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데미안』(세계문학전집 44),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0(2판 57쇄).
누락(13)
싱클레어가 맞닥뜨린 데미안의 모습.
“그 얼굴은 마치 사원 현관에 있는 태곳적 동물의 가면처럼 보였다.
기억이 나를 전율케 했다. 저렇게, 꼭 저렇게 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여러 해 전, 내가 아직 어린 소년이었을 때 벌써 한번 본 적이 있었다.”(204쪽)
→ “그 얼굴은 마치 사원 현관에 있는 태곳적 동물의 가면처럼 보였다. 그는 숨을 쉬지 않는 것 같았다.
기억이 나를 전율케 했다. 저렇게, 꼭 저렇게 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여러 해 전, 내가 아직 어린 소년이었을 때 벌써 한번 본 적이 있었다.”
독일어 원문: [...] es[=das Gesicht] sah aus wie eine uralte Tiermaske am Portal eines Tempels. Er schien nicht zu atmen.
Erinnerung überschauerte mich ― so, genau so hatte ich ihn schon einmal gesehen, vor vielen Jahren, als ich noch ein kleiner Junge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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