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판 츠바이크, 『수많은 운명의 집』, 이미선 옮김, 민음사, 2023(3).
지붕 위에는 아직도 전광판들이 솟아 있다. 다 꺼지기 직전의 재에서 마지막 불꽃이 솟아오르는 듯하다.(59쪽)
→ 지붕 위에는 아직도 조명 광고판들이 솟아 있다. 다 꺼지기 직전의 재에서 마지막 불꽃이 솟아오르는 듯하다.
독일어 원문: Auf den Dächern springen noch die Leuchtplakate, so wie letzte Funken aus der Asche springen, ehe alles auslischt.
• 번역을 바로잡았다.
• 글의 시대적 배경─1911년 뉴욕─에 주의할 것.
• 115쪽의 번역─<샤르트르 대성당>(1924)─을 볼 것:
지붕에서 지붕으로 조명 광고가 이리저리 움직이고, 자동차의 모터는 집들의 용마루까지 울린다.
독일어 원문: [...], von Dach zu Dach springen die Leuchtplakate, und die Häuser zittern bis hinauf zum First vom Gedröhn der Automob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