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하우어워스,교회의 정치학, 백지윤 옮김, IVP, 2019(12).

 

판넨베르크(Pannenberg)자유주의 신학자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하려면 정의에 대한 해석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79)

 

판넨베르크(Pannenberg)해방 신학자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하려면 정의에 대한 해석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어 원문: Pannenberg has argued that if the liberation theologians are to make their case, they must develop an account of justice.

 

판넨베르크는, 구티에레스와 그 밖의 다른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정의에 대한 어떤 논의도 하지 않는 게 단지 우연이 아니라고 말한다.(80)

 

판넨베르크는, 구티에레스와 그 밖의 다른 해방 신학자들이 정의에 대한 어떤 논의도 하지 않는 게 단지 우연이 아니라고 말한다.

 

영어원문: Pannenberg notes that it is not an accident that Gutierrez and other liberation theologians avoid any discussion of justice.

 

liberation theologian = 해방 신학자

 

용어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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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터 숄츠,바다의 철학, 김희상 옮김, 이유출판, 2020(1).

 

만약 인간이 아가미와 지느러미를 가진 해양 동물이라면 세계를 전혀 다르게 보고 생각하며 다른 철학을 지녔으리라. 마른 땅이 어떤 곳인지 묻는 물음에 물속에 사는 인간은 적절한 답을 낼 것이다. 아마도 그 인간은 마른 땅의 텅 빈 공간을 두고 잔뜩 겁에 질려 물속에 사는 것이 어떤지 더 잘 정리할지도 모른다. 축축함을 경험함으로써 마른 것을 알고 그 반대도 가능할 터이다. 우리가 밤을 경험함으로써 환한 대낮이라는 개념을 가지듯 말이다.(10)

 

만약 인간이 아가미와 지느러미를 가진 해양 동물이라면 세계를 전혀 다르게 보고 생각하며 다른 철학을 지녔으리라. 육지와 물이 없이 마른 곳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답하다 보면 인간은 자신의 특성을 보다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아마도 그 인간은 잔뜩 겁에 질리고 호기심에 가득차서 텅 빈 공간과 물이 없는 마른 땅의 가능성에 관해 많은 생각을, 물 밖에서 사는 가능성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할 것이다. 그리고 이로써 인간은 자신이 해양 동물이라는 것을 드러낼 것이다. 그렇다. 이를 통해 비로소 인간은 철저하게 물속에 사는 것, 해양 동물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축축함을 경험함으로써 마른 것을 알고 그 반대도 가능할 터이다. 우리가 밤을 경험함으로써 환한 대낮이라는 개념을 가지듯 말이다.

 

독일어 원문: Wäre er ein Seetier, mit Kiemen und Flossen, er würde die Welt ganz anders wahrnehmen, hätte ein anderes Denken und eine andere Philosophie. Die Antwort auf die Frage, wie er sich dann zum Land und zum Trockenen verhielte, würde zu seiner genaueren Charakterisierung führen. Vermutlich dächte er voller Angst und Neugier viel über die Möglichkeit von leerem Raum und trockenem Land nach, über die Möglichkeit, jenseits der Wasseroberfläche zu leben. Und damit zeigte er, dass er ein Seetier ist, ja erst dadurch wüsste er überhaupt, was es heißt, im Wasser zu leben, ein Seetier zu sein. Denn nur durch das ungewohnt Feuchte wissen wir etwas vom normal Trockenen und umgekehrt, so wie wir nur durch die Erfahrung der Nacht einen Begriff des Tages haben.

 

 

die Antwort auf die Frage, wie er sich dann zum Land und zum Trockenen verhielte, würde zu seiner genaueren Charakterisierung führen

 

= 육지와 물이 없이 마른 곳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인간의 보다 정확한 성격 규정으로 나타날 것이다

 

vermutlich dächte er voller Angst und Neugier viel über die Möglichkeit von leerem Raum und trockenem Land nach, über die Möglichkeit, jenseits der Wasseroberfläche zu leben

 

= 아마도 그 인간은 잔뜩 겁에 질리고 호기심에 가득차서 텅 빈 공간과 물이 없는 마른 땅의 가능성에 관해 많은 생각을, 물 밖에서 사는 가능성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할 것이다

 

und damit zeigte er, dass er ein Seetier ist, ja erst dadurch wüsste er überhaupt, was es heißt, im Wasser zu leben, ein Seetier zu sein

 

= 그리고 이로써 인간은 자신이 해양 동물이라는 것을 드러낼 것이다. 그렇다. 이를 통해 비로소 인간은 철저하게 물속에 사는 것, 해양 동물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번역을 바로잡고 빠진 곳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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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한트케,어느 작가의 오후(세계문학 122), 홍성광 옮김, 열린책들, 2010(6).

 

그는 몇 시나 되었는지 알지 못했다. 보통 누가 죽기라도 한 것처럼 격렬한 소리를 내며 울리던, 작은 언덕 기슭에 위치한 양로원의 작은 관현악단에서 울리는 정오 종소리는 그의 생각에 얼마 전에 울린 것 같았지만 아마도 그 이후로 몇 시간이 흐른 게 분명했다.(13)

 

그는 몇 시나 되었는지 알지 못했다. 보통 누가 죽기라도 한 것처럼 격렬한 소리를 내며 울리던, 작은 언덕 기슭에 위치한 양로원의 작은 예배당에서 울리는 정오 종소리는 그의 생각에 얼마 전에 울린 것 같았지만 아마도 그 이후로 몇 시간이 흐른 게 분명했다.

 

독일어 원문: Er wußte nicht, wie spät es war. Die Mittagsglocken von der Kapelle des Altersheims am Fuß der kleinen Anhöhe, wie üblich so jäh losbimmelnd, als sei da jemand gestorben, waren in seiner Vorstellung gerade erst verklungen, und doch mußten seitdem Stunden vergangen sein; [...].

 

Kapelle = 작은 예배당

 

번역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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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한트케,페넬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세계문학전집 233), 윤용호 옮김, 민음사, 2009(12).

 

그는 길가에 서 있는 순경을 움직이게 해 볼 요량으로 인사를 했는데, 꿈쩍도 하지 않았다.(10)

 

그는 순경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요량으로 인사를 했는데, 그 순경은 대꾸를 하지 않았다.

 

독일어 원문: Ein Polizist, den er grüßte, in der Meinung, ihn zum Stehenbleiben bewegen zu können, grüßte nicht zurück.

 

ihn zum Stehenbleiben bewegen = [=경찰]를 멈춰 서게 만들다

 

번역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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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한트케,소망 없는 불행(세계문학전집 65), 윤용호 옮김, 민음사, 2002(6).

 

케르텐에서 발행되는 신문폭스차이퉁일요일 자 부고란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토요일 밤 A(G)51세 가정주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자살.>(9)

 

케르텐에서 발행되는 신문폴크스차이퉁일요일 자 사회면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금요일 밤 A(G)51세 가정주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자살.>

 

독일어 원문: Unter der Rubrik VERMISCHTES stand in der Sonntagsausgabe der Kärntner »Volkszeitung« folgendes: »In der Nacht zum Samstag verübte eine 51jährige Hausfrau aus A. (Gemeinde G.) Selbstmord durch Einnehmen einer Überdosis von Schlaftabletten.«

 

• unter der Rubrik VERMISCHTES = (각종 사건사고가 실린) 신문의 사회면

 

in der Nacht zum Samstag = 금요일 밤

 

번역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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