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은 본질적으로 근사치에 불과할 수밖에 없으며, 당연히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수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적이다.

 

마츠 말름, <한겨레>, 임인택, 2025.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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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은 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는 김[영민] 소위의 모교 서강대의 합창반 에밀레가 부른 곡으로 김 소위의 죽음을 추모하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강연주, <경향신문>, 2025.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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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후 내내 그녀의 서재를 구석구석 훑었다. 나뭇잎에 어룽진 햇살이 창문으로 흘러들었다.

 

리베카 롬니(이재경: 202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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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의 모든 오역, 기하학 문제의 모든 엉터리 풀이, 프랑스어 작문에서 찾아지는 그 모든 서툰 문체 및 사고의 미숙한 연결, 그것들은 사고가 무언가를 향해 서둘러 돌진함으로써 충분히 무르익기 전에 채워진 까닭에 진실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에 기인하다.

 

시몬 베유(이창실: 2025,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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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는 결함을 안고 태어난 원고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었다.

 

김유진, <한국일보>, 2025.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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