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1,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23(12).

 

“[...] 결혼식이 끝나고 춤이 시작되어 춤을 추면 젊은 왕비는 금방 창백해져서 죽은 듯 쓰러질 거야. 누가 들어 올려 왼쪽 가슴에서 피를 세 방울 빨아 뱉지 않으면 그녀는 죽어. 그러나 이걸 아는 누군가 누설하면 그는 온몸이 돌이 돼, 등뼈부터 발끝까지.”(105)

 

“[...] 결혼식이 끝나고 춤이 시작되어 춤을 추면 젊은 왕비는 금방 창백해져서 죽은 듯 쓰러질 거야. 누가 들어 올려 왼쪽 가슴에서 피를 세 방울 빨아 뱉지 않으면 그녀는 죽어. 그러나 이걸 아는 누군가 누설하면 그는 온몸이 돌이 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독일어 원문: »[...] Wenn nach der Hochzeit der Tanz anhebt und die junge Königin tanzt, wird sie plötzlich erbleichen und wie tot hinfallen, und hebt sie nicht einer auf und zieht aus ihrer rechten Brust drei Tropfen Blut und speit sie wieder aus, so stirbt sie. Aber verrät das einer, der es weiß, so wird er ganzen Leibes zu Stein vom Wirbel bis zur Fußzehe

 

번역을 바로잡았다.

 

vom Wirbel bis zur Fußzehe = von Kopf bis Fuß

 

= 머리 꼭대기에서 발끝까지

 

https://www.dwds.de/wb/Zehe

 

 

단어에 주의할 것:

 

여기서 Wirbel = Haarwirbel = (머리의)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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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1,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23(12).

 

젊은 왕은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면서 만족하게 살면서도 여전히 항상 말했다. “나도 소름 한번 끼쳐 봤으면, 나도 소름 한번 끼쳐 봤으면.” 이 말을 듣기가 지겨워진 공주는 마침내 시녀와 의논했다. [...] 시녀는 마당을 흐르는 개울로 나가 양동이 가득 미꾸라지를 잡았다. 밤이 되어 젊은 왕이 자고 있을 때 공주가 이불을 걷고 차가운 물과 미꾸라지가 가득 찬 양동이를 잠든 남편의 몸에 쏟아부었다.(91)

 

젊은 왕은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면서 만족하게 살면서도 여전히 항상 말했다. “나도 소름 한번 끼쳐 봤으면, 나도 소름 한번 끼쳐 봤으면.” 이 말을 듣기가 지겨워진 왕비는 마침내 시녀와 의논했다. [...] 시녀는 정원을 흐르는 개울로 나가 양동이 가득 작은 물고기 모샘치를 잡았다. 밤이 되어 젊은 왕이 자고 있을 때 왕비가 이불을 걷고 차가운 물과 모샘치가 가득 찬 양동이를 잠든 남편의 몸에 쏟아부었다.

 

독일어 원문: ber der junge König, so lieb er seine Gemahlin hatte und so vergnügt er war, sagte doch immer: »Wenn mir’s nur gruselte! Wenn mir’s nur gruselte!« Das verdroß sie endlich. [...] Sie ging hinaus zum Bach, der durch den Garten floß, und ließ sich einen ganzen Eimer voll Gründlinge holen. Nachts, als der junge König schlief, mußte seine Gemahlin ihm die Decke wegziehen und den Eimer voll kalt Wasser mit den Gründlingen über ihn herschütten, [...].

 

번역을 바로잡았다.

 

Gründling = Gobio gobio = 모샘치

 

https://de.wikipedia.org/wiki/Gr%C3%BCndling

 

http://fishillust.com/Gobio_gobio

 

아래, 그림을 참고할 것:

 

 

아래 2, 575쪽의 번역을 볼 것:

 

그래서 물고기들은 해안가에 줄지어 섰고, 강꼬치고기가 꼬리로 신호를 주자 모두 함께 출발했다. 강꼬치고기는 쏜살같이 헤엄쳐 갔고, 강꼬치고기와 함께 청어, 모샘치, 농어, 잉어, 그리고 또 다른 이름의 물고기들이 모두 헤엄쳤다. 가자미도 목표 지점에 도달하기를 바라며 헴엄쳐 갔다.

 

독일어 원문: Sie stellten sich also am Ufer in Reihe und Glied auf, und der Hecht gab mit dem Schwanz ein Zeichen, worauf sie alle zusammen aufbrachen. Wie ein Pfeil schoß der Hecht dahin und mit ihm der Hering, der Gründling, der Barsch, die Karpfe, und wie sie alle heißen. Auch die Scholle schwamm mit und hoffte das Ziel zu errei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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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른후트 형제단, 2024 말씀, 그리고 하루 - 2024 헤른후트 로중, 김상기홍주민 옮김, 한국디아코니아연구소, 2023(11).

