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터 플람, ?(세계문학전집 462), 이창남 옮김, 민음사, 2025(2).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나는 사람들 무리 속에서 뛰었고, 누군가 다가와 나를 차에 태워 갑니다.(17)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나는 사람들 무리 속에서 걸었고, 누군가 다가와 나를 차에 태워 갑니다.

 

독일어 원문: es war Krieg gewesen, und nun ist Frieden, ich bin in der Masse gelaufen, und nun kommt einer und fährt mich im Auto.

 

번역을 바로잡았다.

 

laufen = sich zu Fuß fortbewegen, gehen

 

= (여기서는) 걷다

 

https://www.dwds.de/wb/laufen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페터 플람, ?(세계문학전집 462), 이창남 옮김, 민음사, 2025(2).

 

그래요, 그것은 죽은 자였습니다, 나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어제 정찰을 나갔습니다, 전쟁이 끝나기 스물네 시간 전에요, 전쟁은 끝났습니다, 그는 딱 하루 전에 죽었습니다, 마지막 총탄은 한 어머니도 맞혔습니다, 전쟁을 하루만 더 일찍 끝낼 수는 없었을까요. 말도 안 됩니다, 이제 그는 죽어서, 거기 누워 있습니다, 그 의사 선생은 배운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쨌다는 건가요, 그는 나처럼 막돼먹은 놈이랑 다를 게 없습니다, 장교라해도그는 이제 죽었습니다,(12)

 

그래요, 그것은 죽은 자였습니다, 나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어제 정찰을 나갔습니다, 전쟁이 끝나기 스물네 시간 전에요, 전쟁은 끝났습니다, 그는 딱 하루 전에 죽었습니다, 마지막 총탄은 한 어머니도 맞혔습니다, 전쟁을 하루만 더 일찍 끝낼 수는 없었을까요. 말도 안 됩니다, 이제 그는 죽어서, 거기 누워 있습니다, 그 의사 선생은 배운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쨌다는 건가요, 그는 나처럼 막돼먹은 중사(中士) 다를 게 없습니다, 장교라해도그는 이제 죽었습니다,

 

독일어 원문: Ja, es war ein Toter, ich wusste es ja, er war gestern Patrouille gegangen, vierundzwanzig Stunden vor dem Ende, der Krieg war aus, und er war einen Tag zuvor gefallen, auch die letzte Kugel traf eine Mutter, hatte man nicht einen Tag aufhören können, es ist lächerlich, nun war er tot, lag da, der Herr Doktor, ein »Gebildeter«, was hatte er nun davon, war ja doch nur Feldwebel wie ich, Leutnant wenn schon nun war er tot, und ich – – .

 

빠진 단어를 보완했다.

 

Feldwebel = 중사(中士)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페터 플람, ?(세계문학전집 462), 이창남 옮김, 민음사, 2025(2).

 

[...] 바쉬 대위가 우리에게 혁명이라고, 뮌헨과 베를린에서 혁명이 일어났다고 말했으니까요, [...].(10)

 

[...] 바쉬 소위가 우리에게 혁명이라고, 뮌헨과 베를린에서 혁명이 일어났다고 말했으니까요, [...].

 

독일어 원문: [...] denn der Leutnant Basch hatte uns gesagt, es sei Revolution, in München und Berlin Revolution, [...].

 

번역을 바로잡았다.

 

Leutnant = 소위

 

대위’ = Hauptmann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란츠 카프카, 변신·선고 외(을유세계문학전집 72), 김태환 옮김, 을유문화사, 2015(1).

 

그는 실, 머리카락, 음식물 찌꺼기를 등과 겨드랑이에 달고 돌아다녔다.(89)

 

그는 실, 머리카락, 음식물 찌꺼기를 등과 옆구리에 달고 돌아다녔다.

 

독일어 원문: [...] Fäden, Haare, Speiseüberreste schleppte er auf seinem Rücken und an den Seiten mit sich herum; [...].

 

번역을 바로잡았다.

 

Seite = 옆구리

 

겨드랑이’ = Achselhöhl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란츠 카프카, 변신·시골 의사(책세상 세계문학 6), 박종대 옮김, 책세상, 2022(9).

 

그레고르가 문틈으로 확인한 바로는 셋 다 수염을 덥수룩하게 길렀고 진지해 보였는데, 정리 정돈에 아주 철저한 인간들이었다. 자기들 방뿐 아니라 이 집의 전체 살림살이나 특히 부엌에 신경을 많이 썼다. 게다가 그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쓰던 물건을 그대로 갖고 들어왔는데, 그런 연유로 이제 많은 물건이 필요 없어졌다. 팔기도 애매하고 버리기도 아까운 물건들이었다.(66)

 

그레고르가 문틈으로 확인한 바로는 셋 다 수염을 덥수룩하게 길렀고 진지해 보였는데, 정리 정돈에 아주 철저한 인간들이었다. 그들은 이제 확실히 여기에 세 들었기 때문에, 자기들 방뿐 아니라 이 집의 전체 살림살이나 특히 부엌에 신경을 많이 썼다. 그들은 쓸모 없거나 아주 지저분한 잡동사니를 못 견뎌 했다. 게다가 그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쓰던 물건을 그대로 갖고 들어왔는데, 그런 연유로 이제 많은 물건이 필요 없어졌다. 팔기도 애매하고 버리기도 아까운 물건들이었다.

 

독일어 원문: Diese ernsten Herren, alle drei hatten Vollbärte, wie Gregor einmal durch eine Türspalte feststellte waren peinlich auf Ordnung, nicht nur in ihrem Zimmer, sondern, da sie sich nun einmal hier eingemietet hatten, in der ganzen Wirtschaft, also insbesondere in der Küche, bedacht. Unnützen oder gar schmutzigen Kram ertrugen sie nicht. Überdies hatten sie zum größten Teil ihre eigenen Einrichtungsstücke mitgebracht. Aus diesem Grunde waren viele Dinge überflüssig geworden, die zwar nicht verkäuflich waren, die man aber auch nicht wegwerfen wollte.

 

빠진 번역을 보완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