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그렇지만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양심과 영적인 일에 간섭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악마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사역이라는 두 가지 일을 바람에 날려 버리고 경멸합니다.(276)

 

그렇지만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양심과 영적인 일에 간섭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악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사역이라는 두 가지 일을 개의치 않고 경멸하게 만듭니다.

 

독일어 원문: Aber im besonderen betreibt er, was das Gewissen und geistliche Sachen betrifft: daß man nämlich beides, Gottes Wort und Gottes Werk, in den Wind schlage und verachte.

 

[betreibt er:] daß man beides in den Wind schlage und verachte

 

= 즉 악마는 사람들이 두 가지 일을 개의치 않고 경멸하게 만든다

 

A in den Wind schlagen

 

= A를 개의치 않다,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려버리다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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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이번에는 악마 차례입니다. 악마는 어디서나 불을 뿜고 선동합니다.(276)

 

이번에는 악마 차례입니다. 악마는 선동하고 어디서나 부추깁니다.

 

독일어 원문: Dazu kommt nun der Teufel: der hetzt und bläst auch allenthalben hinein [ins Feuer].

 

ins Feuer blasen

 

= 부추기다

 

다음 속담을 참고할 것:

 

Wer ins Feuer bläst, dem fliegen die Funken ins Gesicht

 

= wer bei andern böse Leidenschaften erregt, der wird selbst unter ihnen zu leiden haben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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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선집 7), 윤순식 옮김, 현대문학, 2013.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배수아 옮김, 그책, 2018(4).

 

누락

 

bei des Heilands Wunden = 구세주의 상처에 맹세하건대

 

독일어 원문: Er müsse ein Briefchen an Lydia schreiben, so und so, und damit werde er, Viktor, die Burg aufsuchen und werde, bei des Heilands Wunden, nicht aus ihr zurückkommen, ohne dies und jenes an Geld und Gut mit herauszubringen.

 

 

골드문트가 뤼디아 앞으로 보내는 이런저런 내용의 짤막한 편지를 써주면 빅토르는 그 편지를 가지고 성을 찾아갈 것이며, 무엇이든 돈이나 재물이 될 만한 것을 챙겨나오지 못하면 죽어도 그 성에서 돌아오지 않겠다고 했다.(임홍배:211-212)

 

골드문트가 뤼디아 앞으로 보내는 이런저런 내용의 짤막한 편지를 써주면 빅토르는 그 편지를 가지고 성을 찾아갈 것이며, 구세주의 상처에 맹세하건대, 무엇이든 돈이나 재물이 될 만한 것을 챙겨나오지 못하면 죽어도 그 성에서 돌아오지 않겠다고 했다.

 

[골드문트가] 뤼디아에게 보내는 짤막한 편지만 써주면 자신이 그것을 가지고 그 성을 방문해 돈이나 재물이 될 만한 것을 챙기기 전에는 결단코 그곳에서 나오지 않을 거라면서.(윤순식:204)

 

[골드문트가] 뤼디아에게 보내는 짤막한 편지만 써주면 자신이 그것을 가지고 그 성을 방문해, 구세주의 상처에 맹세하건대, 돈이나 재물이 될 만한 것을 챙기기 전에는 결단코 그곳에서 나오지 않을 거라면서.

 

골드문트가 뤼디아에게 이러저러한 내용의 편지 한 통을 쓰면 빅토르가 편지를 들고 저택을 찾아갈 것이고, 거기서 돈이나 금품을 받아내기 전까지는 절대로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배수아:191)

 

골드문트가 뤼디아에게 이러저러한 내용의 편지 한 통을 쓰면 빅토르가 편지를 들고 저택을 찾아갈 것이고, 구세주의 상처에 맹세하건대, 거기서 돈이나 금품을 받아내기 전까지는 절대로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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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선집 7), 윤순식 옮김, 현대문학, 2013.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배수아 옮김, 그책, 2018(4).

