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전집 6),
이재룡
옮김,
민음사,
2013(3판
7쇄).
그리움의
부재
새끼 돼지 메피스토.
시골 조합장의 ‘애완견’.
마을의
‘유명인사’.
응급환자 젊은 남자를 치료하던 토마시.
조합장
곁에 메피스토가 없는 게 궁금하다.
“<메피스토는
어디 있어요?>
하고
토마시가 말했다.
<못
본지가 적어도……
(잠시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더니)
한
시간이 되었네!>
<나하고 놀면
심심한가 봐.>
하고
조합장이 말했다.”(503쪽,
문장부호
수정・보완인용)
→ “<메피스토는
어디 있어요?>
하고
토마시가 말했다.
<못
본지가 적어도……
(잠시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더니)
한
시간이 되었네!>
<녀석은 날 보고 싶어 할게요.>
하고
조합장이 말했다.”
프랑스어 원문:
Il s’ennuie de moi, dit le présid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