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마이어, 『한나 아렌트』, 홍원표 옮김, 현암사, 2026(3).
아렌트는 ‘완전한 순환’을 두 번 거쳤다. 그녀는 시대를 초월한 것으로 여겨지는 철학과, 전통을 망각한 정치이론이 설정한 경계를 인식할 수 없다는 사실을 숨기려 하지 않았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그녀는 광범위한 작업을 통해 두 주기를 ‘극복했다’.(40쪽)
→ 아렌트는 ‘완전한 순환’을 두 번 거쳤다. 그녀는 시대를 초월한 것으로 여겨지는 철학과, 전통을 망각한 정치이론이 그녀에게 부과한 한계들이 결코 인정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숨기려 하지 않았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그녀는 광범위한 작업을 통해 두 주기를 ‘극복했다’.
독일어 원문: Zweimal durchlief Arendt den »vollen Kreis«. Beide Kreisläufe wurden »verarbeitet« in einem umfangreichen Werk, das nicht verschweigen wollte, dass die Grenzen, die vermeintlich zeitenthobene Philosophie und eine traditionsvergessene politische Theorie ihr[=Hannah Arendt] setzten, nicht anerkannt werden durften.
• 번역을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