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선집 7), 윤순식 옮김, 현대문학, 2013.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배수아 옮김, 그책, 2018(4).

 

단어에 주의할 것:

 

Augenlid = 눈꺼풀

 

눈썹 = Augenbraune

 

골드문트는 마음만 먹으면 니클라우스 명장의 성모상 아랫입술과 눈꺼풀 한 치 오차 없이 정확하게 그릴 수 있었다.(배수아:260)

 

독일어 원문: Genau, haargenau hätte er die Unterlippe oder die Augenlider von Niklaus’ Marienfigur nachzuzeichnen vermocht; [...]

 

골드문트는 마음만 먹으면 니클라우스가 만든 마리아 상의 아랫입술이나 눈썹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베껴 그릴 수도 있었다.(임홍배:285, 띄어쓰기 수정인용)

 

골드문트는 마음만 먹으면 니클라우스가 만든 마리아 상의 아랫입술이나 눈꺼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베껴 그릴 수도 있었다.

 

골드문트는 마음만 먹으면 니클라우스 명인이 만든 마리아 상의 아랫입술이나 눈썹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모사할 수 있었다.(윤순식:276)

 

골드문트는 마음만 먹으면 니클라우스 명인이 만든 마리아 상의 아랫입술이나 눈꺼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모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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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하임,개신교의 본질, 정선희·김회권 옮김, 복 있는 사람, 2018(3).

 

253쪽 미주 3:

 

루드비히 빈트호르스트1812-189119세기 독일 가톨릭중심당의 지도자요 비스마르크의 최대 정적이었던 정치가였다. 그는 1851-1862년에 프러시아의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Margaret Lavinia Anderson, Windthorst: A Political Biography, 1981, 3).

 

루트비히 빈트호르스트1812-189119세기 독일 가톨릭중심당의 지도자요 비스마르크의 최대 정적이었던 정치가였다. 그는 하노버 왕국의 법무부 장관을 두 차례(1851-1853, 1862-1865) 역임했다(Margaret Lavinia Anderson, Windthorst: A Political Biography, 1981, 3).

 

미주 내용을 바로잡았다.

 

미주에 적시된 참고문헌을 확인할 것.

 

참고로 이 시기 프로이센의 법무장관:

 

1849-1860 = Ludwig Simons

 

1860-1862 = August von Bernuth

 

1862-1867 = Leopold zur Lippe-Biesterfeld-Weißenfeld

 

 

 

참고사이트:

 

1. 하노버 왕국 장관 명단

 

https://de.wikipedia.org/wiki/Minister_des_K%C3%B6nigreichs_Hannover#1._Ministerium_18511853

 

 

2. 프로이센 법무부 장관 명단

 

https://de.wikipedia.org/wiki/Liste_der_preu%C3%9Fischen_Justizmin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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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하임,개신교의 본질, 정선희·김회권 옮김, 복 있는 사람, 2018(3).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당신Du이다. 사람들의 모든 행위, 그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행위까지도 항상 그에 의해 심판받는다. 그는 모든 인간의 보이지 않는 형제다. 비록 그들이 그것을 전혀 알지 못한다 할지라도, 모든 인간은 항상 그와 관계가 있다. [...] 전 인류가 넓은 의미에서 그리스도의 신비한 몸인 것이다.(133)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당신Du이다. 사람들의 모든 행위, 그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행위까지도 항상 보이지 않는 당신을 향하고 있다. 그는 모든 인간의 보이지 않는 형제다. 비록 그들이 그것을 전혀 알지 못한다 할지라도, 모든 인간은 항상 그와 관계가 있다. [...] 전 인류가 넓은 의미에서 그리스도의 신비한 몸인 것이다.

 

독일어 원문: Christus ist also das unsichtbare Du, auf das alle Taten der Menschen, auch derer, die ihn gar nicht kennen, immer gerichtet sind. Er ist der unsichtbare Bruder aller Menschen. Alle Menschen haben es immer mit ihm zu tun, auch wenn sie es gar nicht wissen. [...] die ganze Menschheit ist in einem erweiterten Sinne des Wortes das corpus Christi mysticum.

 

auf A gerichtet sein = A를 향하고 있다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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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선집 7), 윤순식 옮김, 현대문학, 2013.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배수아 옮김, 그책, 2018(4).

 

단어에 주의할 것:

 

Augenlid = 눈꺼풀

 

눈썹 = Augenbraune

 

독일어 원문: Dennoch gefiel ihm das Bild: dieser alte schwache Kerl im Spiegel war ihm lieber als der Goldmund, der er so lang gewesen war. Er war älter, schwächer, kläglicher, aber er war harmloser, er war zufriedener, es war besser mit ihm auszukommen. Er lachte und zog eins der faltig gewordenen Augenlider herunter. Dann legte er sich wieder aufs Bett und schlief nun ein.