 

2024113, 주일


우리는 여기에서는 그리스도를 곁눈질하며 다른 한쪽에서는 성공을 희구합니다. 우리는 여기에서는 그리스도를, 저기에서는 맘몬을 향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치유해 주시고 곁눈질에서 구원해 주십시오. 주님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의 눈을 오직 그리스도께만 고정시켜 주십시오. 위험을 무릅쓰고 포기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어 거룩한 힘으로 평화가 꽃필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쿠어트 마르티

 

우리는 여기에서는 그리스도를 곁눈질하며 다른 한쪽에서는 성공을 희구합니다. 우리는 여기에서는 그리스도를, 저기에서는 맘몬을 향합니다. 우리는 여기서는 그리스도를, 저기에서는 무기를 곁눈질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치유해 주시고 곁눈질에서 구원해 주십시오. 주님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의 눈을 오직 그리스도께만 고정시켜 주십시오. 위험을 무릅쓰고 포기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어 거룩한 힘으로 평화가 꽃필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쿠어트 마르티

 

독일어 원문: Wir schielen nach Christus hier und Erfolgen dort. Wir schielen nach Christus hier und Mammon dort. Wir schielen nach Christus hier und Waffen dort. Hilf, Höchster, und heil’ uns Herz und Schielaug zugleich. Komm, richte allein nur auf Christus unseren Blick. Erwecke den Mut uns zu Wagnis und Verzicht, dass Friede aufblühen kann in Heiliger Kraft. Kurt Marti

 

빠진 문장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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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1,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23(12).

 

고양이가 돌아왔을 때 생쥐가 물었다. “이번 아기는 어떤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어?” “절반 비워.”라고 고양이가 대답했다. “절반 비워!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대체! 그런 이름을 평생 들어 본 적이 없네. 그런 이름은 달력에도 없다는 데 내기를 걸지.”(61)

 

고양이가 돌아왔을 때 생쥐가 물었다. “이번 아기는 어떤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어?” “절반 비워.”라고 고양이가 대답했다. “절반 비워!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대체! 그런 이름을 평생 들어 본 적이 없네. 그런 이름은 어떤 족보에도 없다는 데 내기를 걸지.”

 

독일어 원문: Als sie heimkam, fragte die Maus: »Wie ist denn dieses Kind getauft worden?« - »Halbaus«, antwortete die Katze. »Halbaus! Was du sagst! Den Namen habe ich mein Lebtag noch nicht gehört. Ich wette, der steht nicht im Kalender

 

번역을 바로잡았다.

 

 

서양에는 특정 성인을 기념하는 날이 날마다 정해져 있다. 그래서 아기 이름은 출생일이나 세례일 날짜의 성인 이름을 대개 따랐다.

 

: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의 이름은 세례일(1111) 성인(聖人)인 마틴에서 왔음.

 

https://de.wikipedia.org/wiki/Martin_Luther

 

https://de.wikipedia.org/wiki/Martin_von_Tours

 

 

아래, 스위스 작가 Jakob Christoph Heer의 소설(Der Wetterwart)을 참고할 것:

 

»Duglore, was ist das für ein seltsamer Name?« fragte ich einmal Kaspar, den Schulmeister. »Er steht nicht im Kalender.« Da lächelte er: »Den hat mein Vater, der Soldat in napoleonischen Diensten war, der Enkelin gegeben. Er bedeutet, die einmal Ruhm haben soll vor Gott!« Da gefiel der Name auch 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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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1,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23(12).

 

그림 동화로 짧게 불리는 아이들과 가정의 동화(Kinder- und Hausmärchen)은 그림 형제가 1권은 1812년에, 2권은 1815년에 출판을 시작하여 꾸준한 재작업과 재구성을 거쳐 1857 1권 동화(1~86), 2권 동화 114(87~200) 아이들을 위한 성스러운 이야기 열 가지그리고 3 주석본으로 최종본을 펴낸 독일의 전래 동화 모음집이다.(41)

 

그림 동화로 짧게 불리는 아이들과 가정의 동화(Kinder- und Hausmärchen)은 그림 형제가 1권은 1812년에, 2권은 1815년에 출판을 시작하여 꾸준한 재작업과 재구성을 거쳐 1857 1권 동화(1~86), 2권 동화 114(87~200) 아이들을 위한 성스러운 이야기 열 가지그리고 1856 3 주석본으로 최종본을 펴낸 독일의 전래 동화 모음집이다.

 

번역자 해설을 바로잡았다.

 

3권 주석본 최종본의 출판 연도 = 1856

 

https://de.wikisource.org/wiki/Kinder-_und_Hausm%C3%A4r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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