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 『돌연한 출발』,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23(1판 4쇄).
“그레테, 잠깐 우리 방으로 들어오너라.” 잠자 부인이 쓴웃음을 띠고 말하자, 그레테는 사체를 돌아보지 않은 채 부모 뒤를 따라 침실로 들어갔다.(134쪽)
→ “그레테, 잠깐 우리 방으로 들어오너라.” 잠자 부인이 쓴웃음을 띠고 말하자, 그레테는 사체를 안 돌아보지 않은 채 부모 뒤를 따라 침실로 들어갔다.
독일어 원문: »Komm, Grete, auf ein Weilchen zu uns herein,« sagte Frau Samsa mit einem wehmütigen Lächeln, und Grete ging, nicht ohne nach der Leiche zurückzusehen, hinter den Eltern in das Schlafzimmer.
• 번역을 바로잡았다.
• nicht ohne
= 없지도 않고
• nicht ohne nach der Leiche zurückzusehen
= 시체를 안 돌아보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