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락(9)
“병원 수술대와 영원히 결별할 수 있었는데 하찮은 100만분의 1의 차이점을 찾기 위해 여성적 자아의 보석함을 상상의 메스로 여는 수술대와 결별하지 못할 까닭이 있을까?”(376쪽)
→ “병원 수술대와 영원히 결별할 수 있었는데 헛된 100만분의 1의 차이점을 찾기 위해 여성적 자아의 보석함을 상상의 메스로 여는 세상의 수술대와 결별하지 못할 까닭이 있을까?”
프랑스어 원문: S’il avait pu prendre à jamais congé de la table d’opération de l’hôpital, pourquoi ne pourrait-il prendre congé de la table d’opération du monde où son scalpel imaginaire ouvrait l’écrin du moi féminin pour y trouver l’illusoire millionième de dissembla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