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뵐,『아담,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 홍경호 옮김, 범우사, 1990(3쇄)
14쪽:
나는 이미 허다한 모험을 체험했었다. 우편선의 개설, 사하라와 남아메리카의 정복…… 그러나 전쟁은 참된 모험이 아니다. 그것은 모험에 대한 보상행위일 뿐이다.
전쟁은 티푸스 같은 질병이다.
쌩 떽쥐뻬리 <알라스 비행(飛行)>에서
→ 나는 이미 허다한 모험을 체험했었다. 우편선의 개설, 사하라와 남아메리카의 정복…… 그러나 전쟁은 참된 모험이 아니다. 그것은 모험에 대한 보상행위일 뿐이다.
전쟁은 티푸스 같은 질병이다.
쌩 떽쥐뻬리 <전시 조종사>에서
독일어 원문: Früher habe ich Abenteuer erlebt: die Einrichtung von Postlinien, die Überwindung der Sahara, Südamerika - aber der Krieg ist kein richtiger Abenteuer, er ist nur Abenteuer-Ersatz.
Der Krieg ist eine Kranhkeit. Wie der Typhus.
Antoine de Saint-Exupéry, Flug nach Arras
• Flug nach Arras = Pilote de guerre = 전시 조종사
• 작품 제목은 나라마다 다를 수 있다. 중요한 건, 한국 독자들이 알고 있는 제목이다.
• 작품 제목을 바로잡았다.
• 다음 논문을 참고할 것:
일찍이 나는 여러 번 모험을 겪었다. 우편 항공로의 개설, 사하라사막의 정복, 남아메리카행 따위... 그러나 전쟁은 진정한 모험이 아니다. 모험의 대용품 밖에 되지 않는다.
전쟁은 일종의 병이다. 티푸스 같은 병이다. - 생텍쥐베리의『전시조종사』
─송희영, <전쟁과 인간, 전쟁의 잔혹성과 인간의 책임성>,《독일어문학》(제81집), 2018,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