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데미안(세계문학전집 44),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0(257).

 

누락(21)

 

크로머의 비밀을 알게 된 데미안, 싱클레어에게 내린 처방’.

 

“<한 가지만은 다시 말해 주고 싶어. 우리가 벌써 이만큼 왔기 때문에 말이야. 넌 그 녀석을 떨쳐야 할 것 같아! 달리 안 된다면 그애를 때려죽여! 만약 네가 그렇게 한다면 나도 좋겠어. 내가 널 돕기도 할 거구.>

나는 새롭게 겁이 났다. 카인의 이야기가 갑자기 다시 떠올랐다.”(56, 문장부호 수정인용)

 

“<한 가지만은 다시 말해 주고 싶어. 우리가 벌써 이만큼 왔기 때문에 말이야. 넌 그 녀석을 떨쳐야 할 것 같아! 달리 안 된다면 그애를 때려죽여! 만약 네가 그렇게 한다면 경탄스럽고 마음에 들겠어. 내가 널 돕기도 할 거구.>

나는 새롭게 겁이 났다. 카인의 이야기가 갑자기 다시 떠올랐다.”

 

독일어 원문: »Ich möchte dir nur eins nochmals sagen, weil wir schon so weit sind du solltest diesen Kerl loswerden! Wenn es gar nicht anders geht, dann schlage ihn tot! Es würde mir imponieren und gefallen, wenn du es tätest. Ich würde dir auch helfen.«

Ich bekam von neuem Angst. Die Geschichte von Kain fiel mir plötzlich wieder ein.

 

빠진 동사 imponieren누구에게 외경(畏敬)의 마음이 생기게 하다을 보완하고, 문장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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