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데미안』(세계문학전집 44),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0(2판 57쇄).
싱클레어가 기억하는 데미안.
“지금 와서 그가 학생으로서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생각해 보면 나는 말할 수 있다. 그는 어느 점에서 다른 학생들과 달랐으며 전적으로 특별하고 개인적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어 그 때문에 눈에 띄었다고. 동시에 그는 눈에 띄지 않으려고 온갖 노력을 했다.”(37-38쪽)
→ “지금 와서 그가 학생으로서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생각해 보면 나는 말할 수 있다. 그는 모든 점에서 다른 학생들과 달랐으며 전적으로 특별하고 개인적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어 그 때문에 눈에 띄었다고. 동시에 그는 눈에 띄지 않으려고 온갖 노력을 했다.”
독일어 원문: Wenn ich es mir heute überlege, wie er damals als Schüler aussah, so kann ich sagen: er war in jeder Hinsicht anders als alle, war durchaus eigen und persönlich gestempelt, und fiel darum auf ― zugleich aber tat er alles, um nicht aufzufallen, [...]
• in jeder Hinsicht = ‘모든 (관)점에서’, ‘모든 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