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하르트 슐링크,『책 읽어주는 남자』, 김재혁 옮김, 시공사, 2014(4쇄).
서로 다른 독일어 낱말이 모두 ‘날개문’으로 번역되었다.
이를 구분해서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① “말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부엌에 또는 열린 날개문 문턱에 서있거나 이 방에서 저 방으로 돌아다니거나 내 아버지의 책들을 문지르며 다니거나 그리고 나와 함께 앉아서 식사를 할 때의 태도로 그것을 표현했다.”(86쪽)
→ “말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부엌에 또는 열린 두짝문 문턱에 서있거나 이 방에서 저 방으로 돌아다니거나 내 아버지의 책들을 문지르며 다니거나 그리고 나와 함께 앉아서 식사를 할 때의 태도로 그것을 표현했다.”
② “[...] 비르케나우 수용소를 통해서 탑 모양의 입구와 날개문과 기차 전용 출입문을 알게 되었으며 [...]” (188쪽, 부분삭제 인용)
→ “[...] 비르케나우 수용소를 통해서 탑 모양의 입구와 익랑과 기차 전용 출입문을 알게 되었으며 [...]”
독일어 원문:
① in der offenen Flügeltür
② mit Turm, Seitenflügeln und Durchfah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