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판 1쇄).
함장 마리네스코의 전공(戰功).
“[...] 함장 마리네스코는 3급 선장으로서 새로운 잠수함을 지휘하게 되었다. 이 년 전에 그는 수송선 한 척을 침몰시켰는데, 그 배는 그의 보고에 따르면 7000톤급이었고, 소련 함대 지휘부의 보고에 따르면 800톤급일 뿐이었다고 한다.”(109쪽, 부분삭제 인용)
→ “[...] 함장 마리네스코는 3급 선장으로서 새로운 잠수함을 지휘하게 되었다. 이 년 전에 그는 수송선 한 척을 침몰시켰는데, 그 배는 그의 보고에 따르면 7000톤급이었고, 소련 함대 지휘부의 보고에 따르면 1800톤급의 배 한 척일뿐이었다고 한다.”
독일어 원문: [...] Zwei Jahre zuvor hatte er ein Transportschiff versenkt, das seinen Angaben nach ein Siebentausendtonner, nach Angaben der sowjetischen Flottenleitung nur ein Schiff von achtzehnhundert Tonnen gewesen sein soll.
• achtzehnhundert Tonnen = 1800톤
숫자의 오류를 바로잡았다.
아울러, 원문의 수송선과 일반 배의 구분도 보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