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하르트 슐링크,책 읽어주는 남자, 김재혁 옮김, 시공사, 2014(4).

 

 

한나 슈미츠는 수감 중, 읽기와 쓰기를 배운다.

 

미하엘이 낭독하는 카세트테이프를 들으면서.

 

다음은 교도소장의 전언.

 

“ [...] 마침내 저도 슈미츠 부인이 무엇을 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처음엔 그것에 대해서 말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쓰는 법을 익히기 시작하고 또 저한테 쓰기 연습 노트를 구해달라고 할 즈음에는 그녀도 더 이상 숨기려 들지 않았어요.”(258, 부분삭제 인용)

 

“ [...] 마침내 저도 슈미츠 부인이 무엇을 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처음엔 그것에 대해서 말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쓰는 법을 익히기 시작하고 또 저한테 필기체로 인쇄된 책 한 권을 구해달라고 할 즈음에는 그녀도 더 이상 숨기려 들지 않았어요.”

 

독일어 원문: [...] als sie [...] mich um ein Buch mit Schreibschrift bat [...]

 

ein Buch mit Schreibschrift = 본문이 인쇄체가 아닌, 필기체로 인쇄된 책. 주로, 저학년 학생들이 읽고 베껴 쓰면서 필기체를 익히는데 사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