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골신협 이사장인 유영우씨는 한때 이 지역의 철거민 세입자였다. 동네가 재개발이 된다니 별수 없이 떠날 준비를 하던 차에 “집사람이 어디 가서 권리라는 얘기를 듣고” 왔단다. 처음엔 세입자에게 무슨 권리가 있냐고 되물었지만, 여러 모임과 집회를 거치면서 권리를 제 삶의 언어로 습득했다.
─조문영, 한겨레, 2018. 11. 22.
나는 이제서야 내 문제를 내 언어로 설명할 수 있다는 안도감을 느꼈다.
─미네, <알라딘 서재>, 2018. 12. 1.
http://blog.aladin.co.kr/mumuin/10504831
자기 스스로를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어떻든 언어가 필요하다.
─가토 슈이치(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