 

 

그런데도 이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거울에 비친 이 노약한 사내는 그토록 오랫동안 그의 모습이었던 골드문트보다 더 좋았다. 이전에 비해 더 늙고 약하고 초췌한 모습이었지만, 오히려 더 순진무구하고 더 만족스러워 보였으며, 이전보다 더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는 웃으면서 곱슬해진 눈썹 한 올을 떼어내었다. 그러고는 다시 잠자리에 들어 비로소 잠이 들었다.(임홍배:465)

 

그런데도 이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거울에 비친 이 노약한 사내는 그토록 오랫동안 그의 모습이었던 골드문트보다 더 좋았다. 이전에 비해 더 늙고 약하고 초췌한 모습이었지만, 오히려 더 순진무구하고 더 만족스러워 보였으며, 이전보다 더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는 웃으면서 주름진 눈꺼풀로 윙크했다. 그러고는 다시 잠자리에 들어 비로소 잠이 들었다.

 

그런데도 이 모습이 그의 마음에 들었다. 거울에 비친 이 노약한 사나이가, 오랫동안 그의 모습이었던 골드문트보다 좋았다. 물론 옛날에 비해 늙고 쇠약하고 볼품없는 모습이었지만, 악의 없고 더 만족스러워 보였으며 더 친근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는 씩 웃으며 말린 눈썹 한 올을 떼어 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잠자리에 들어 비로소 잠이 들었다.(윤순식:456)

 

그런데도 이 모습이 그의 마음에 들었다. 거울에 비친 이 노약한 사나이가, 오랫동안 그의 모습이었던 골드문트보다 좋았다. 물론 옛날에 비해 늙고 쇠약하고 볼품없는 모습이었지만, 악의 없고 더 만족스러워 보였으며 더 친근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는 씩 웃으며 주름진 눈꺼풀로 윙크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잠자리에 들어 비로소 잠이 들었다.

 

하지만 골드문트는 지금 이 모습이 좋았다. 거울 속 허약하고 늙은 사내는 평생 동안 골드문트 자신이었던 사내보다 더욱 마음에 들었다. 그는 예전의 골드문트보다 늙고 병약하고 초췌했지만 그만큼 악의가 없고 민조스러워 보였다. 이 노인과는 더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골드문트가 웃자 주름진 한쪽 눈꺼풀이 아래로 쳐졌다. 그는 침대로 돌아가 깊이 잠이 들었다.(배수아:428)

 

하지만 골드문트는 지금 이 모습이 좋았다. 거울 속 허약하고 늙은 사내는 평생 동안 골드문트 자신이었던 사내보다 더욱 마음에 들었다. 그는 예전의 골드문트보다 늙고 병약하고 초췌했지만 그만큼 악의가 없고 민조스러워 보였다. 이 노인과는 더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골드문트가 웃으며 주름진 눈꺼풀로 윙크했다. 그는 침대로 돌아가 깊이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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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선집 7), 윤순식 옮김, 현대문학, 2013.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배수아 옮김, 그책, 2018(4).

 

brüten = 부화하다

 

[...] 부드러운 연두색이었던 너도밤나무 이파리는 초록으로 짙어지며 두텁고 딱딱해졌다. 수도원 성탑 위 황새 둥지에서는 알을 깨고 새끼들이 나왔으며, 이미 날갯짓도 배운 참이었다.(배수아:423-424)

 

독일어 원문: [...] längst war das milchig hellgrüne Buchenlaub dunkel, fest und hart geworden, längst hatten die Störche auf dem Torturm gebrütet, hatten Junge und hatten sie fliegen gelehrt.

 

 

우윳빛이 감돌던 연두색 나뭇잎이 어둡게 짙어진 지도 오래였고, 황새가 정문 성탑 위에 둥지를 틀어 새끼를 낳고 날갯짓을 가르친 지도 오래였다.(459)

 

우윳빛이 감돌던 연두색 나뭇잎이 어둡게 짙어지고 단단해진 지도 오래였고, 황새가 정문 성탑 위에서 부화해, 새끼를 돌보고 날갯짓을 가르친 지도 오래였다.

 

[...] 그 우윳빛 감도는 연두색 나뭇잎이 어두운 색으로 짙어진 지도 오래였다. 황새가 정문 성탑 위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아 날갯짓을 가르친 것도 벌써 오래전이었다.(윤순식:450)

 

[...] 그 우윳빛 감도는 연두색 나뭇잎이 어두운 색으로 짙어지고 단단해진 지도 오래였다. 황새가 정문 성탑 위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부화해, 돌보고 날갯짓을 가르친 것도 벌써 오래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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