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불멸(밀란 쿤데라 전집 7), 김병욱 옮김, 민음사, 2011(21).

 

여동생과 오빠

 

베티나의 첫사랑은 남동생이자 미래의 위대한 낭만파 시인 클레멘스였다.”(262)

 

베티나의 첫사랑은 오빠이자 미래의 위대한 낭만파 시인 클레멘스였다.”

 

프랑스어 원문: Le premier amour de Bettina fut son frère Clemens, futur grand poète romantique, [...]

 

 

son frère = 그녀 오빠남동생으로 해석 가능.

 

하지만, 이미 앞쪽 97쪽의 번역에 오빠라는 설명이 있음.

 

97쪽 번역:

 

언제나 그녀[=베티나]는 시인 오빠 클레멘스 브렌타노에게 어느 정도 애정을 품고 있었으며 [...]”

 

프랑스어 원문: Elle était toujours un peu amoureuse du poète Clemens Brentano, son frère aîné, [...]

 

son frère aîné = 그녀 오빠

 

 

128쪽의 번역도 참고할 것:

 

시인 브렌타노의 누이, 시인 아르님의 부인이며, 베토벤을 찬미하는 낭만파의 일원인 그 베티나가 괴테의 친구였다.”

 

 

생몰 연대로도 이 남매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클레멘스(1778-1842)

 

베티나(1785-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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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데미안(세계문학전집 44),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0(257).

헤르만 헤세,데미안, 김재혁 옮김, 고려대학교출판부, 2013(1).

헤르만 헤세,데미안(헤르만 헤세 선집 1), 홍성광 옮김, 현대문학, 2013(1).

헤르만 헤세,데미안(세계문학전집 101), 안인희 옮김, 문학동네, 2013(12).

헤르만 헤세,데미안(을유세계문학전집 65), 이영임 옮김, 을유문화사, 2013(8).

헤르만 헤세,데미안(열린책들 세계문학 227), 김인순 옮김, 열린책들, 2015(2).

헤르만 헤세,데미안, 박종대 옮김, 사계절, 2015(2).

 

 

번역본 비교: Leutnant

 

독일어 원문: [...]

»Sobald mobilisiert wird, rücke ich ein. Ich bin Leutnant

»Du? Davon wußte ich kein Wort.«

 

 

Leutnant = 소위

 

대위 = Hauptmann

 

 

번역본 비교

 

전쟁 발발을 앞둔, 싱클레어와 데미안의 대화.

 

“<[...]

<동원령이 떨어지면 나는 곧장 입대해야 해. 소위.>

<네가? 그건 정말 몰랐네.>”(김재혁:222, 문장부호 수정 및 부분삭제 인용)

 

“<[...]

<곧 동원령이 내릴 거야, 군대로 가야지. 소위.>

<네가? 난 전혀 몰랐는데.>”(안인희:191, 문장부호 수정 및 부분삭제 인용)

 

“<[...]

<난 동원령이 내리면 바로 입대해. 소위거든.>

<네가? 그건 전혀 몰랐는네.>”(이영임:186, 문장부호 수정 및 부분삭제 인용)

 

“<[...]

<동원령이 떨어지는 즉시 입대할 거야. 나는 소위.>

<네가 소위라고? 그런 줄 전혀 몰랐어.>”(김인순:218, 문장부호 수정 및 부분삭제 인용)

 

“<[...]

<동원령이 떨어지면 바로 군에 들어가야 해. 나는 소위거든.>

<형이? 그런 얘긴 처음 들었어!>”(박종대:236, 문장부호 수정 및 부분삭제 인용)

 

 

“<[...]

<동원령이 내리면 곧바로, 나는 들어가야 해. 대위거든.>

<형이? 그건 전혀 몰랐는데.>”(전영애:214, 문장부호 수정 및 부분삭제 인용)

 

“[...]

<동원령이 내리면 군에 입대해야 해. 대위거든.>

<네가? 전혀 몰랐는데.>”(홍성광:226, 문장부호 수정 및 부분삭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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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신탁의 밤,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20004(5).

 

허버트 조지 웰즈,타임머신.

