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람 아일렌베르거,『철학, 마법사의 시대』, 배명자 옮김, 파우제, 2019(4).
누락
그리고 당시 가장 빛나는 사상가이자 논리학자라 불렸고, 비트겐슈타인이 진심으로, “지능이 없는 사람이 얼마나 멀리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평가했던 무어는 더더욱 아니었다.(21쪽)
→ 그리고 당시 가장 빛나는 사상가이자 논리학자라 불렸고, 비트겐슈타인이 진심으로, “지능이 없는 사람이 얼마나 멀리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평가했던 무어는 더더욱 아니었다.
그가 어떻게, 세계를 제대로 보게 하려고 먼저 올라가선 걷어차 버려야 하는 불합리한 생각의 사다리로 이 사람들에게 사태를 설명할 수 있겠는가? 플라톤의 동굴에 나오는, 일찍이 빛에 이르렀던 현자 또한 다른 동굴에 갇힌 자들에게 자신의 통찰을 이해시키는 데 실패하지 않았던가?
독일어 원문: Und schon gar nicht G. E. Moore, seines Zeichens einer der brillantesten Denker und Logiker seiner Zeit, über den Wittgenstein im Vertrauen sagte, Moore »sei ein hervorragendes Beispiel dafür, wie weit es ein Mensch bringen kann, der über keinerlei Intelligenz verfügt«.
Wie sollte er diesen Menschen die Sache mit der Leiter unsinniger Gedanken erklären, die man zunächst heraufsteigen und dann von sich stoßen muss, um die Welt richtig zu sehen? War nicht auch der Weise aus Platons Höhlengleichnis, einmal ans Licht gelangt, daran gescheitert, seine Einsichten den anderen Höhlengefangenen verständlich zu ma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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