성찰의 표현이 되었고자기 자신에 대한 해명은 세계사에 대한 그리고 세계사 앞에서 행해지는 해명이 되었다.

 

독일어 원문: So wird ihm das Faustdrama zugleich zum Ausdruck der innerlichen und der historischen Selbstbesinnung; die Rechenschaft über das eigene Ich wird zur Rechenschaft über die Weltgeschichte und vor der Weltgeschichte.

 

 빠진 번역을 보완하고번역을 바로잡았다.

 

https://www.dwds.de/wb/Rechenschaft?o=Rechensch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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