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 『변신·단식 광대』(창비세계문학 78), 편영수·임홍배 옮김, 창비, 2020(3).
그녀는 호기심이 동해서가 아니라 어쩌다 우연히 그레고르의 방문을 열었다가 그를 보게 됐다. 그레고르는 아무도 그를 몰아대지 않는데도 소스라치게 놀라서 이리저리 달아나기 시작했고, 파출부는 깍지 낀 손을 품속에 늘어뜨린 채 놀라서 멈춰 섰다.(59쪽)
→ 그녀는 호기심이 동해서가 아니라 어쩌다 우연히 그레고르의 방문을 열었다가 그를 보게 됐다. 그레고르는 아무도 그를 몰아대지 않는데도 소스라치게 놀라서 이리저리 달아나기 시작했고, 파출부는 깍지 낀 손을 아랫배 위에 늘어뜨린 채 놀라서 멈춰 섰다.
독일어 원문: Ohne irgendwie neugierig zu sein, hatte sie zufällig einmal die Tür von Gregors Zimmer aufgemacht und war im Anblick Gregors, der, gänzlich überrascht, trotzdem ihn niemand jagte, hin- und herzulaufen begann, die Hände im Schoß gefaltet staunend stehen geblieben.
• 번역을 바로잡았다.
• die Hände im Schoß gefaltet (stehen)
= 아랫배 위에 손을 포갠 채 (서서)
• 아래, 사진과 설명을 볼 것:
https://www.bernerzeitung.ch/picasso-leiche-zum-verkauf-939513675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