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륵, 압록강은 흐른다(세계문학전집 500), 안삼환 옮김, 민음사, 2026(6).

 

저녁밥을 먹은 뒤 어머니들은 수암과 내게 잠깐 남문까지 나가 노는 것을 허락해 주셨다. 그건 우리가 무척 좋아하는 외출이었다. 석양에 비친 삼층석탑을 바라보는 것은 정말 장관이었다.(33)

 

저녁밥을 먹은 뒤 어머니들은 수암과 내게 잠깐 남문까지 나가 노는 것을 허락해 주셨다. 그건 우리가 무척 좋아하는 외출이었다. 석양에 비친 2층 문루를 바라보는 것은 정말 장관이었다.

 

독일어 원문: Nach dem Abendessen erlaubten uns die Mütter einen kurzen Spaziergang zum Südtor. Das taten wir sehr gerne. Herrlich war das zweistöckige Turmgebäude in der Abendsonne anzusehen.

 

나는 멀리 남쪽에서 골짜기들과 여울들을 거느린 수양산을 본 것 같았고, 어릴 적 매일 저녁 그 위에 앉아 저녁 음악에 귀를 기울이곤 하던 삼층 석탑도 내 두 눈 앞에 보이는 듯했다.(190)

 

나는 멀리 남쪽에서 골짜기들과 여울들을 거느린 수양산을 본 것 같았고, 어릴 적 매일 저녁 그 위에 앉아 저녁 음악에 귀를 기울이곤 하던 2층 문루도 내 두 눈 앞에 보이는 듯했다.

 

독일어 원문: Ich glaubte im fernen Süden den Suyangberg mit seinen Schluchten und Bächen zu sehen und das zweistöckige Turmgebäude, auf dem ich als Kind jeden Abend der herrlichen Abendmusik gelauscht hatte.

 

번역을 바로잡았다.

 

das zweistöckige Turmgebäude = 2층 문루(門樓)

 

 

아래, 자료를 볼 것:

 

1. 해주 고지도(古地圖)의 남문

 

2. 의주 남문 문루(門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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