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발저, 『장미』, 안미현 옮김, 문학동네, 2025(7).
그는 남쪽 지방 사람들처럼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불신하거나, 종종 질투하지만 오래가지는 않았는데, 채 생겨나지도 않은, 설명되지 않고 허망해 보이는 질투에 쫓기는 일에서 자존심이 그를 재빨리 해방시켜주었기 때문이다.(10쪽)
→ 그는 지중해 지방 사람처럼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불신하거나, 종종 질투하지만 오래가지는 않았는데, 채 생겨나지도 않은, 설명되지 않고 허망해 보이는 질투에 쫓기는 일에서 자존심이 그를 재빨리 해방시켜주었기 때문이다.
독일어 원문: Mißtrauisch war er wie ein Südländer, sowohl gegen sich wie andere; häufig eifersüchtig, doch nie lang, da ihn die Selbstachtung schnell von den Verfolgungen des Neides befreite, der ihm, kaum erwacht, unbegründet, nichtig erschien.
• 번역을 바로잡았다.
• Südländer = Bewohner eines Südlandes, besonders der Mittelmeerländer
= 지중해권 나라들의 주민
https://www.dwds.de/wb/S%C3%BCdl%C3%A4nder?o=S%C3%BCdl%C3%A4ndler
• 참조 단어:
Nordländer = Bewohner eines Nordlandes, Skandinavier
= 스칸디나비아지방 주민
https://www.dwds.de/wb/Nordl%C3%A4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