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전집 6),
이재룡
옮김,
민음사,
2013(3판
7쇄).
누락(13)
① “제비를 보고 발기하고, 공격적이고 우매한 섹스의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도 테레자를 사랑할 수 있는 세계.”(381쪽)
→ “제비를 보고 발기하고, 섹스라는 공격적인 어리석음의 괴롭힘을 받지 않으면서도 테레자를 사랑할 수 있는 세계.
그는 다시 잠들었다.”
프랑스어 원문: [...] un monde où l’on est en érection à la vue d’une hirondelle et où il peut aimer Tereza sans être importuné par la bêtise agressive de la sexualité.
Il se rendormit.
② 프라하가 추해졌다고 생각하는 토마시와 테레자.
테레자는 시골 이주를 제안한다.
“테레자가 말을 이었다. <조그만 오두막에 손바닥만 한 정원도 가질 테고 카레닌도 좋아할 거야.>
<그래.> 토마시는 진짜 시골에 가서 살면 어떨지 상상해 보려고 애썼다.”(375쪽, 문장부호 수정인용)
→ “테레자가 말을 이었다. <조그만 오두막에 손바닥만 한 정원도 가질 테고 카레닌도 좋아할 거야.>
<그래.> 토마시가 말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들이 진짜 시골에 가서 살면 어떨지 상상해 보았다.”
프랑스어 원문: [...] dit Tomas.
Puis il tenta d’imaginer ce qui se passerait, s’ils allaient vraiment vivre à la campag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