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소설의 기술(밀란 쿤데라 전집 11), 권오룡 옮김, 민음사, 2013(22).

 

흐르다

 

한 편지에다 쇼팽은 영국에서의 체류기를 썼다. 그가 살롱에서 연주를 하면 귀부인들은 언제나 <, 아름다워라, 정말 물이 흐르는 것 같군요.>라는 똑같은 말로 찬사를 했다. 쇼팽은 화가 났다. 마치 번역에 대해 잘 나가는데.’라거나 [...] <사람들이 좋은 번역임을 알아보는 것은 그 유려함에 의해서가 아니라 번역자가 용감하게 간직하고 지켜 낸 기괴하고 독창적인 것에 의해서다.>”(211-212, 문장부호 수정 및 부분삭제 인용)

 

흐르다(couler) 표제어 자체를 삭제할 것.

 

2011년 갈리마르 최종판에서 삭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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