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지아 모라,『이상한 물질』(을유세계문학 92), 최윤영 옮김, 을유문화사, 2018(1).
여동생이 카드 한 장 보냈다. [...] 그림은 흑백이었다. 그리고 거기에 쓰여 있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39쪽)
→ 여동생이 카드 한 장 보냈다. [...] 그림은 흑백이었다. 그리고 거기에 쓰여 있었다. 고요한 (나를 침묵시키는) 밤.
독일어 원문: Meine Schwester hat eine Karte geschickt: [...] das Bild ist schwarzweiß. Es heißt: STILLE. mich. NACHT.
• STILLE. mich. NACHT.
= 고요한 (나를 침묵시키는) 밤
•• 언어유희를 활용해 만든 글귀
대문자만 읽을 경우 = 고요한 밤
대·소문자를 함께 읽을 경우 = 침묵시켜라. 나를, 밤이여!
• 이 단편소설의 내용과 밀접하게 관련된 글귀이자 또 제목이므로, 본의가 드러나도록 번역해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