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판 츠바이크, 우체국 아가씨, 남기철 옮김, 빛소굴, 2023(4).

 

빗줄기가 세차게 쏟아지고 있었다. 시신을 안장하기 위해 파놓은 묘혈 앞에서 목사가 빠른 속도로 기도문을 음송했다.(240)

 

빗줄기가 세차게 쏟아지고 있었다. 시신을 안장하기 위해 파놓은 묘혈 앞에서 신부가 빠른 속도로 기도문을 음송했다.

 

독일어 원문: Der Pfarrer litaneit sehr rasch an dem offenen Grab, denn der Regen fällt senkrecht und dicht.

 

빗줄기가 더욱 거세지자 목사는 목소리를 높여 더 빠른 속도로 읊었다.(240)

 

→ 빗줄기가 더욱 거세지자 신부는 목소리를 높여 더 빠른 속도로 읊었다.

 

독일어 원문: Der Guß wird immer heftiger, der Pfarrer spricht immer schneller,

 

목사가 여자를 위로하러 두 차례나 집에 들렀다.(251-252)

 

 신부가 여자를 위로하러 두 차례나 집에 들렀다.

 

독일어 원문: Der Pfarrer ist zweimal herübergekommen sie zu trösten,

 

번역을 바로잡았다.

 

Pfarrer = 여기서는, 신부(神父)

 

아래 번역을 볼 것:

 

어머니는 [...] 성모상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오빠를 위해 기도했다.(40)

 

성모상을 밝히던 촛불도 꺼졌다.(41)

 

미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25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