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발저, 장미, 안미현 옮김, 문학동네, 2025(7).

 

예전에 그는 그녀에게 편지를 썼다. “나는 묶인 상태의 냅킨을 받아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지만 당신에게는 저항할 수 없군요. 필요한 지시를 내려주세요. 나는 끝없이 당신을 찬탄할 거예요.”(95)

 

예전에 그는 그녀에게 편지를 썼다. “나는 누가 냅킨을 내 목에 두르도록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지만 당신에게는 저항할 수 없군요. 필요한 지시를 내려주세요. 나는 끝없이 당신을 찬탄할 거예요.”

 

독일어 원문: Einst schrieb er ihr: »Ich bin dir wehrlos gewachsen, obgleich ich nicht einmal eine Serviette umgebunden bekomme. Gib doch bitte die nötigen Anweisungen. Ich will dich unablässig bewundern.«

 

번역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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