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지아 모라,『이상한 물질』(을유세계문학 92), 최윤영 옮김, 을유문화사, 2018(1).
나는 산책을 나간다. 보슬비가 길거리의 잡초들을 누르고 있다. 나는 기침을 한다. 나는 골목을 돌아가는 할머니의 등을 본다.(45쪽)
→ 나는 산책을 나간다. 보슬비가 연기를 길거리로 짓누른다. 나는 기침을 한다. 나는 골목을 돌아가는 낯선 할머니의 등을 본다.
독일어 원문: Ich gehe spazieren. Der Nieselregen drückt den Rauch in die Straßen. Ich muß husten. Ich sehe den Rücken der fremden alten Frau, wie er vor mir um die Ecke biegt.
• der Nieselregen drückt den Rauch in die Straßen
= 보슬비가 연기를 길거리로 짓누른다
• 빠진 단어를 보완하고 문장을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