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실종자, 편영수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2009(10).

 

카를이 수위실에 들어간 바로 그때 펼쳐진 보조 수위들의 근무 교대는 아주 흥미로웠다. 이런 근무 교대는 적어도 하루에 여러 번 이뤄져야 했다. 왜냐하면 한 시간 이상을 창구에서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 테니까.(224)

 

카를이 수위실에 들어간 바로 그때 펼쳐진 보조 수위들의 근무 교대는 아주 흥미로웠다. 이런 근무 교대는 적어도 하루에 여러 번 이뤄져야 했다. 왜냐하면 한 시간 이상을 창구에서 배겨 낼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 테니까.

 

독일어 원문: Sehr interessant war die Ablösung der Unterportiers, die gerade kurz nach dem Eintritt Karls stattfand. Eine solche Ablösung mußte natürlich, wenigstens während des Tages, öfters stattfinden, denn es gab wohl kaum einen Menschen, der es länger als eine Stunde hinter dem Schalter ausgehalten hätte.

 

aushalten = 견디다, 배겨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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