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벨커 외,종교개혁, 유럽의 역사를 바꾸다, 김재진 외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7(10).

 

누락

 

세속화된 오늘날의 노이엔부르크, 대부분의 시민이 종파에 무관심해져버린 이 도시 한복판에서 파렐의 동상은 매우 낯선 그리고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382)

 

세속화된 오늘날의 뇌샤텔, 대부분의 시민이 종파에 무관심해져버린, 그리고 이제 개신교도들 보다 훨씬 더 많은 가톨릭신자들이 살고 있는 이 도시 한복판에서 파렐의 동상은 매우 낯선 그리고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어 원문: Heute, in einem säkularen Umfeld, mitten in einer Stadt stehend, in der die Konfessionslosen zur Mehrheit geworden sind und gegenwärtig mehr Katholiken als Protestanten leben, hinterlässt diese Statue einen seltsamen und überholten Eindruck.

 

Neueuburg = Neuchâtel = 뇌샤텔

 

= 스위스의 주() 및 주도(州都)

 

빠진 문장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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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벨커 외,종교개혁, 유럽의 역사를 바꾸다, 김재진 외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7(10).

 

브렌츠는 성서주석과 설교 외에도후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소책자, 즉 그의 교리문답서(Frag-Stücke)를 발간했다. 1527/28년에 문답 형태로 첫 출간된 이 책은 신자들이 성숙한 신앙을 갖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 개신교적인 형태로 그리스도 신앙을 축약한 이 책은 할로부터 많은 지방에 확산되었으며 오늘날까지 500 이상 인쇄되었다.(468)

 

브렌츠는 성서주석과 설교 외에도후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소책자, 즉 그의 교리문답서(Frag-Stücke)를 발간했다. 1527/28년에 문답 형태로 첫 출간된 이 책은 신자들이 성숙한 신앙을 갖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 개신교적인 형태로 그리스도 신앙을 축약한 이 책은 할로부터 많은 나라 확산되었으며 오늘날까지 500판본 이상 인쇄되었다.

 

독일어 원문: Neben seinen biblisch-exegetischen Werken und Predigtausgaben erschien von Brenz in Hall ein kleines Büchlein, das bedeutsam wurde: sein Katechismus. 1527/28 erstmals als Frag-Stücke erschienen, sollte er in echter Frage und Antwort zur Mündigkeit im Glauben verhelfen. [...] Diese kurze Zusammenfassung des christlichen Glaubens in seiner evangelischen Gestalt fand von Hall aus Verbreitung in vielen Ländern und wurde bis heute in über 500 Ausgaben aufgelegt.

 

in vielen Ländern = 많은 나라들에서

 

이 책의 외국어 번역본을 참고할 것:

 

The garden of the soul (1530)

A primer in English (1534)

Le livre de vraie et parfaite oraison (1534)

 

관련문헌:

 

Christoph Weismann, Die Katechismen des Johannes Brenz. Teil: 2., Bibliographie 1528-2013, Berlin 2016.

 

 

단어의 차이에 주의할 것:

 

Ausgabe = 판본

 

= Auflage

 

단어와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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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벨커 외,종교개혁, 유럽의 역사를 바꾸다, 김재진 외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7(10).

 

브렌츠는성자의 새로운 관계, 교회에 대한 새로운 견해, 사제와 수도원 제도, 확산된 세계 종말에 대한 그리스도 왕국의 의미 등을 주제로 한자신의 설교를 통해 영향력을 발휘했다.(467)

 

브렌츠는성인(聖人)들의 새로운 관계, 교회와 사제, 수도원 제도에 대한 새로운 견해, 확산된 세계 종말에 대한 그리스도 왕국의 의미 등을 주제로 한자신의 설교를 통해 영향력을 발휘했다.

 

독일어 원문: Brenz wirkte zuerst durch seine Predigten, die den neuen Umgang mit den Heiligen, die neue Ansicht von Kirche, Priester und Monchtum oder die Bedeutung des Königreichs Christi gegenuber verbreiteten Weltuntergangsstimmungen zum Thema hatten.

 

die neue Ansicht von Kirche, Priester und Monchtum

 

= 교회와 사제, 수도원 제도에 대한 새로운 견해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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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변신·시골의사(세계문학전집 4),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3(7).

 

후일 그레고르가 돈을 많이 벌어, 온식구의 낭비를 감당할 수 있었고 실제로 감당하기도 했건만 말이다. 사람들이 익숙해졌던 것이다. 식구들이나 그레고르 역시도, 식구들은 돈을 감사하게 받았고, 그는 기꺼이 가져다주었으나, 특별한 따뜻함은 더 이상 우러나지 않았다.(39)

 

후일 그레고르가 돈을 많이 벌어, 온식구의 생활비 감당할 수 있었고 실제로 감당하기도 했건만 말이다. 사람들이 익숙해졌던 것이다. 식구들이나 그레고르 역시도. 식구들은 돈을 감사하게 받았고, 그는 기꺼이 가져다주었으나, 특별한 따뜻함은 더 이상 우러나지 않았다.

 

독일어 원문: [...] trotzdem Gregor später so viel Geld verdiente, daß er den Aufwand der ganzen Familie zu tragen imstande war und auch trug. Man hatte sich eben daran gewöhnt, sowohl die Familie, als auch Gregor, man nahm das Geld dankbar an, er lieferte es gern ab, aber eine besondere Wärme wollte sich nicht mehr ergeben.

 

Aufwand = 생활비, 경비

 

낭비40쪽, 내용과 모순:

 

그 밖에도 그레고르가 다달이 집으로 가져오는 돈이 [...] 남김없이 모여져 소자본이 되어 있었다. 그레고르는 [...] 이 기대하지 않았던 신중함과 절약에 대해 기뻐하며 열성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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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로마서, 손성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8).

 

사망은 이런 우리 세상의 최고 법이다. 우리가 사망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그것이 부정과 소멸, 파괴자이자 파괴 가능성, 결코 해소될 수 없는 대립이요, 결코 외면화될 수 없는 우리 인생의 특징이라는 사실뿐이다. 사망은 우리의 모든 환난 중의 환난이며, 우리 현존재와 존재 상태에 동반되는 모든 악·공포·수수께끼의 총괄 개념이요 총합이다.(394)

 

사망은 이런 우리 세상의 최고 법이다. 우리가 사망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그것이 부정과 소멸, 파괴자이자 파괴 가능성, 피조성이자 자연성, 결코 해소될 수 없는 대립이요, 결코 양도할 수 없는 우리 인생의 특징이라는 사실뿐이다. 사망은 우리의 모든 환난 중의 환난이며, 우리 현존재와 존재 상태에 동반되는 모든 악·공포·수수께끼의 총괄 개념이요 총합이다.

 

독일어 원문: «Der Tod» ist das oberste Gesetz dieser unsrer Welt. Wir wissen nichts vom Tode, als dass er die Verneinung und das Vergehen, der Zerstörer und die Zerstörbarkeit, die Kreatürlichkeit und die Natürlichkeit, der unauflösliche Gegensatz und das unveräußerliche Merkmal unsres Lebens ist, die Bedrängnis aller Bedrängnisse, in denen wir stehen, der Inbegriff und die Summe aller Übel, Schrecken und Rätsel unsres Da-Seins und So-Seins, [...].

 

unveräußerlich = 양도할 수 없는, 내줄 수 없는

 

기본 단어 äußerlich외부의’, ‘외면의에 근거해, (un)veräußerlich의 뜻을 유추했기에 생긴 오독(誤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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