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열린책들 세계문학 82), 강명순 옮김, 열린책들, 2021(20쇄).

 

두 시간 후에 그들은 마차를 타고 있었다. 길이 엉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64마일이나 떨어져 있는 몽펠리에까지 오는 데 고작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후작이 끊임없이 마부에게 말을 빨리 몰라고 재촉했으며, 직접 채찍질을 가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 정도로 그는 자신이 발견한 증거에 감동하고 있었고, 그걸 한시바삐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어 안달이 나 있었다.(202쪽)

 

→ 두 시간 후에 그들은 마차를 타고 있었다. 길이 엉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64마일이나 떨어져 있는 몽펠리에까지 오는 데 고작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후작이 끊임없이 마부에게 말을 빨리 몰라고 재촉했으며, 직접 채찍질을 가했고 마차의 채와 스프링이 매번 부러질 때마다 몸소 나서서 거들었기 때문이다. 그 정도로 그는 자신이 발견한 증거에 감동하고 있었고, 그걸 한시바삐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어 안달이 나 있었다.

 

독일어 원문: Zwei Stunden später saßen sie im Wagen. Obwohl sich die Straßen in einem miserablen Zustand befanden, schafften sie die vierundsechzig Meilen nach Montpellier in knapp zwei Tagen, denn der Marquis ließ es sich trotz seines vorgeschrittenen Alters nicht nehmen, persönlich auf Kutscher und Pferde einzupeitschen und bei mehreren Deichsel und Federbrüchen selbst mit Hand anzulegen; so begeistert war er von seiner Trouvaille, so begierig, sie raschestens einer gebildeten Öffentlichkeit zu präsentieren.

 

• 빠진 번역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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