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346쪽 각주 8:

 

원문은 die freche und wilde Menschen이지만, 독일어 현대 번역에서는 ‘Spötter und Gottlose’로 풀어 쓰기도 한다(Detlef Lehmann판). 이는 조롱하는 자와 신 없이 사는 자라고 직역할 수 있다.

 

원문은 freche und wilde Menschen이지만, 독일어 현대 번역에서는 ‘Spötter und Gottlose’로 풀어 쓰기도 한다(Detlef Lehmann판). 이는 조롱하는 자와 신 없이 사는 자라고 직역할 수 있다.

 

독일어 원문: Deshalb soll man hier die Leute unterscheiden: Denen nämlich, die freche und wilde Menschen sind, soll man sagen, sie sollen davon wegbleiben; [...]

 

die[=Leute] freche und wilde Menschen sind

 

= 그 사람들은 뻔뻔하고 거친 인간들이다

 

여기서, die는 정관사가 아니라 관계대명사.

 

따라서 원문은 ‘die freche und wilde Menschen’이 아닌 ‘freche und wilde Mens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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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이렇게 우리의 본성과 이성은 하잘것없습니다. 그런데도 이 위대하고 귀한 선물의 값을 매기기 시작합니다. 그러고는 빛나는 태양을 불 꺼진 등잔으로, 보석을 분뇨처럼 여겨버립니다.(345)

 

이렇게 우리의 본성과 이성은 이 위대하고 귀한 선물에 비해 우리 자신을 무가치하다고 평가합니다. 그러고는 우리 자신을 빛나는 태양과 상반된 불 꺼진 등잔으로, 보석과 상반된 분뇨처럼 여겨버립니다.

 

독일어 원문: Denn da beginnt Natur und Vernunft unsere Unwürdigkeit gegen das große, teure Gut aufzurechnen. Da findet sie sich dann vor wie eine finstere Laterne gegenüber der lichten Sonne oder wie Mist gegenüber Edelsteinen; [...]

 

A gegen B aufrechnen = B에 비해 A를 차감 계산하다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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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이런 사람들 대부분은 아주 설익은 사람들이 되어 결국 성례전과 하나님의 말씀을 모두 경멸하게 될 것입니다.(339)

 

이런 사람들 대부분은 아주 상스러운 사람들이 되어 결국 성례전과 하나님의 말씀을 모두 경멸하게 될 것입니다.

 

독일어 원문: So kommen die meisten dahin, daß sie ganz roh werden und zuletzt beides, das Sakrament und das Wort Gottes verachten.

 

roh = 상스러운, 야비한

 

단어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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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이 구절을 첨언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이 성례전이 유대인의 유월절 만찬처럼 특정한 절기에 매이지 않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유월절 식사의 경우, 일 년에 오직 한 번만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보름달이 뜨는 때를 기준으로 새해 첫 십사 일째 되는 날 저녁 시간에 맞춘 식사입니다. 이로써 그리스도께서 말씀하고 싶은 것은 이런 것입니다.(341-342)

 

이 구절을 첨언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이 성례전이 유대인의 유월절 만찬처럼 특정한 절기에 매이지 않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유월절 식사의 경우, 일 년에 오직 한 번만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보름달이 뜨는 때를 기준으로 새해 첫 십사 일째 되는 날 저녁 시간에 맞춘 식사입니다. 단 하루만 허용되었습니다. 이로써 그리스도께서 말씀하고 싶은 것은 이런 것입니다.

 

독일어 원문: Und zwar ist das deshalb dazugesetzt, weil er das Sakrament frei haben will, ohne daß es an eine besondere Zeit gebunden wäre wie das Osterlamm der Juden; diese durften sie ja alle Jahre nur einmal essen, und zwar genau am Abend des vierzehnten Tages beim ersten Vollmond, sie durften keinen Tag darüber hinausgehen. Es ist, als ob Christus damit sagen wollte: [...]

 

sie[=die Juden] durften keinen Tag darüber hinausgehen

 

= 유대인들은 유월절을 다음날까지 연장해서는 안 되었다

 

빠진 문장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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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이것이야말로 온전한 성만찬을 귀하게 받기 위해 준비해야 할 그리스도인의 기장 중요한 일입니다. 이 보화는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으로만 우리에게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말씀과 마음이 하나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영원한 이 선물과 보화는 손으로 받아들이거나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337)

 

이것이야말로 온전한 성만찬을 귀하게 받기 위해 준비해야 할 그리스도인의 기장 중요한 일입니다. 이 보화는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으로만 우리에게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성만찬은 오로지 가슴으로만 파악되고 습득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영원한 이 선물과 보화는 손으로 붙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독일어 원문: Darin besteht nun die ganze christliche Vorbereitung, dies Sakrament würdig zu empfangen. Denn weil dieser Schatz ganz in den Worten vorgelegt wird, kann man’s nicht anders ergreifen und sich aneignen, als mit dem Herzen. Denn mit der Faust wird man ein solches Geschenk und ewigen Schatz nicht erfassen.

 

kann man’s nicht anders ergreifen und sich aneignen, als mit dem Herzen

 

= 사람들은 바로 가슴으로만 성만찬을 파악하고 제 것으로 만들 수 있다

 

denn mit der Faust wird man ein solches Geschenk und ewigen Schatz nicht erfassen

 

= 주먹으로 사람들은 그런 선물과 영원한 보물을 붙잡지 못할 것이다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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