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덴 폰 호르바트, 신 없는 청년, 김남희 옮김, 경북대학교출판부, 2024(4).

 

심문은 당시 월요일로 향한다.(121)

 

심문은 당시 살인 발생일로 향한다.

 

독일어 원문: Das Verhör wandte sich dem Mordtag zu.

 

착독(錯讀)을 바로잡았다.

 

Mordtag = 살인 발생일

 

월요일 = Mon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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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 외, 카프카, 카프카(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 박해현·오은환 옮김, 나남, 2024(6).

 

알렉산더 대왕이 젊은 날의 전장에서 거둔 승리에도 불구하고, 그가 육성한 최강의 군대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변혁하려는 천부적 에너지에도 불구하고, 그가 두려움 때문이거나 우유부단함 때문이거나 의지박약 때문이 아니라, 중력의 힘에 의해 헬레스폰토스 해협에서 행군을 멈추고 어쩌면 그 강을 건너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고 상상해도 무리는 아니다.(60)

 

알렉산더 대왕이 젊은 날의 전장에서 거둔 승리에도 불구하고, 그가 육성한 최강의 군대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변혁하려는 천부적 에너지에도 불구하고, 그가 두려움 때문이거나 우유부단함 때문이거나 의지박약 때문이 아니라, 지상의 삶의 억누름 때문에 헬레스폰토스 해협에서 행군을 멈추고 어쩌면 그 강을 건너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고 상상해도 무리는 아니다.

 

독일어 원문: Es wäre denkbar, daß Alexander der Große trotz den kriegerischen Erfolgen seiner Jugend, trotz dem ausgezeichneten Heer, das er ausgebildet hatte, trotz den auf Veränderung der Welt gerichteten Kräften, die er in sich fühlte, am Hellespont stehen geblieben und ihn nie überschritten hätte, und zwar nicht aus Furcht, nicht aus Unentschlossenheit, nicht aus Willensschwäche, sondern aus Erdenschwere.

 

번역을 바로잡았다.

 

독일어 단어에 주의할 것:

 

Erdenschwere = als Last empfundenes Erdenleben, das den Höhenflug des Geistes und der Seele oft verhindert

 

= 정신과 영혼의 고양을 방해하는, 짐으로 느껴지는 지상 생활

 

https://www.duden.de/rechtschreibung/Erdenschwere

 

 

중력 = Schwerkraft

 

 

아래 글을 참고할 것:

 

https://blog.aladin.co.kr/livrebuch/9698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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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 슈바르츠, 마틴 루터, 정병식 옮김, 한국신학연구소, 2010(초판 2).

 

루터는 10월에 아켄에서 황제즉위식을 거행할 예정이던 스페인 출신의 5세와 그리스도인이면서 세속적 직위를 가진 권력자들에게 종교개혁을 호소했다.(171)

 

루터는 10월에 아헨에서 황제즉위식을 거행할 예정이던, 그 당시 스페인에서 제국으로 왔던 5세와 그리스도인이면서 세속적 직위를 가진 권력자들에게 종교개혁을 호소했다.

 

독일어 원문: Der Reformationsaufruf wendet sich an Kaiser Karl V, der damals von Spanien her ins Reich kam und zur Krönung im Oktober in Aachen erwartet wurde, und an die übrigen christlichen Inhaber weltlicher Gewalt.

 

지명과 번역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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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 슈바르츠, 마틴 루터, 정병식 옮김, 한국신학연구소, 2010(초판 2).

 

이 책에 등장하는 개혁 요구는 독일 민족의 불만들과 일치한다. 15세기 후반 이후 제국의 고위 귀족들은 이 글을 통해 시정을 바라는 요구사항들을 교황청에 계속 제출해 왔다.(170)

 

이 책에 등장하는 개혁 요구는 독일 민족의 불만들과 일치한다. 15세기 전반 이후 제국의 고위 귀족들은 이 글을 통해 시정을 바라는 요구사항들을 교황청에 계속 제출해 왔다.

 

독일어 원문: Die Reformforderungen der Adelschrift berühren sich mit den Gravamina nationis germanicae, den „Beschwerden deutscher Nation“, in denen sich seit der ersten Hälfte des 15. Jahrhunderts Reformwünsche der höheren Reichsstände gegenüber der Kurie artikuliert hatten.

 

번역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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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 슈바르츠, 마틴 루터, 정병식 옮김, 한국신학연구소, 2010(초판 2).

 

15206월에 쓴 독일 그리스도인 귀족들에게(An den christlichen Adel deutscher Nation von des christlichen Standes Besserung)교회개혁을 학문적 영역인 신학과정에만 제한하고 싶지 않았던 루터의 개혁의지와 특정한 형식의 삶을 교회에 초래한 스콜라 신학에 그 뿌리가 있다.(169-170)

 

15206월에 쓴 독일 그리스도인 귀족들에게(An den christlichen Adel deutscher Nation von des christlichen Standes Besserung)루터의 종교개혁적인 의지에 그 뿌리가 있다. 루터의 의지는 학문적 영역에만 제한되지 않았고, 오히려 신학연구의 개혁을 교회개혁의 수단으로 간주했고 스콜라신학에서도 교회생활방식의 특정한 형태를 없애려고 싸웠다.

 

독일어 원문: Die Schrift „An den christlichen Adel deutscher Nation von des christlichen Standes Besserung“, geschrieben im Juni 1520, wurzelt in dem reformatorischen Wollen Luthers, das sich nicht auf den akademischen Bereich beschränkte, vielmehr die Reform des Theologiestudiums als ein Mittel zur Reform der Kirche ansah und in der scholastischen Theologie auch bestimmte Formen des kirchlichen Lebens bekämpfte.

 

번역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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