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필립 모리츠, 『안톤 라이저』(대산세계문학총서 17), 장희권 옮김, 문학과지성사, 2003(9).
① 마침내 안톤은 자그마한 그 마을의 교회 뜰에 이르렀다. 안톤의 앞에 놓인 뜰은 규모가 작고 협소했으며,(372쪽)
→ 마침내 안톤은 자그마한 그 마을의 교회 묘지에 이르렀다. 안톤의 앞에 놓인 묘지는 규모가 작고 협소했으며,
bis er an den kleinen engen Kirchhof des Dörfchens kam, welcher gleich vornean lag
② 교회가 매우 조그마하고 볼품없는 것처럼, 교회의 뜰 역시 매우 협소하고 작았다. 교회 뜰에는 무덤들이 서로 바짝 붙어 있었고, 주위에 쐐기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373쪽)
→ 교회가 매우 조그마하고 볼품없는 것처럼, 교회 묘지 역시 매우 협소하고 작았다. 교회 묘지에는 무덤들이 서로 바짝 붙어 있었고, 주위에 쐐기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wie die Kirche war, so enge und klein war auch der Kirchhof, wo die aufsteigenden Grabhügel dicht aneinander gedrängt und mit hohen Nesseln bewachsen waren.
③ 마을과 교회, 교회의 뜰이 모두 작고 협소한 게 안톤에게 이상한 느낌을 불러일으켰다.(373쪽)
→ 마을과 교회, 교회 묘지가 모두 작고 협소한 게 안톤에게 이상한 느낌을 불러일으켰다.
das Winzige und Kleine des Dorfes, des Kirchhofes und der Kirche tat auf Reisern eine sonderbare Wirkung
④ 안톤은 공포에 질려 조그마한 교회로부터 도망쳤다.(373쪽)
→ 안톤은 공포에 질려 조그마한 교회 묘지로부터 도망쳤다.
trieb ihn mit schrecklicher Gewalt von dem winzigen Kirchhofe weg
⑤ 교회가 있는 마을이 완전히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그는 공포감을 떨칠 수 없었다. 교회 뜰에는 뭐라고 형언할 수 없는 공포가 도사리고 있었다.(373쪽)
→ 교회 묘지가 있는 마을이 완전히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그는 공포감을 떨칠 수 없었다. 교회 묘지에는 뭐라고 형언할 수 없는 공포가 도사리고 있었다.
Das Dorf mit dem Kirchhofe war ihm ein Anblick des Schreckens, solange er es[319] noch hinter sich sahe – auf dem Kirchhofe war ihm ein sonderbarer Schrecken angewandelt –
⑥ 조금 전 교회 뜰에 있었을 때(373쪽)
→ 조금 전 교회 묘지에 있었을 때
Was ihm aber auf dem Kirchhofe
⑦ 안톤은 협소한 교회 뜰에서 파멸이 가져다주는 공포감을 맛보았다.(374쪽)
→ 안톤은 협소한 교회 묘지에서 파멸이 가져다주는 공포감을 맛보았다.
Reiser empfand auf dem kleinen Kirchhofe die Schrecken der Vernichtung
⑧ 지금 안톤의 앞에 있는 교회의 뜰은 매우 규모가 컸다. 교회의 안뜰 한가운데 작은 예배실이 있는 게 제법 교회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었다.(375쪽)
→ 지금 안톤의 앞에 있는 교회 묘지는 매우 규모가 컸다. 교회 묘지 한가운데 작은 예배실이 있는 게 제법 교회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었다.
Der große Kirchhof, in dessen Mitte eine kleine Kapelle stand, war der ordentliche Kirchhof dicht vor H.,
⑨ 자그마한 시골 교회의 뜰(376쪽)
→ 자그마한 시골 교회 묘지
der kleine Dorfkirchhof
• 번역을 바로잡았다.
• Kirchhof = an einer Kirche gelegener Friedhof = 교회 묘지
https://www.dwds.de/wb/Kirchhof
• 368쪽의 번역을 볼 것:
그 길로 안톤은 즉시 성문을 지나, M목사의 아들이 묻혀 있는 교회 묘지로 갔다.
Dann ging er aus dem Tore nach dem Kirchhofe, wo der Sohn des Pastor Marquard begraben l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