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플래너건,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김승욱 옮김, 문학동네, 2018(1).

 

1

도리고 에번스의 형, 톰은 1차세계대전 참전 병사.

 

 

2

톰이 돌아온 날 밤 식구들은 카이저를 모닥불에 태웠다. 톰은 전쟁에 대해서, 독일인들에 대해서, 휘발유와 탱크에 대해서, 이곳에서도 들을 수 있었던 참호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아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 사람의 감정이 항상 삶의 무게와 같은 것은 아니다. 때로는 이렇다 할 가치가 없을 때도 있다. 형은 그저 모닥불만 빤히 바라보았다.(15)

 

톰이 돌아온 날 밤 식구들은 카이저를 모닥불에 태웠다. 톰은 이곳에서도 들을 수 있었던 전쟁에 대해서, 독일인들에 대해서, 독가스 탱크에 대해서, 참호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아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 사람의 감정이 항상 삶의 무게와 같은 것은 아니다. 때로는 이렇다 할 가치가 없을 때도 있다. 형은 그저 모닥불만 빤히 바라보았다.

 

That night Tom came home they burnt the Kaiser on a bonfire. Tom said nothing of the war, of the Germans, of the gas and the thanks and the trenches they heard about. He said nothing at all. One man’s feeling is not always equal to all life is. Sometimes it’s not equal to anything much at all. He just stared in to the flames.

 

 

3

1차세계대전의 특징:

 

참호전.

 

탱크의 출현.

 

독가스 살포.

 

 

4

1차세계대전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이 장면은 참전 병사와 그 가족의 내면을 모닥불 불빛과 침묵으로 형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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