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온 포이히트방거,고야, 혹은 인식의 혹독한 길(대산세계문학총서 147), 문광훈 옮김, 문학과지성사, 2018(2).

 

그러고는 몽클로아에 시골집을 짓고 정돈하느라 바쁘다고 했다.(21)

 

그러고는 몽클로아에 별장 짓고 정돈하느라 바쁘다고 했다.

 

독일어 원문: [...] sie sei beschäftigt mit dem Bau und der Einrichtung eines Landhauses in Moncloa.

 

Landhaus = 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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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발저,산책자, 배수아 옮김, 한겨레출판, 2017(3).

 

클라이스트는 툰 인근의 아레 섬에 있는 한 농가 하숙을 정했다.(186)

 

클라이스트는 툰 인근의 아레 섬에 있는 한 별장 하숙을 정했다.

 

독일어 원문: Kleist hat Kost und Logis in einem Landhaus auf einer Aareinsel in der Umgebung von Thun gefunden.

 

Landhaus = 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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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발저,산책자, 배수아 옮김, 한겨레출판, 2017(3).

 

주변의 모든 사물과 친밀한 관계를 맺었으나 사람들은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 누구도 생각하려고 애쓰지 않는 것을 나는 하루 종일 생각했다. 그러나 얼마나 감미로운 생각이었는지.(8)

 

나는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주변의 모든 사물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려 했다. 그 누구도 생각하려고 애쓰지 않는 것을 나는 하루 종일 생각했다. 그러나 얼마나 감미로운 생각이었는지.

 

Ich pflegte einen vertraulichen Umgang mit allem, was kein Mensch merkt. Daran, an was zu denken kein Mensch sich Mühe gibt, dachte ich tagelang. Doch war es ein süßes Denken, [...].

 

ich pflegte einen vertraulichen Umgang mit allem, was kein Mensch merkt

 

= 나는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모든 것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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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송동준 옮김, 민음사, 1994(9).

 

오직 우연만이 무엇인가를 이야기해 준다. 우리는 우연에서, 마치 집시여인들이 잔의 밑바닥에 려진 커피세트의 무늬를 보고 점을 치듯 무엇인가를 읽으려 애쓴다.(64)

 

오직 우연만이 무엇인가를 이야기해 준다. 우리는 우연에서, 마치 집시여인들이 잔의 밑바닥에 가라앉은 커피 찌꺼기의 모양을 보고 점을 치듯 무엇인가를 읽으려 애쓴다.

 

독일어 원문: Nur der Zufall ist sprechend. Wir versuchen, aus ihm zu lesen wie die Zigeunerinnen aus dem Muster des Kaffeesatzes auf dem Grund der Tasse.

 

aus dem Muster des Kaffeesatzes auf dem Grund der Tasse

 

= 잔 밑바닥에 가라앉은 커피 찌꺼기의 모양에서

 

 

 

• 다음 문장을 참고할 것:

 

프란츠 카프카,실종자, 편영수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2009(10).

 

그들은 커피 잔 바닥의 찌꺼기를 쏟아버리고 나서 입을 꽉 다물고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집 안 으로 들어갔다.(246)

 

독일어 원문: Sie schütteten den Bodensatz aus ihren Kaffeetöpfen und zogen verstummend mit schwankenden Schritten ins Haus.

 

추기: 2019.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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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발저,산책자, 배수아 옮김, 한겨레출판, 2017(3).

 

평균 체형인 나는 유난히 작거나 혹은 혼자만 불쑥 튀어나오게 크지 않다는 사실에 기뻐할 명분이 생긴다. 그러니까 문어체로 말하자면 온건한 척도에 해당하는 것이다.(27)

 

평균 체형인 나는 유난히 작거나 혹은 혼자만 불쑥 튀어나오게 크지 않다는 사실에 기뻐할 명분이 생긴다. 그러니까 문자를 써서 말하자면 표준 신장이다.

 

독일어 원문: Ich bin mittelgroß von Gestalt und habe deshalb Gelegenheit, mich zu freuen, darüber, daß ich weder hervorstechend klein, noch herausplatzend groß bin. Ich habe so das Maß, wie man auf schriftdeutsch sagt.

    

das Maß haben = 표준 신장을 갖다

 

schriftdeutsch = hochdeutsch in der (bestimmten sprachlichen Gesetzmäßigkeiten folgenden) schriftlichen Form = 문자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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