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2, 전영애·김남희 옮김, 민음사, 2023(12).

 

막내 공주가 말했다. “나는 모르겠어. 언니들이 기뻐하는데 나는 마음이 이상해. 분명 우리에게 불운이 닥칠 거야.” “너는 겁 많은 흰 기러기야.”하고 맏이가 말했다. “얼마나 많은 왕자가 헛되어 왔는지 잊었어? [...].”(374)

 

막내 공주가 말했다. “나는 모르겠어. 언니들이 기뻐하는데 나는 마음이 이상해. 분명 우리에게 불운이 닥칠 거야.” “너는 겁 많은 바보로구나.”하고 맏이가 말했다. “얼마나 많은 왕자가 헛되어 왔는지 잊었어? [...].”

 

독일어 원문: Nur die jüngste sagte: »Ich weiß nicht, ihr freut euch, aber mir ist so wunderlich zumut: gewiß widerfährt uns ein Unglück«. »Du bist eine Schneegans«, sagte die älteste, »die sich immer fürchtet. Hast du vergessen, wie viel Königssöhne schon umsonst dagewesen sind? [...]«.

 

번역을 바로잡았다.

 

독일어 단어에 주의할 것:

 

Schneegans = 어리석은 여자

 

 

아래, 논문을 볼 것:

 

Julia Renner, Tierbezeichnungen in übertragener Verwendung im Italienischen und Deutschen: eine vergleichende lexikalische und pragmalinguistische Studie, Wien 2011, 51.

 

https://services.phaidra.univie.ac.at/api/object/o:1277650/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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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2, 전영애·김남희 옮김, 민음사, 2023(12).

 

그러나 말은 사자가 으르렁거리게 둔 채 벌펀 너머로 당기고 끌어 주인집 문 앞으로 갔다. 주인이 그걸 보자 흡족해져서 말에게 말했다. “내 집에 머물거라. 잘 지내게 하마.”하며 그에게 죽을 때까지 먹을 걸 배불리 주었다.(370)

 

그러나 말은 사자가 으르렁거리게 둔 채 벌펀 너머로 당기고 끌어 주인집 문 앞으로 갔다. 주인이 그걸 보자 마음을 바꿔 말에게 말했다. “내 집에 머물거라. 잘 지내게 하마.”하며 그에게 죽을 때까지 먹을 걸 배불리 주었다.

 

독일어 원문: [...] aber das Pferd ließ ihn brüllen, zog und schleppte ihn über das Feld vor seines Herrn Tür. Wie der Herr das sah, besann er sich eines Bessern und sprach zu dem Pferd: »Du sollst bei mir bleiben und es gut haben«, und gab ihm satt zu fressen, bis es starb.

 

번역을 바로잡았다.

 

독일어 숙어(熟語)에 주의할 것:

 

sich eines Besseren besinnen = 고쳐 생각하다, 결심을 바꾸다

 

https://www.dwds.de/wb/besin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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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2, 전영애·김남희 옮김, 민음사, 2023(12).

 

멋진 기사 남편이 두 작은 눈을 데려가자 자매는 그 행복에 제대로 샘이 났다. ‘놀라운 나무는 우리에게 남아 있잖아.’하고 그들은 생각했다. ‘우리가 열매를 따지 못하더라도 누구든 그 앞에 멈춰 설 테고 우리에게 와서 그 나무를 찬양하겠지. 누가 알아, 어디서 우리 밀도 꽃필지!’(363)

 

멋진 기사 남편이 두 작은 눈을 데려가자 자매는 그 행복에 제대로 샘이 났다. ‘놀라운 나무는 우리에게 남아 있잖아.’하고 그들은 생각했다. ‘우리가 열매를 따지 못하더라도 누구든 그 앞에 멈춰 설 테고 우리에게 와서 그 나무를 찬양하겠지. 누가 알아, 어디서 우리 행운이 따를지!’

 

독일어 원문: Wie nun Zweiäuglein so von dem schönen Rittersmann fortgeführt ward, da beneideten die zwei Schwestern ihm erst recht sein Glück. »Der wunderbare Baum bleibt uns doch«, dachten sie, »können wir auch keine Früchte davon brechen, so wird doch jedermann davor stehenbleiben, zu uns kommen und ihn rühmen; wer weiß, wo unser Weizen noch blüht

 

번역을 바로잡았다.

 

독일어 숙어(熟語)에 주의할 것:

 

jmds Weizen blüht = 누구의 일이 잘 되다

 

https://www.dwds.de/wb/Weize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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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2, 전영애·김남희 옮김, 민음사, 2023(12).

 

그래…….”하고 노인이 아들들에게 말했다. “푸르른 토끼풀 같은 너희를 칭찬해야겠구나. 너희는 시간을 잘 이용하고 뭔가 제대로 된 걸 배웠다. [...].”(348)

 

그래…….”하고 노인이 아들들에게 말했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너희를 칭찬해야겠구나. 너희는 시간을 잘 이용하고 뭔가 제대로 된 걸 배웠다. [...].”

 

독일어 원문: »Ja«, sprach der Alte zu seinen Söhnen, »ich muß euch über den grünen Klee loben, ihr habt eure Zeit wohl benutzt und was Rechtschaffenes gelernt: [...].«

 

번역을 바로잡았다.

 

독일어 숙어(熟語)에 주의할 것:

 

jmdn. über den grünen Klee loben = 누구를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다

 

https://www.dwds.de/wb/jmdn.%2C%20etw.%20%C3%BCber%20den%20gr%C3%BCnen%20Klee%20lob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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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2, 전영애·김남희 옮김, 민음사, 2023(12).

 

하지만 왕자는 결국 사과는 땄고 나무에서 창살을 넘지 않고 큰 대문을 잡아 한 번 흔들었다. 삐걱 소리와 함께 창살문이 활짝 열렸다.(284)

 

하지만 왕자는 사과를 가지고 나무에서 다시 내려왔다. 왕자는 창살을 기어올라 넘어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큰 대문을 잡아 한 번 흔들었다. 삐걱 소리와 함께 창살문이 활짝 열렸다.

 

독일어 원문: Als er mit dem Apfel von dem Baum wieder herabgestiegen war, wollte er nicht über das Gitter klettern, sondern faßte das große Tor und brauchte nur einmal daran zu schütteln, so sprang es mit Krachen auf.

 

번역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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