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물론 젊은이들에게 단순히 교리문답서의 문구만 가르치고 외우게 한다고 충분한 것은 아닙니다. 젊은이들은 설교를 들어야 합니다. 특별히 절기가되면 교리문답서에 나온 내용을 연결하여 그 의미를 풀어 들려주어야 합니다.(46-47)

 

독일어 원문: Es soll aber nicht daran genug sein, daß man’s bloß dem Wortlauf nach erfasse und hersagen könne; man lasse vielmehr das junge Volk auch zur Predigt gehen, besonders in der Zeit, die für den Katechismus bestimmt ist, [...]

 

 

각주 7:

 

금식을 하는 사순절을 뜻한다.

 

금식을 하는, 교회력에 따른 각 계절의 개시 일을 뜻한다.

 

 

현재, 독일 가톨릭 교회력의 4계절 개시 일을 참고할 것.

 

= 사순절 첫 주

 

여름 = 성령강림절 전 주

 

가을 = 10월 첫 주

 

가을 = 대강절 첫 주

 

 

1533년의 비텐베르크 교회규정은 일 년에 4차례, 교회력 4계절 개시 일(Quatember)에 맞춰 교리문답설교를 하도록 정해 놓았다.

 

 

참고문헌:

 

Silke Harms: Glauben üben. Grundlinien einer evangelischen Theologie der geistlichen Übung und ihre praktische Entfaltung am Beispiel der “Exerzitien im Alltag”, Göttingen 2011,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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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트 셸드레이크,과학의 망상, 하창수 옮김, 김영사, 2016(4).

 

1543년 지구 대신 태양을 중심에 놓고 천체의 운행에 관한 혁명적인 이론을 담은 책을 출간했던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조차도 전혀 기계론자가 아니었다. 우주의 중심을 지구에서 태양으로 바꾸어놓은 그의 목적은 과학적이면서도 신비적이다. 그는 위엄 있는 태양이 천체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했다.

 

어떤 이가 그것을 세계의 빛이라 부르고, 다른 누군가는 영혼이라 부르며, 또 다른 누군가는 주재자라 부른다면, 그건 잘못된 일이 아니다. 트리메기스토스Trismegistus 그것을 눈에 보이는 , 소포클레스의 엘렉트라Sophocles’ Electra, 모든 것을 보는 자All-seer라고 명명했다. 실제로 옥좌에 앉은 태양은 자신을 중심으로 공전하도록 행성들을 인도한다.(45)

 

1543년 지구 대신 태양을 중심에 놓고 천체의 운행에 관한 혁명적인 이론을 담은 책을 출간했던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조차도 전혀 기계론자가 아니었다. 우주의 중심을 지구에서 태양으로 바꾸어놓은 그의 목적은 과학적이면서도 신비적이다. 그는 위엄 있는 태양이 천체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했다.

 

어떤 이가 그것을 세계의 빛이라 부르고, 다른 누군가는 영혼이라 부르며, 또 다른 누군가는 주재자라 부른다면, 그건 잘못된 일이 아니다. 트리스메기스토스Trismegistos는 그것을 눈에 보이는 으로, 소포클레스의 엘렉트라Electra 모든 것을 보는 자All-seer라고 명명했다. 실제로 옥좌에 앉은 태양은 자신을 중심으로 공전하도록 행성들을 인도한다.

 

 

영어 원문: Even Nicholas Copernicus, whose revolutionary theory of the movement of the heavens, published in 1543, placed the sun at the centre rather than the earth was no mechanist. His reasons for making this change were mystical as well as scientific. He thought a central position dignified the sun:

 

Not unfittingly do some call it the light of the world, others the soul, still others the governor. Trismegistus calls it the visible God: Sophocles’ Electra, the All-seer. And in fact does the sun, seated on his royal throne, guide his family of planets as they circle around him.

 

 

Trismegistus = Hermes Trismegistos =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

 

= ‘<세 배나 뛰어난> 헤르메스라는 뜻.

 

Sophocles’ Electra, the All-seer

 

= Sophocles’ Electra calls it the All-seer

 

= 소포클레스의 엘렉트라Electra는 그것[=태양]을 모든 것을 보는 자로 부른다

 

소포클레스의 비극, <엘렉트라>에서 엘렉트라의 말(823-826)을 볼 것.

 

인명과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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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그 웃음이 참 좋다. 넌 앞으로도 항상 그렇게 웃으며 살아라, 알았지?” 하셨다. 웃음이 예쁘다는 칭찬은 그때 처음 들었다.

 

이소영, 경향신문, 2018.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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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교부든 사도든 그 뿌리가 누구든 간에, 여기에는 이전부터 내려온 모든 가르침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배워야 할 가르침, , 지혜, 그리고 무엇을 말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어떤 곳에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문제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44)

 

교부든 사도든 그 뿌리가 누구든 간에, 여기에는 이전부터 내려온 모든 가르침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배워야 할 가르침, , 지혜, 비결, 그리고 무엇을 말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문제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독일어 원문: Denn die lieben Väter oder Apostel, wer sie auch gewesen sein mögen, haben damit zusammengefasst, was der Christen Lehre, Leben, Weisheit und Kunst ist, wovon sie reden und handeln, und womit sie umgehen.

 

Kunst = 비결

 

mit A umgehen = A를 꾀하다, 다루다

 

빠진 단어를 보완하고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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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41쪽 각주 3:

 

Gunther Wenz, “Gottes Gebot und die Sünde des Menschen: Dekalog als erstes. Hauptstück von Luthers Katechismen im Kontext von Credo und Vaterunser”, in: LuThK 23(1999), 169-189.

 

Gunther Wenz, “Gottes Gebot und die Sünde des Menschen: Der Dekalog als erstes. Hauptstück von Luthers Katechismen im Kontext von Credo und Vaterunser”, in: LuThK 23. (1999), 169-189.

 

제목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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