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판 1쇄).
빌헬름 구스틀로프.
“몇 년 전 마침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잠수함 함장 알렉산더 마리네스코를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졌던 것처럼, 1936년 1월 4일 독일이 마침내 유대인의 질곡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바쳤던 사나이의 명예도 세워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235쪽)
→ “몇 년 전 마침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잠수함 함장 알렉산더 마리네스코를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졌던 것처럼, 1936년 2월 4일 독일이 마침내 유대인의 질곡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바쳤던 사나이의 명예도 세워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독일어 원문: [...] so gilt es, einen Mann zu würdigen, der am 4. Februar 1936 sein Leben gab, auf daß Deutschland endlich vom Judenjoch befreit werden konnte.
• am 4. Februar 1936 = 1936년 2월 4일에
빌헬름 구스틀로프가 살해된 구체적 상황은 32-37쪽을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