 

leinen = 아마의, 아마로 만든

 

아마 = Leinen

 

학명 = Linum usitatissimum

 

= Hanf

 

학명 = Cannabis sativa

 

그녀는 아마포 천에 커다란 빵 한 덩어리와 베이컨을 싸왔다. 그녀는 천을 풀고 음식을 골드문트 앞에 내놓았다.

당신 주려고 가져왔어요.” 그녀가 말했다. “먹어요!”(배수아:140)

 

독일어 원문: Sie kam mit einem leinenen Tuch, in das hatte sie ein großes Stück Brot und eine Schnitte Speck gebunden. Sie knüpfte es auf und legte es vor ihm dar.

»Für dich«, sagte sie. »Iß!«

 

 

그녀는 삼베 보자기 속에 커다란 빵 하나와 베이컨 조각을 싸들고 왔다. 그녀는 보자기를 풀어헤치고 그의 앞에 먹을 것을 내놓았다.

당신한테 드리는 거예요그녀가 말했다.드세요(임홍배:157)

 

그녀는 아마포 보자기 속에 커다란 빵 하나와 베이컨 조각을 싸들고 왔다. 그녀는 보자기를 풀어헤치고 그의 앞에 먹을 것을 내놓았다.

당신한테 드리는 거예요그녀가 말했다.드세요

 

그녀는 삼베 보자기 속에 커다란 빵 하나와 베이컨 조각을 싸들고 왔다. 그녀는 보자기를 풀고는 골드문트 앞에 먹을 것을 내놓았다.

당신에게 주려고 가져왔어요.” 그녀가 말했다. “어서 드세요.”(윤순식:151)

 

그녀는 아마포 보자기 속에 커다란 빵 하나와 베이컨 조각을 싸들고 왔다. 그녀는 보자기를 풀고는 골드문트 앞에 먹을 것을 내놓았다.

당신에게 주려고 가져왔어요.” 그녀가 말했다. “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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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첫째, 우리는 육체 안에서 살아갑니다. 이 육체는 목구멍까지 옛 아담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그 육체가 우리를 매일 음란, 게으름, 폭식, 폭주, 탐욕, 사기로 흥분시키고 유혹합니다. 이웃을 속이고 그들의 등을 갉아먹도록 만듭니다. 간단히 말해, 이것은 우리 본성 깊은 곳에 달라붙어 있는 모든 종류의 사악한 욕망입니다. 이 육체의 욕망은 악한 것을 보고 듣는 것을 즐기게 만듭니다. 그리고는 이내 사람들의 순진한 마음에 상처를 내고 화를 돋우는 방식으로 공동체에 불을 붙입니다.(275)

 

우리는 육체 안에서 살기에, 우리는 옛 아담을 지니고 다닙니다. 이 옛 아담이 우리를 매일 음란, 게으름, 폭식, 폭주, 탐욕, 사기로 흥분시키고 유혹합니다. 이웃을 속이고 그들의 등을 갉아먹도록 만듭니다. 간단히 말해, 옛 아담은 우리 본성 깊은 곳에 달라붙어 있는 모든 종류의 사악한 욕망을 부추기고 또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통해, 나쁜 사례들과 듣고 보는 것을 통해 자극합니다. 이는 종종 순진무구한 마음마저 또한 유혹하고 타락시킵니다.

 

독일어 원문: Im Fleische wohnen wir ja und tragen den alten Adam am Hals; der regt sich und reizt uns täglich zu Unzucht, Faulheit, Fressen und Saufen, Geiz und Täuscherei, daß wir den Nächsten betrügen und übervorteilen, und kurz, zu bösen Lüsten aller Art, wie sie uns von Natur ankleben und dazu [noch] erregt werden durch anderer Leute Gesellschaft, durch [böse] Beispiele, Hören und Sehen, welche oftmals auch ein unschuldiges Herz verwunden und entzünden.

 

am Hals tragen = 목에 달다, 항상 존재하다

 

durch anderer Leute Gesellschaft = 다른 사람들과 사귐을 통해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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