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판 1쇄).
다비드 프랑크푸르터의 석방.
“다비드 프랑크푸르터는 젠호프 주 감옥에서 석방된 후 추방되었기 때문에 즉시 베틀 앞에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 미래의 이스라엘을 꿈꾸면서 팔레스타인을 여행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이다.”(195쪽)
→ “다비드 프랑크푸르터는 젠호프 감옥에서 석방된 후 국외로 추방되었기 때문에 즉시 베틀 앞에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 미래의 이스라엘을 꿈꾸면서 팔레스타인을 여행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이다.”
독일어 원문: Weil David Frankfurter nach seiner Entlassung aus dem Sennhof-Gefängnis des Landes verwiesen wurde, [...]
• A des Landes verweisen = A를 국외로 추방하다
이 숙어를 모르고, des Landes를 ‘주(州)의’로 잘못 읽었다.
‘국외 추방’(Landesverweis)은 61쪽의 번역을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