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터 한트케,『페넬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세계문학전집 233), 윤용호 옮김, 민음사, 2009(12).
그는 길가에 서 있는 순경을 움직이게 해 볼 요량으로 인사를 했는데, 꿈쩍도 하지 않았다.(10쪽)
→ 그는 순경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요량으로 인사를 했는데, 그 순경은 대꾸를 하지 않았다.
독일어 원문: Ein Polizist, den er grüßte, in der Meinung, ihn zum Stehenbleiben bewegen zu können, grüßte nicht zurück.
• ihn zum Stehenbleiben bewegen = 그[=경찰]를 멈춰 서게 만들다
• 번역을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