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1,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23(12).

 

고양이가 돌아왔을 때 생쥐가 물었다. “이번 아기는 어떤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어?” “절반 비워.”라고 고양이가 대답했다. “절반 비워!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대체! 그런 이름을 평생 들어 본 적이 없네. 그런 이름은 달력에도 없다는 데 내기를 걸지.”(61)

 

고양이가 돌아왔을 때 생쥐가 물었다. “이번 아기는 어떤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어?” “절반 비워.”라고 고양이가 대답했다. “절반 비워!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대체! 그런 이름을 평생 들어 본 적이 없네. 그런 이름은 어떤 족보에도 없다는 데 내기를 걸지.”

 

독일어 원문: Als sie heimkam, fragte die Maus: »Wie ist denn dieses Kind getauft worden?« - »Halbaus«, antwortete die Katze. »Halbaus! Was du sagst! Den Namen habe ich mein Lebtag noch nicht gehört. Ich wette, der steht nicht im Kalender

 

번역을 바로잡았다.

 

 

서양에는 특정 성인을 기념하는 날이 날마다 정해져 있다. 그래서 아기 이름은 출생일이나 세례일 날짜의 성인 이름을 대개 따랐다.

 

: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의 이름은 세례일(1111) 성인(聖人)인 마틴에서 왔음.

 

https://de.wikipedia.org/wiki/Martin_Luther

 

https://de.wikipedia.org/wiki/Martin_von_Tours

 

 

아래, 스위스 작가 Jakob Christoph Heer의 소설(Der Wetterwart)을 참고할 것:

 

»Duglore, was ist das für ein seltsamer Name?« fragte ich einmal Kaspar, den Schulmeister. »Er steht nicht im Kalender.« Da lächelte er: »Den hat mein Vater, der Soldat in napoleonischen Diensten war, der Enkelin gegeben. Er bedeutet, die einmal Ruhm haben soll vor Gott!« Da gefiel der Name auch 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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