 

웰즈가 영국의 계급 제도만일 미래에 놓였더라면 카타콤 수준으로 과장되었을 수도 있는의 부당성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 주인공을 미래로 보내야 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설령 그에게 그럴 권리가 있었다고 인정한다손 치더라도 그 책에는 좀 더 심각한 또 다른 문제가 있었다. 만일 19세기 말에 런던에서 살고 있던 어떤 남자가 타임머신을 발명할 수 있었다면 미래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발명할 수 있어야 이치에 맞았다.”(158-159, 인명수정 인용)

 

웰즈 영국의 계급 제도만일 미래에 놓였더라면 대변혁 수준으로 과장되었을 수도 있는의 부당성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 주인공을 미래로 보내야 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설령 그에게 그럴 권리가 있었다고 인정한다손 치더라도 그 책에는 좀 더 심각한 또 다른 문제가 있었다. 만일 19세기 말에 런던에서 살고 있던 어떤 남자가 타임머신을 발명할 수 있었다면 미래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발명할 수 있어야 이치에 맞았다.”

 

영어 원문: I understood that Wells needed to send his man forward in time in order to make his point about the injustices of the English class system, which could be exaggerated to cataclysmic levels if placed in the future, but even granting him the right to do that, there was another, more serious problem with the book. [...]

 

 

cataclysmic = 격변하는, 대변동의 성질을 가진

 

이를, catacomb카타콤, 지하 묘지로 오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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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츠 부데,불안의 사회학, 이미옥 옮김, 동녘, 2015(12).

 

1932, 사회 상황.

 

테오도르 가이거Theodor Geiger1932, 그러니까 나치가 전당대회를 열었던 바로 전날 밤에 사회구조 분석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독일 국민의 사회 계층Die soziale Schichtung de[s] deutschen Volkes»을 출간하였다. 이 책을 통해서 가이거는 당시 독일인들 사이에 억압당할지 모른다는 불안, 사회적 인정 상실, 그리고 자신을 철저하게 지키고 방어해야 하는 상황이 지배적이었던 사회를 묘사했다.”(13)

 

테오도르 가이거Theodor Geiger1932, 그러니까 나치가 정권을 잡기 일 년 전에 사회구조 분석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독일 국민의 사회 계층Die soziale Schichtung de[s] deutschen Volkes»을 출간하였다. 이 책을 통해서 가이거는 당시 독일인들 사이에 억압당할지 모른다는 불안, 사회적 인정 상실, 그리고 자신을 철저하게 지키고 방어해야 하는 상황이 지배적이었던 사회를 묘사했다.”

 

독일어 원문: So hat Theodor Geiger in seinem 1932, am Vorabend des Nationalsozialismus, erschienenen Klassiker der Sozialstrukturanalyse »Die soziale Schichtung de[s] deutschen Volkes« eine von Verdrängungsängsten, Geltungsverlusten und Verteidigungszuständen beherrschte Gesellschaft beschrieben.

 

 

am Vorabend des Nationalsozialismus = (1933) 나치 집권 직전에.

 

이는, ‘1932이 어떤 해인지를 덧붙여 서술하고 있다.

 

 

아울러, 독일어 원문책 제목의 오류도 바로잡았다:

 

»Die soziale Schichtung de[s] deutschen Vol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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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터 맥그래스,내 평생에 가는 길, 윤종석 옮김, 복 있는 사람, 2010(초판 6).

 

스펄전의 나이

 

“[...] 영국의 위대한 침례교 설교자 찰스 해던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43-1892)에게서 한 가지 답을 얻을 수 있다.

1855년 첫 주일에 전한 유명한 설교에서 [...]

[...]

힘차고 당당한 말이다. 설교자의 나이가 당시 약관에 지나지 않았음을 생각할 때 더욱 놀랍기 그지없다.”(80-81, 부분삭제 인용)

 

 

약관(弱冠) = 20(1855 1843 = 12)

 

 

위 번역문, 출생년도의 오류:

 

1843년이 아닌 1834.

 

1855 1834 = 21.

 

 

“[...] 영국의 위대한 침례교 설교자 찰스 해던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에게서 한 가지 답을 얻을 수 있다.

1855년 첫 주일에 전한 유명한 설교에서 [...]

[...]

힘차고 당당한 말이다. 설교자의 나이가 당시 약관에 지나지 않았음을 생각할 때 더욱 놀랍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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